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의 번호와 색깔에 숨겨진 비밀!
바로 집 앞에 회사나 학교가 있지 않은 이상, 우리 생활 속에서 버스와 전철과 같은 이동수단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버스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2자리, 3자리, 4자리 참 번호도 많고 색깔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속에 버스의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것일까요?
■ 버스 번호의 비밀 ① 색깔 버스는 5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요. 광역버스는 붉은색, 간선버스는 파랑색, 지선버스와 마을버스는 녹색, 순환버스는 노란색 그리고 2013년 4월 19일부터 운행된 올빼미버스(간선버스)는 파랑색으로 이렇게 여러 색으로 구분이 됩니다.
버스의 특성과 색깔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또한, 빨강색의 광역버스는 서울과 수도권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인데요. 승용차 이용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만들어진 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는 지선버스의 보조역할을 수행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는데, 지역에서 가까운 정류소와 지하철역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 버스 번호의 비밀 ② 숫자 버스번호의 자릿수와 숫자로도 버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우선 버스의 자릿수는 버스의 종류를 나타내는데, 3자리는 간선버스, 4자리는 광역버스와 지선버스, 2자리는 순환버스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그리고 각 버스의 번호는 서울시내의 관할 구역마다 부여된 일정번호를 의미하는데요.
이렇게 총 0부터 7까지 번호가 권역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 보시면 잘 이해가 안가시죠? 그래서 한 버스의 번호를 예로 들어 어떻게 각 숫자가 부여됐는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 표의 내용을 알아주셔야 하는데요. 표에 써있는 그대로 4종류의 버스는 부여기준이 서로 달리 정해져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서울연구원-버스체계개편에 따른 연구]
위 표와 지도를 참고하여 간선버스 ‘101’번의 버스숫자의 의미를 해석해보면 101번 버스는 동북권역에서 출발하여(‘1’) 도심(중구와 종로구, 용산구)에 도착하는 일련번호 1번인 간선버스를 말합니다.
그리고, 광역버스 ‘9112’번은 광역버스 표기번호인 ‘9’와 의정부방면에서 출발인 ‘1’, 버스의 일련번호 ‘12’
※ 올빼미버스는 N + 출발지 권역번호 + 도착지 권역번호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위키백과-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
요즘에는 버스에도 변화가 불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없던 올빼미버스(심야전용 버스)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타요버스까지 버스가 가진 색깔만큼 그 종류도 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버스가 많이 생겨나도 각 버스가 가진 의미를 모른다면 좀 그렇겠죠?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몰라도 되지만 알면 도움이 되는 버스번호의 진실, 오늘부터는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위키백과 - 서울특별시 심야버스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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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심평원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심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