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화실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

[kimsun7355]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
공자왈 록지거공실이 오세의요 정체어대부가 사세의라 고로 부삼환지자손이 미의니라(孔子曰 祿之去公室 五世矣 政逮於大夫 四世矣 故 夫三桓之子孫 微矣) -논어, 계씨 제3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노나라에서 군주가 내정의 실권을 잃은 지 오대가 지났고, 정치가 대신의 수중에 들어간지 부에 미침이 사대가 지났다. 그리고 이번에는 대신인 삼환씨 3가가 쇠퇴할 때가 되었다.”
...
노나라 임금들이 하는 짓이 개판이라 대부들이 권력을 갖게 됐다. 역사는 이들을 3환(계손씨, 맹손씨, 숙손씨)이라 했다. 노나라가 삼환에 의해 다섯 세대(선공, 성공, 양공, 소공, 정공)임금들이 권리를 상실하고, 삼환의 대부들도 네세대(계무자, 도자, 평자, 환자)가 지나가 그들의 권력도 가신인 ‘양화’에게 빼앗겨 권력이 미약해졌다.

인과응보(因果應報)다.
불교 용어로, 과거 또는 전생의 인연에 따라 내생에 그에 합당한 보답을 받게 됨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요즘에는 일상적으로 쓰인다. 비슷한 표현으로 업보(業報)라는 말이 있다.

전생에 저지른 악한 행동에 따라 이생에 그에 걸맞는 결과가 주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신의 운명은 곧 자신의 행동에 따라 주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이 짓는 善惡(선악)의 인업에 응하여 과보가 있어 행한 대로 업에 대한 대가를 받는 다. 좋은 因緣(인연)에는 좋은 과보가 오고 악한 인연에는 악한 과보가 온다. 因(인)과 果(과)가 서로 응한다.

더 보기

①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과보가 있다는 도리.
②

그릇된 행위로 말미암아 받는 나쁜 과보. 그릇된 행위를 저지른 대가로 받는 나쁜 일.

사필귀정(事必歸正)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의 올바른 법칙'을 뜻한다.

...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결국에는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되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불범정(邪不犯正)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
인과응보(因果應報)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
종두득두(種豆得豆)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이 나온다

魯自文公薨 公子遂 殺子赤 立宣公而君失其政 歷 成 襄 昭 定 凡五公 逮 及也. 自季武子 始專國政 歷 悼 平 桓子 凡四世 而爲家臣 陽虎所執 三桓 三家 皆桓公之後 此以前章之說 推之而知其當然也. 此章 專論魯事 疑與前章 皆定公時語. 蘇氏曰, 禮樂征伐 自諸侯出 宜諸侯之强也 而魯以失政 政逮於大夫 宜大夫之强也 而三桓以微 何也. 强生於安 安生於上下之分定 今諸侯 大夫 皆陵其上 則無以令其下矣. 故 皆不久而失之也.

노나라가 문공이 죽음에 공자 수가 자적을 죽여서 선공을 세워 인군이 그 정치를 잃음으로부터 성공, 양공, 소공, 정공을 지남이 무릇 오공이라. 체는 미침이라. 계무자로부터 비로소 국정을 오로지 함으로부터 도공, 평공, 환자를 지남이 무릇 사세요, 가신인 양호가 집정하는 바가 됨이라. 삼환은 삼가이니 다 환공의 뒤라. 이 앞장의 말로써 미루어보면 그 당연함을 아니라. 이 장은 오로지 노나라의 일을 논하였으니 의심컨대 전장과 더불어 다 정공 때의 말이니라.

소씨가 말했다.
예악과 정벌이 제후로부터 나오면 마땅히 제후가 강해야 하거늘 노나라가 실정하였고, 정치가 대부에 미치면 마땅히 대부가 강해야 하거늘 삼환이 써 미미해짐은 어째서인고?

강함은 편안한 데서 나오고, 편안함은 상하의 분수가 정해진 데에서 나오거늘 이제 제후와 대부가 다 그 위를 능멸히 여기니 그 아래에 명이 서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다 오래하지 못하고 잃느니라.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5월 모단꽃01

East Wind.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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