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끼냐 간헐식 단식이냐
하루 세끼 먹는 습관은 의외로 일세기도 안 되었다. 농경시대에는 보리 고개에 시달리다 산업혁명 이후 고된 노동에 따라 횟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 시간에는 음식물이 위장에 안 들어오더라도 위산이 분비된다며 약 복용하는 이는 간헐적 단식을 피하라고 한다.
다들 몸 건강에 고군분투를 하고 계시겠지만 나는 건강검진 결과가 과체중으로 인한 부작용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우선 과음 과식을 피해 하루 한 끼 후 아사(?)직전만 먹은 게 좀 도움이 되었는지 체중과 뱃살이 각각 3kg, 3cm 줄었다. 몸이 한결 가볍다.
그제는 체중을 줄이려고 저녁을 거르고
걷다 보니 잠수교(반포대교)까지 왔습
니다. 잔디 위에 돗자리 피고 삼삼오오
모인 젊은이가 적당히 보입니다.
거기에 ‘빛을 머금은 사슴’ 조각도 고요
히 흐르는 한강 정취와 어울려 눈길을
끕니다. 가로등이 켜진 흐릿한 저녁 하
늘은 하루가 지나감을 알리는 듯합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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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하루 세 끼냐 간헐식 단식이냐
전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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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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