지난밤은 미영이집에서 행복한 잠자리였다 .잠이 잘왔다 .
9시에 눈을뜨고 늦은 아침을 먹는데 강여사가 전화왔다.
밀린 일기를 미영이가 대충 적어주면 올려준다해서 적고 있다니 미영이 컴퓨터
방문수업하러 최수희 선생이와서 같이 일기를 얼른 올려주었다
가사도우미가 오셨으나 우리가 있으니 불편할까바 오후에오라고 보내고 식구는 어딜갔는지 나가고 없다
화정이가 와서 아버지 초상 부조금이라고 3만원을 주어서 근장협에 같이 가자고 준비하고 나섰다
사무실로 수동휠체어를 타고 가서 1시에 점심을 된장찌게와 감자찌개를 김회장이 만들어 주어서 다같이먹고
쉬고있으니 권용희 최준목이 오고 강여사도 왔다
옥수수를 삶아서 나누어먹고 수요일날 경주나드리 가는데에 이야기를 나누고 화정이는 미영이활보로 가자니
미영이가 수동을 타기싫어하고 스쿠터를 가지고 가고 싶어하고 강여사와 여자들은 저녁준비를 하고 대화나누다가
매운탕 가오리찜을 권용희가 시켜주어서 7시에 저녁을 다같이먹고 술도한잔하고 이야기하였다
용희집에가서 하루 자려고 하다가 차편도 복잡하고 거리도 멀고 힘들어서 미영이집에서 다시 하루 더
자려고 용희 준목이는 먼저 집으러가고 식구와 강여사와 김회장이 남아서 교촌 치킨을 시켜서 또한잔 하고
강여사는 쉴새없이 밤이늦도록 이야기를 하다가 미영이가 먼저 집으로 가고 우리는 좀 더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11시가 다되서 미영이집으로 왔다 미영이집에와서 머리를 감고 다리도 씻고 한방에 네명이
다같이 나는 미영이 침구서 눕고 여자세명이 나란히 누워 취침을 하였다
첫댓글 대구에서 좋은 시간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서로 잠자러 오라하기도 하고, 만나보러 강여사가 오기도 하고, 근장협 사무실이 축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직접 해 먹는 음식도 맛있을 것 같은데, 가오리찜에다 매운탕 교촌치킨까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는 몇일이 극락일 것 같습니다. 내일 비오지 않기를 바라며 경주 나들이까지 잘 다녀 오십시요.
미영씨 집이라서 편하게 주무셨군요. 점심은 근장협 사무실로 가서 드셨군요. 그리고 미영씨가 고맙게도 일기를 대필해 주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