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약사암
일시 : 2021.12.16(목) 10시,
참가 : 김영부 김재일 나종만 양수랑 윤상윤 장휘부 등 6명
불참 : 강공수(제주도 여행), 기덕문(감기), 박남용(가정사), 윤정남(응급실 대기), 이용환(가사), 최문수(지병) 등 6명
회 비 : 60,000원
지 출 : 42,000원(김치찌개 4, 청국장 2)
잔 액 : 18,000원
이월잔액 : 228,,000원
총 잔액 : 246,000원
아침까지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등산 회원들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큰비가 아니면 비가 와도 갑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54번 버스를 탔는데 월전이 차 안에 있었다. 부곡정으로 갔더니 벌써 오늘 참석할 사람은 다 와 있었다. 10시가 되어 5명(월봉, 산해, 석당, 나, 월전 등)이 산행을 시작하였다. 불참자는 6명(東明-제주도 여행, 淸谷-감기, 春岡-가정사, 밝뫼-응급실 대기, 春山-가정사, 松軒-신병) 이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오늘은 재직 기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종부세 이야기도 하였다. 나의 견해는 우리나라 모든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정부(건설교통부)의 책임이 아니라 공인중개사들의 책임이라는 것이 내 생각인데 동의한 사람도 있었다.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 놓아도 공인중개사가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렇게 터무니 없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모두 공인중개사들과 떳다방의 합작으로 부려진 농간이라는 것이 나의 일관된 생각이다. 실수요자들이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다. 주위에서 아파트 당첨된 사람들을 조사해 보면 실수요자들은 다 떨어지고 거의 다 합작자들이 당첨되었다는 소문만 들었다.
이슬비가 내려서 잠시 의지할 곳을 찾았는데 마침 자작나무 숲 옆에 천정으로 덮인 벤치에서 한참을 쉬면서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약사암까지 올라가서 물을 한 모금씩 마시고 나니 11시였다. 한참을 약사암 일주문에서 쉬었다가 하산하였다.
너무 빨리 내려와서 산해가 독서하는 정자로 내려와서 쉬고 있었더니 12시가 되었다..식당으로 가려고 일어섰는데 가산이 등장하였다.
부곡정에서 김치찌개(4) 청국장(2)을 시켜 먹었다.
정부에서 코로나 19 대처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기두기를 실시하면 우리의 산행은 잠시 멈추어야 할지 모르겠다. 월‧화요일 일박이일로 안동 도산서원에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다음 주 수요일에 결정하여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첫댓글 그렇게 기다렸던 목요산행이더니 감기가 말기네요.
좀 더 몸조신하여 벗들을 만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