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전거에 빠져서 자전거 좀 타고 다녔는데요... 사고로 어깨탈골이 돼본 후론.. 저희 아들 자전거도 잘 멈추는 자전거로 사줬습니다... 보호장비 전부 하고 타라고 해도 절대 안 하는게 아이들이네요... 저희 아들은 외발도 탔는데 그건 오히려 속도가 붙지않아서 부상은 없습니다... 자전거는 빠른속도, 그걸 줄이지못해 큰사고로 이어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몇년간 로드 자전거 에어로 프레임이 대세잖아요~ 픽시 프레임이랑 비슷한 싸게 먹힌다고 한들 픽시는 비추입니다 브레이크 자체가 다르고 가격대는 비싸지만 모든 스포츠는 장비빨이라고 생각하는 장비충으로써 에어로 모델 로드로 한방에 가는걸로 사주시는게 중복 투자 없으실겁니다
고나이 때들은 다 그런가 보내요 제 아들도 자전거 타기 시작 하더니 팍시 타고 싶다고 모델 정해와 사주었어요 사주고 제가 타보니 너무 위험해 브래이크 다는 조건으로 싸우고 싸워 브레이크 달고 탔어요 타이어는 수시로 교환했고요 어느정도 타다가 맨홀에 걸려 다치고 난뒤로는 처다도 안봅니다 고1까지ㅜ타고 장식용으로ㅠ았어요 자금은 대학생 입니다 ^^
픽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건.. 이런 자전거의 뒷바퀴 허브에 붙는 기어 카세트 혹은 단일기어의 휠바디 구조가 픽스드 타입이어서 이렇게 부릅니다. 보통의 자전거는 체인 크랭크를 앞방향으로 굴리다가 역방향으로 돌리면 차르르륵 소리가 나면서 자유회전을 하지요. 구동력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 걸 '프리휠바디'라고 합니다. 저런 픽시 자전거는 '프리'하게 역회전이 되지 않아요. 이런 휠바디는 '픽스드바디'라고 부릅니다. 픽스드기어를 적용한 자전거는 회전을 멈추면 바퀴도 멈춥니다. 이걸 다리힘으로 브레이크로 사용하는 거에요. 마치 자동차의 파킹브레이크처럼 휠을 잠궈버리는 겁니다. 이걸 사용하면 자동차 뒷바퀴 날리는 게 되는 셈이죠. 소위 '스키딩'이라 부르는 테크닉인데.. 상당히 위험합니다만.. 애들은 이걸 즐기는 거에요. 로드 오래 탄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런 기술을 구사하기도 합니다만, 공도에서 함부로 할 건 아니죠. 차도 핸들 90도 돌리면서 동시에 파킹브레이크 잡으면 차가 그자리에서 180도 회전해버리죠. 그런 겁니다. 암튼 절대 사주지 마세요. 골로 가기 딱입니다.
저 사진 보시면 브레이크 부속(캘리퍼와 패드 및 와이어) 및 브레이크 레버가 아예 없죠. 아주 전형적인 픽시입니다. 초보자가 타려면 좀 위험하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 것들 중엔 그나마 뒷바퀴 브레이크와 레버가 달린 픽시도 있습니다. 앞뒤 브레이크와 레버가 모두 달린 픽시도 있습니다. 프리휠/픽스드 바디와 브레이크는 별개라, 이론적으론 픽스드 자전거에도 일반 자전거와 같은 브레이크를 다 달 수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 픽시로 나오는 차체에는 브레이크를 달기 위한 설계가 안되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걸 '멋'이라 하더군요. ㅎㅎ
사실 픽시 자전거는 더 비싸거나 특별한 게 아니라.. 굉장히 원시적인 형태의 자전거이고.. 프리휠 기어 카세트 변속장치 브레이크 등 구동계부품이 거의 없으므로 원가도 훨씬 싸게 먹힙니다.
@쥬스맘아는 이가 타다가 고관절 골절되서리.. 남일같지 않아서요.. ㅠ 저도 규모가 제법 큰 사이클동호회를 오래 했었는데.. 일반 자전거도 상당히 위험해요. 동호회원들 중에서 타다가 낙차사고로 어디 부러지는 거 정도는 가끔 있는 일이었고.. 드물지만, 사망사고도(제인은 아니었음) 났었죠. 픽시는 주로 젊은애들이나 타는데.. 젊으니 그나마 덜 다치고 덜 부러지는 거지.. 사고 자체는 많습니다.
첫댓글 애가 몇살인가요?
애랑 건강히 오래 살고 싶으면,
픽시는 안사주는게 맞습니다.
저 자전거 프레임이 맘에 드는거라면,
사주더라도,
뒷바퀴 기어 바꿔서 일반 자전거처럼,
구르지 않아도 되도록 바꿔주세요.
오천원, 만원밖에 안합니다.
아이가 중2인데요 기존 자전거도 픽시처럼 타는지 타이어 마모가 심하네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위험 한건가요?
유튜브로 보긴했는데 에매 하네요
@쥬스맘 사고가 내가 안맘추고 싶어서 나던가요?
못멈추니 나는거죠.
뒷바퀴 기어 교체하고 뒷바퀴 브레이크 하나 달아주고....
대놓고 트랙같은데서 타는거 아니면,
그리고 트랙에서 타도 사람하고 많이 부딫혀요.
그나저나 갸울에 자전거라니....
더욱 미끄러질거에요.
@사과찹쌀떡 아그런 거군요 지금 탈건아니구요 3월달쯤 사줄려구했는데 더 알아보구 사죠야겠어요 사과찹찰떡님 늦은시간 소중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쥬스맘 살 빼려고 남들 기어 달린거 탈때....
픽시로 공원가서 타다가...
개며 사람이며 하도 사고가 나서....
그 뒤로 안타요...
그리고 픽시가 자기 능력만큼 나가는거라,
흥분해서 미친듯이 밟기 시작하면
진짜 위험하더라구요
생활자전거인데 중고딩들 유행따라 타는 자전거이고요.
안전하지도 않고 자덕들은 절대 비추랍니다~~
제 뒤로도 절대 비추의 글이 줄줄이...달릴겁니다.
솔찍히 23년도 1월이면 8년차 자린입니다.
자녀께서 5~10회 장거리 등하교 또는 100km/10회 이내 라이딩 해볼것 같습니다. 기어변속없이 힘들것 같에요~^^*
나중에 당건이나 중고 사이트 매물 올리는 후회는 없길 바랍니다.
저도 자전거에 빠져서 자전거 좀 타고 다녔는데요... 사고로 어깨탈골이 돼본 후론.. 저희 아들 자전거도 잘 멈추는 자전거로 사줬습니다... 보호장비 전부 하고 타라고 해도 절대 안 하는게 아이들이네요... 저희 아들은 외발도 탔는데 그건 오히려 속도가 붙지않아서 부상은 없습니다... 자전거는 빠른속도, 그걸 줄이지못해 큰사고로 이어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몇년간 로드 자전거 에어로 프레임이 대세잖아요~
픽시 프레임이랑 비슷한
싸게 먹힌다고 한들
픽시는 비추입니다
브레이크 자체가 다르고
가격대는 비싸지만
모든 스포츠는 장비빨이라고 생각하는
장비충으로써
에어로 모델 로드로 한방에 가는걸로
사주시는게 중복 투자 없으실겁니다
고나이 때들은 다 그런가 보내요 제 아들도 자전거 타기 시작 하더니 팍시 타고 싶다고 모델 정해와 사주었어요 사주고 제가 타보니 너무 위험해 브래이크 다는 조건으로 싸우고 싸워 브레이크 달고 탔어요 타이어는 수시로 교환했고요 어느정도 타다가 맨홀에 걸려 다치고 난뒤로는 처다도 안봅니다 고1까지ㅜ타고 장식용으로ㅠ았어요 자금은 대학생 입니다 ^^
여기분들이 많이 걱정 해주시구 조언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방학 끝나구 앞 브레이크 달고 타기로 했어요
(분인도 친구꺼 좀 빌려 탄나봅니다 ㅎ)
픽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건..
이런 자전거의 뒷바퀴 허브에 붙는 기어 카세트 혹은 단일기어의 휠바디 구조가 픽스드 타입이어서 이렇게 부릅니다.
보통의 자전거는 체인 크랭크를 앞방향으로 굴리다가 역방향으로 돌리면 차르르륵 소리가 나면서 자유회전을 하지요. 구동력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 걸 '프리휠바디'라고 합니다.
저런 픽시 자전거는 '프리'하게 역회전이 되지 않아요. 이런 휠바디는 '픽스드바디'라고 부릅니다.
픽스드기어를 적용한 자전거는 회전을 멈추면 바퀴도 멈춥니다. 이걸 다리힘으로 브레이크로 사용하는 거에요. 마치 자동차의 파킹브레이크처럼 휠을 잠궈버리는 겁니다.
이걸 사용하면 자동차 뒷바퀴 날리는 게 되는 셈이죠. 소위 '스키딩'이라 부르는 테크닉인데.. 상당히 위험합니다만.. 애들은 이걸 즐기는 거에요.
로드 오래 탄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런 기술을 구사하기도 합니다만, 공도에서 함부로 할 건 아니죠.
차도 핸들 90도 돌리면서 동시에 파킹브레이크 잡으면 차가 그자리에서 180도 회전해버리죠. 그런 겁니다.
암튼 절대 사주지 마세요. 골로 가기 딱입니다.
저 사진 보시면 브레이크 부속(캘리퍼와 패드 및 와이어) 및 브레이크 레버가 아예 없죠.
아주 전형적인 픽시입니다. 초보자가 타려면 좀 위험하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 것들 중엔 그나마 뒷바퀴 브레이크와 레버가 달린 픽시도 있습니다.
앞뒤 브레이크와 레버가 모두 달린 픽시도 있습니다.
프리휠/픽스드 바디와 브레이크는 별개라, 이론적으론 픽스드 자전거에도 일반 자전거와 같은 브레이크를 다 달 수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 픽시로 나오는 차체에는 브레이크를 달기 위한 설계가 안되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걸 '멋'이라 하더군요. ㅎㅎ
사실 픽시 자전거는 더 비싸거나 특별한 게 아니라.. 굉장히 원시적인 형태의 자전거이고..
프리휠 기어 카세트 변속장치 브레이크 등 구동계부품이 거의 없으므로 원가도 훨씬 싸게 먹힙니다.
네 설명을 잘해주시니 이해가 갑니다 공도에서 그냥 타기에는 무섭네요 꼭 브레이크 장착하고 안전지도 해야 겠네요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쥬스맘 아는 이가 타다가 고관절 골절되서리.. 남일같지 않아서요.. ㅠ
저도 규모가 제법 큰 사이클동호회를 오래 했었는데.. 일반 자전거도 상당히 위험해요.
동호회원들 중에서 타다가 낙차사고로 어디 부러지는 거 정도는 가끔 있는 일이었고.. 드물지만, 사망사고도(제인은 아니었음) 났었죠.
픽시는 주로 젊은애들이나 타는데.. 젊으니 그나마 덜 다치고 덜 부러지는 거지.. 사고 자체는 많습니다.
픽시 전동킥보드는 오토바이 사주는거보다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