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벽시계가 초 단위로 깜박인다
지인이 입원 문병을 하려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 대기실에 디지털 벽시계가 초 단위로 깜박인다.
그냥 건강한 사람들은 바쁜 걸음을 재축하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른지만,
시간을
다투는 환자에게는 삶과 죽음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이렇게
생사를 넘나드는 이들도 한때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였을 것이고,
아내와 남편을 위해 모진 어려움을 즐거움으로 이겨 내시던 분이였고.
남모르게
봉사하는 경찰관 소방관.
제자를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 전선에서
부모형제를 떠나 고생하는 군인이 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또한 목마르고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빠른 쾌유를 빈다. 세상
사람들은 현명해지려면 나이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지만“괴테”는
사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두뇌가 나빠지므로 예전과 같은 현명함을 유지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했다.
빙그레 웃는 부드러운 미소가 온종일 가슴에 머물면서 기쁨과 즐거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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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