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공원 관련하여
민원을 넣었고
오늘 세종시에서 조사관이 나와서
LH 직원 4명과 저
총 6인이 면담을 하였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세종시에서 파견된 조사관 외에
LH측 직원 4인 모두 상식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왜 북측 공원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고, 왜 우리가 진행상황을 모를까 의아할 뿐입니다.
제 민원은
1. 북측공원 설계도가 바뀐게 확실한데 왜 수차례의 민원에서
변경된 설계도를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느냐?
2. 북측공원 경유 한강진입로 개설을 왜 서둘지 않느냐? 가족단위로 선동IC로 자전거를 타고 진입하기는 너무 위험하다.
두가지였습니다.
1. 설계도는 살펴보니
2013년 2016년 2017년 순차적으로 세가지 버젼이 있었습니다.
설계도가 바뀐이유는
보금자리지구의 특성상
아파트먼저짓고 기반시설이 들어오다보니
지하철공사 등 때문에
미뤄지면서 바뀌게된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산처럼쌓인 토사가 어디서 나온거냐 따지고 묻지는 않았으나
아마도 지하철공사시 땅을 팔때 나온 흙들이고,,
강동에서 하남구간의 모든 흙들일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북측공원은 지하철공사등 지구개발 중에 나온 토사를 편하게 관리하기 위해
잠시 창고역할을 하다가
처리할 곳이 없어진 토사를 2017년 지구계획변경에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설계안에도 지금 산처럼 보이는 구역이 없지는 않았으나
당시 다른 입주민께서 올린 글을 보면
절대로 산처럼 쌓지는 않고, 방음벽높이 보다 높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을 들으신 것으로 보아
2017년 설계안이 나올때 변경된건데,
이부분을 LH에서 정확히 주민측에 설명하지않은건 문제가 있지않냐고 따졌습니다.
어쨋든 2017년 설계안에서 예상보다 많은 토사를 처리하기 곤란하자
더 높게 쌓는것으로 설계안을 변경한것입니다.
설계도에 등고선이 더많아져있습니다.
그럼,,
설계도를 보러 온 주민대표나 연합측 사람들이 있냐물었을때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 말대로라면, 북측공원에대해 지금까지는 미사연합과 대표측의 활동이 없었다는 건데, ..
예전부터 민원을 넣고, 이번 민원에서도, 조사관방문전까지도, 설계도변경이없다는 말만들었는데, 확인해보니 설계도변경이 두번있었던 것입니다.
설계도를 볼 수 있는 방법은
하남시청도시개발과 031-790-5496, 031-790-5518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031-790-7842, 031-790-7845 에 비치하고 일반인에게 보이고 있고
지형도면등은
http://luris.molit.go.kr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합니다.
제가 오늘 본 자료는 북측공원 중고등학교측부터 구산옆체육공원측, 구산반대쪽옆한강으로가는길측인데,
2013, 2016, 2017세버젼으로 있습니다.
이것을 위에서 모두볼수있는지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또한 언제든
공원 공사현장 사무실로 오시면
궁금한 점에 대해 문의하실 수 있다고합니다.
2017년 버젼만 사진으로 찍어놨는데
2013년 2016년 2017년
세가지 버젼을 비교해보면
구산옆 체육공원쪽은 아예없어지는건 아닙니다.
디테일한 부분, 예를 들어 처음버젼에 비해 아기자기한 구조물(미사 물순환시스템의 수원, 근원지가 구산옆에 있었고, 뭔가복잡한 구조물이있었는데)이 없어지고 대신 다른곳에 테니스장이 두개 생기는 형식으로의 변경이
있습니다. LH가 편하게 조금씩변합니다. 향후에도 또변할 수있다는게 걱정스럽습니다. 그들은 아주작은 구조물만변한다하나, 지금까지 행태로봐선 안심할 수없지요. 수시점검이 필요할것같습니다.
흙으로 산을 크게 쌓아놔서 체육공원을 안만드는 것처럼보이지만,
2017년 버젼을 보면, 처음처럼.. 체육공원이 대부분 비슷하게있는 편입니다.
북측공원 완성시점이
6월 말이라하고
현재 공정률 50%전후라합니다.
3개월도안되는 시간동안 가능하냐하니,
분명,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정률이 50%인것은 들어간 비용기준이라 그렇다고 하고,
체육시설들이 들어서면 비용지출과 함께 공정률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요한곳이
미사강변 중고등학교 뒷편인데
이곳이
처음엔 평지였다가 설계도상에 2016인가 2017년부터
완전히 산, 구릉지대로 변모하게 됩니다.
토사가 집중배치되는 곳입니다.
직접가보면
특히 중학교 뒷편은 토사가 있고 꼭대기에 공원만들다 남은 나무같이 생긴 나무를 심어놨는데
토사량이 많아, 비가 많이 내리면 토사가 중학교쪽으로 흘러내릴것같이 보입니다.
산사태라도 난다면 어쩔것이냐 했더니
조사관께서도 이부분은 LH에서 신중하게 확실히 안전하게 공사해줘야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산, 구릉지대사이로 길도 나있기에
이곳이 중고등학생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우범지대처럼 사건이 나면 어쩔것이냐 했더니
체육공원측에 허름하게 서있는 관리소를 가리키는듯한데,,'
그쪽에 관리소가 있다고 합니다. 관리소가 있으니 괜찮지않겠냐 뭐그런말인듯합니다..
공원을 공원답게 만들지 않아서,
아무도 찾지않는곳이 되었다. 지금 부분개방한 공원도 아무도 찾지 않는다
산, 구릉 사이로 시야가 가리면, 더욱 우범지대처럼 위험하다..
CCTV라도 집중배치해야하지 않느냐 했더니
CCTV가 들어간다고는 하나, 그 부분까지 검토를 제대로 하지않은것같습니다,
조사관께서 이부분도 재삼 검토해달라했는데
차후 어떻게 확인해야할지요..
공원의 Quality에 대해..
9단지입주시에
9단지, 10단지옆쪽 공원의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웠는데
부분개방한 북측공원의 수준을 보고 질이 매우 떨어지는 것같다.
6월말까지 공원을 완성한다고했는데
공원의 quality를
9단지, 10단지 옆쪽 공원 수준으로만 만들어달라
왜, 토지분양이끝난시점부터는 공원만들어놓은 수준이 이모양이냐..
공원조성에 들어갈 자재가 모두 정해져있고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고,
아주 구체적인부분은 기밀이기도 하고, 대체적인 부분은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 개인적으로 호수공원주변에 들어간 자재수준을 보면서 소름이 끼칠정도로 싸구려가 아닌가 싶은데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히 얘기를 못하겠습니다.
분명, 2013,4년경 진행된 미사 9단지 10단지 측 공원수준으로 남은 북측공원을 6월말까지 만들어드리겠다합니다.
조경, 공원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에 대해서 잘 아시는 주민들이 계시면,
지금이라도,, 남은 3개월간의 공사기간동안 들어갈 자재수준에 대해,,
공사장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설명을 듣고,
대충 평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LH측 최고담당자로 나오신분은 장선경 차장님031-796-1686이시고,
정상적인 경로로 주민의소리를 전달하면,
소통이 될만한 분이신 것같습니다.
문제는 .. 이곳에서 제가 하는 말이 또한 아무런 움직임없이 묻힐것같은 예감이 든다는겁니다..
저는 이글을 북측공원에 대한 주민의 소리가 LH에게 제대로 전달될때까지
주1회.. 반복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북측공원이어떻게 완성되는가는.. 공원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진입하는 순간을 2년넘게 기다려온
저에게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2. 나무고아원앞에 있는 다리까지 공원쪽 진입로 공사도 6월말까지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끝으로, Quality에 대해, 올해 6월말 공사가 완성된후
불만이있으면,
하남시측에 항의하고 신청하라고 합니다. 2년간 보수가능하다고합니다.
앞으로 3개월간 공사후 6월말이되어.. 이미 어떻게든 완성된 공원을 보고..
하남시청공무원에게 항의하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지을때 미리 주민들의견을 잘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사 연합과 대표측에서 활동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공원공사 전에
들어가는 자재에 대한 검수를 누군가 해주시면..
이번엔 미사연합이라면 가장좋겠지만요.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북측공원 관련하여 정리가 되게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