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름날씨가
이렇게 무더울까요?
이 무더위는
온 세상을 불태워버릴려고
말라 죽이려고 작정이라도 한 것일까요?
지구 온난화로 점점 더워지고 있기도 합니다.
점점 더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아니랍니다.
알곡을 알곡답게 익어가게 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랍니다.
벼는 더욱 알차게 익어가고,
과일들을 더욱 탐스럽게
익어가고
의미없는 수고는 없는 법이랍니다.
무더운 날씨처럼
우리도 무엇인가 알찬 결심으로
이 여름을 보내야하지 않을까요?
곧 다가올 결실의 계절을 위해...
뜻을 정할 때
붕어빵에 붕어가 없고
국화빵에 국화가 없다.
식당에 밥이 없고,
주유소에 기름이 없다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평화의 도시인 예루살렘에 평화가 없고,
아름다운 나라 미국(美國)은 아름다운 짓이란 별로 하지 않고,
사랑을 말하는 교회안에 사랑이 없고,
진리의 백성이라 말하는 성도들의 삶에 진리가 실천되지 못하고,
그리스도인 안에 그리스도가 주인되지 못하다면
얼마나 난감한 일인가?
본질을 잃어버린 껍질
결실없는 수고
그 모든 애씀이 무슨 의미가 있으랴!
간디는 망국에 이르는 7가지 징조를
이렇게 말했다.
첫째 원칙 없는 정치,
둘째 노동 없는 부유,
셋째 윤리 없는 쾌락,
넷째 인격 없는 교육,
다섯째 도덕성 없는 경제,
여섯째 인간성 없는 과학,
일곱째 희생 없는 종교이다.
오늘날 교회는 대형화되고,
교인들은 많아졌지만,
오히려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은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대부분 신앙을 시작할 때는
자기 자신이 초점이다.
자신의 필요를 위해
교회를 찾는다.
자신의 건강
자신의 행복
자신의 기쁨
자신의 영생
자녀들의 형통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면
바뀌어지는 경험을 한다.
삶의 목적이 달라지고,
중심이 나에게 예수로 바뀌어진다.
그 바뀜이 없이
계속적으로 자기 중심의 신앙만을 하게 되면
구복신앙이 되고,
바벨론이 되고,
우상이 된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려하기보다
알라딘의 마술램프의 지니처럼
제 꿈을 이룰 능력있는 종(?)이 되길
더 기대한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이 무너지고,
유다나라는 패망을 경험한다.
무엇이
참된 신앙의 핵심일까?
정말 찾고 회복해야 할 본질
그것이 다니엘의 신앙정신이 아닐까?
가짜 신앙과
진짜 신앙의 터닝 포인트는 무엇일까?
코페르니쿠스의 전환처럼
중심이 바뀌어지는 것이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계가 도는 것이 아니라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돌 듯
나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 중심으로 역사가 돌아가는 것을
깨닫고 발견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뜻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
자신의 생계를 위한 목회가 아니라
영혼들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목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다니엘의 뜻을 정함이었다.
하나님을 위하여
진리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뜻을 정할 때
하나님이 준비한 풍성한 축복이
그를 통하여 바벨론 도성에 햇살처럼 쏟아졌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닌
진정으로 주님을 위한 삶,
그것이 정작 살아내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불평 불만이 멈추지 않는 것은
내 뜻, 내 욕심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이다.
정말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기 시작한다면
불평하고 원망할 겨를이 어디있을까?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하고,
더 많이 헌신하지 못하고
더 많이 봉사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 아니겠는가?
직장인은
일들을 위해 신앙을 타협하고,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신앙을 뒷전으로 하는 시대에
오늘날에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에 두고
살아가는 현대판 다니엘 같은 사람이 있다.
다니엘 학습법의 저자
김동환님이다.
그는 2000년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그것도 기록적인 특별성적으로 전부 A+를 받아 특별수석으로 졸업했다.
사람들은 그가 천재라든가 아님 뭔가 남다른 비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그 비법을 이렇게 말한다.
‘기도하지 않고는 밥 먹지 말라’
‘성경을 읽지 않고는 공부하지 말라’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하라’
이 거룩한 원칙이 그의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정말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아서
풍성한 하늘의 능력과 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그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왕 같은 제사장이다. 너는 너를 위해 살라고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 너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하나님과의 대화이자 그리스도인의 호흡인 기도를 하지 않고 육의 양식을 먹으려는 생각을 하지 말아라.
아무리 시험공부가 중요하고 대학이 중요하다고 해도 그 일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한다. 어떤 일도 하나님의 영광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인 영의 양식을 먹지 않으면서, 그 시간이 아깝다고 성경을 보지 않고 공부한다면 그런 공부는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모든 참된 지식의 원천이 되시므로 교육의 첫째 목적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그분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더불어 직접 교제함으로 지식을 얻었으며, 그분께서 하시는 일들을 통하여 그분에 대해 배웠다. 모든 피조물들은 처음에 완전할 당시에는 하나님의 사상을 그대로 표현했다. 아담과 하와가 볼 때 천연계는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해 있었다. ”(교육, 16-17)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모든 인류는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유사한 능력을 부여 받았다. 이 능력을 계발시키는 사람들이 책임을 맡고, 사업을 지도하며, 다른 이들에게 감화를 끼친다. 참된 교육은 이 능력을 계발시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청년들로 하여금 단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반영하는 자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자가 되도록 훈련을 시킨다는 뜻이다.”(교육, 17)
“정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치 못하리니
오빌의 금이나 귀한 수마노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치 못하겠고
황금이나 유리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산호나 수정으로도 말할 수 없나니
지혜와 값은 홍보석보다 귀하구나”
(욥 28:15-18).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이상은 사람의 생각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보다도 더 높다. 경건 곧 하나님과 같은 성품을 가지는 것이 도달해야 할 목표이다. 학생들 앞에는 끊임없는 진보의 길이 열려 있다. 학생에게는 이루어야 할 목표, 도달해야 할 표준이 있으며, 이 목표와 표준은 선하고 순결하고 고상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학생은 참된 지식의 각 분야에 있어서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멀리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하늘이 땅보다 더 높은 것같이 단순히 이기적이며 속된 관심사보다는 보다 높은 목적을 위한 것이 될 것이다.”(교육,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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