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번씩 치루어지는 한마음달리기 행사가 1주일이 채 안남았습니다.
한마음달리기행사는 2대 회장이신 허수영 전회장님의 제안으로 의정부 청룡초교옆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포천의 산정호수까지 약 52킬로미터의 거리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달리며 달리마클럽의 일원임을
자부하고 소속감과 아울러 회원들간의 배려심을 키우기위해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달리마클럽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하며, 그러기위해선 구성원 모두의 동참과 아울러 아마추어들이라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앞에서 행사를 이끄는 도움 봉사자들의 입장을 생각해서라도 당초 취지에 어울리도록
누가 먼저랄것없이 솔선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연천군 청산면의 초성김치마을까지 약 36킬로미터의 평탄한 코스에서 펼쳐졌으나 올해는
10여년전 동아마라톤대회와 춘천마라톤대회의 장거리훈련 코스였던 봉선사까지의 왕복길을 일부 코스를 변경하여
약 32킬로미터의 거리를 한마음으로 달려보는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출발 시각은 정확히 오전 6시 00분입니다.
따라서 5시 40분까지는 청룡초교옆 소공원에 집결하셔야 되겠습니다. 시간 엄수 바랍니다.
달리는 복장은 달리마클럽 정규 유니폼으로 통일합니다.
다만, 다섯분 정도는 형광조끼를 준비해서 착용 부탁 드리고요~
팀당 1분정도 자원 바랍니다.
간단한 코스와 계획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5시 40분에 집결하면 간단한 인사와 스트레칭, 기념촬영을 신속히 마치고 복장을 착용후
신곡1동 사무소 앞을 지나 한일 삼익아파트 정문앞을 지나 둔배미 구길로 접어듭니다.
둔배미는 신도로가 아닌 구길로 달려 옛추억을 되살려 보고요 둔배미를 통과해 고개를 넘어
농업기술센터앞으로 진행하여 만가대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2개 건너 약수터철계단 앞에 도착하겠습니다.
이곳이 약 4.5킬로미터 지점입니다. 1 CP- 이곳에서 가볍게 죽과 함께 급수를 진행합니다.
약 10여분 소요될 것입니다. 갈길이 멀어 너무 지체 할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신속히 경전철 차량기지 옆을
통과해 옛 이화주로를 거슬러 달리겠습니다.(현재는 우측은 개발을 위한 펜스가 처져있습니다.)
이후 무당나무 앞 지나 코스트코를 좌측으로 두고 달려 무지랭이 입구에서 다시 휴식을 하며 급수를 진행합니다.
2 CP - 이곳까지가 약 9.5킬로미터 지점이 되겠습니다.
가까운곳에 화장실이 있으니 급한 볼일을 보고 추가 급수를 진행합니다.
이곳부터 약 3킬로미터 구간이 북한산 둘레길코스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의 트레일런 코스입니다.
일부 걷는분들도 나올수 있는 코스인지라 저를 포함 일부분들은 후미주자들을 함께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이 구간은 아주 소중하고도 훌륭한 코스입니다. 햇님이 따가운 시간에도 이곳에선 해를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산림욕장길도 마주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결코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우리 의정부에만 있는 최고의 주로입니다. ^^
이후 무림리 입구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무림리를 가로질러 봉선사로 향하는 지방도로에 들어서면서 우측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간식 섭취 및 급수를 진행합니다. 3 CP - 약 14.5킬로미터 지점이 되겠습니다.
이후 우측의 인도를 이용해 안전에 유의하며 달려 가겠습니다.
이곳부터는 차량흐름이 많은 곳입니다. 반드시 한줄(1열)로 주행토록 해야겠습니다.
봉사자들의 안내에 적극 협력 바라겠습니다.
특히, 차로를 접하고 달려야 될 경우에도 도로와의 경계선 안쪽은 침범 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 하십시오
약 5킬로미터쯤 달리시면 고모리 입구 지나서 봉선사까지의 중간 지점에 다시 급수를 하실 수 있는
4CP가 되겠습니다. 약 19.5킬로 지점입니다.
이곳 주위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급수를 마치고 다시 주해하여 광릉입구를 지나면 지난주 확인결과 데크 작업을 하고 있던바
데크 공사가 끝났다면 그 데크를 활용하여 봉선사까지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데크 공사가 완공이 되지 않았다면 특히 주로가 좁은 구간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봉선사 입구에 도착하면 주차장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5CP - 약 23킬로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가볍게 스트레칭과 사진촬영등을 진행하고 급수와 간식을 섭취후 다시 온길을 거슬러 달려 오릅니다.
이곳 부터는 완만한 오르막의 시작이며, 많이 힘겹게 느껴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달려온 거리가 있기에 힘은 드시겠지만 그래도 한마음으로 완주한다는 각오로 꼭 이겨내었음 합니다.
이후 고모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여 마지막 급수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6 CP - 약 28킬로 지점입니다.
이곳부터는 심기일전 하여야 하며 최대의 난코스가 시작됩니다.
일부 차량에 탑승했던 분들도 이 구간에서는 전부 하차하시어 골인점인 강나루오리 식당까지
함께 달려 오르고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주 답사시 확인해보니 만만치 않은 언덕이 두곳이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시고 전일(토요일)에 과음은 필히 피해야 겠습니다.
약 3.5킬로미터 정도를 달려야 골인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함께 독려하며 즐거운 맘으로 완주 바랍니다.
부상이 있는 분들이나 무릎이나 다른 관절에 문제가 있는분들은 무리마시고 중간 중간 차량을 이용하셔도
눈치 보실것 없습니다.
바로 이게 한마음달리기 행사의 취지이며 서로의 배려심을 키우는 시간이니까요~^^
강나루오리 식당에 도착하시면 우선 여성분들이 먼저 간단히 세면과 땀을 닦으실 수 있도록 남자분들은
배려해주시고 남자분들까지 복장을 갈아 입으셨으면 준비된 메뉴인 오리 회전구이와 약주등을 드시면서
편안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족구 팀 대항전이 진행될 것입니다. 끝까지 한마음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코스 소개 및 일정을 안내 드렸습니다. 그럼 한마음달리기 행사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