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지난 70년 동안 남북이 왠수로 지내오다 갑자기 만난지 재 한달이나 됐을까. 오늘 소리 소문없이 2차만남을 했습니다.
좋은 일이면 떠들고 판을 키우고 풍악을 울려야 하는데 또 뭐가 그리 급했길래 이런 식으로 남북정상이 만났을까요?
이건 뭐 전쟁에 준하는 뭔가가 터진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이 생각이 기우에 지나지 않길바랍니다.
설령 나쁜 소식이라 할지라도 외세를 배격하고 남북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갔으면 합니다.
첫댓글 서로가 필요했었나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28 00:40
아프리카tv 가셔서 ‘망치부인’ 방송 오늘자 녹화 보시면 감이 잡히실 거에요.
전라도 말에
겁나게 좋아브러 란 말이 있어요.
원래 좋아도 겁나는거예요.
다만 전쟁날까 겁나는거보다는 통일될까 겁나는게 백만배 낫다는거죠.
그러니 마음 놓으시기 바랍니다.
김일성은 권력을 위해 남한과 협력하지만 표면적으로는 서로 으르렁댑니다. 김일성 아들 김정일도 그것을 보고 자랐기에 비슷한 대남 정책을 펼칩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스위스 유학도 하고 젊은 나이에 좋게 얘기하면 패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전부 어우러져서 김일성 김정일과는 다른 대남 정책의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