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제10회 예천군수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24일 오전 11시 학생실내체육관에서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 신동연 경찰서장, 도기욱 도의원,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경기에 들어갔다.
남종덕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배드민턴협회 강형자 사무차장에게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향토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특히 생활체육발전에 남다른 애정으로 헌신한 것을 이 패에 담아드린다"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홍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평소 존경하는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내빈을 모시고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배드민턴 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면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팀과 예천군 배드민턴의 명예를 드높이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동호인들의 숙원인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예천군청 신청사 옆 국민체육센타 2층에 마련되고 있고 특히, 여러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김학동 군수님과 이형식 군의장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배드민턴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하신 박홍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배드민턴을 사랑하면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현대를 살아가면서 문화 혜택으로 생활이 편리하지만 신체활동의 부족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많은 사람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으나 동호인 여러분은 배드민턴을 즐김으로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동호인이 늘어나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했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배드민턴을 사랑하시는 여러분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오늘 대회가 예천군
배드민턴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대회로 승화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참가팀들과 일일이 사진을 함께 찍어 선수 및 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