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기섬//
맞습니다.. 바로 그 대북관이 노출되는 지점에서..홍익님이 사라지셨지요..
“국뽕법 유도의 논리구조”를 나름 잘 설계하셨는데 자꾸 되물으니까.. 본인의 대북관을 노출시킬 코너에 몰리고. 링을 떠나며 기레기님과 바통처치를 하셨지요..
그런데 미묘한 것은..그냥 다 아니까 그리 힘들게 하지 말고..그냥 그 대북관을 진솔하게 까놓고 논의해보자.. 란.. 메세지가 분명 접수된 것은 느끼겠는데..
이 지점에서 업무적인 태도가 아니라 인간적인 태도로..애써 피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분들도..괴물이 아닌 사람이셨던 거지요..카페가 이 지점에서의 사람냄새를 배려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ir22//
to 홍익인간.. 그냥 논리전개 위하 팁 몇개...우선 당회의에서 지적된 부정적 내용은 표현은 다르지만 당 창립초기부터 쭉 공개해왔음..허나 홍익의 해석과는 달리 그만큼 그체제가 건강하다는 것이고, 그것이 비판대상이 될 순 없으렸다,,또, 고난의행군 견디기 힘든 고통 속에서도 체제포기하지 않은 걸 먹고사니즘으로 해석한다면 너무도 북을 모른다는 반증이기도..실제 모든 기간산업 ,봉사공급체제를 목숨으로 지킨 사실에 눈감으면 안되죠..참고로 고난의 행군을 통해 북사회는 반제반미전선 확대의 전환점을 만들었고,자력갱생정신야말로 홍익님 사랑하는 개한미쿡이 열등감에 떨어야 ..각설하고 일베요원들은 이런 멘트 귀담아 들으셔요^^
단 1%를 위해 존재하는 아메리칸식 민주주의체제는 사람이 본의 아니게 상대적 사고를 할 수 없게 함.. 극단적인 egoism과 배타성이 다양화 다원화로 포장되어 있을 뿐이다..쪽빠리들 사람관계 한 번 좀 봐봐..멘탈이 건강한 대부분 탈북인들은 문화쇼크기간만 끝나면 다양성으로 포장된 사회의 무서운 배타성을 경험하면서 배신감과 잉간들 위선에 치를 떤다는...나라 지키고 가족지키고 신념지키는데 사람사회와 조직이 뜻과 맘 합치는걸 획일적사고라고 비판하고 싶은건 뭔 심술일가??
오늘 단풍이 절정이라 하길래 구경갔다가 휴대폰으로 행해지는 토론들이 상식 이하의 수준으로 진행되길래 보다 못해 바로 내려왔습니다.
님들 북을 신뢰하지 않습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거짓말을 하리라 생각하십니까?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북을 제대로 볼 수 없기에 비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 당연히 존경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북이 좋다는 인식을 가지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함이 편협된 사고가 아닌가요?
또한 북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데, 그래도 이 곳 까페 정도에 올 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북을 다 확인해 봅니다.
홍익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야기한 것을 그대로 옮겨 북을 이야기했습니다.
북의 사회가 과연 모든 것이 옳았던 것인가? 김정은 위원장의 당 세포 대회 연설문을 통해 이의를 제기합니다.
『당세포들은 모든 당원들이 차광수,김혁동지들을 비롯한 우리 당의 1세대당원들처럼 투철한 신념과 깨끗한 량심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며 일심단결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북이 행한 사상적 교양, 주체의 주입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토로입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에는 전당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이 꽉 차넘치게 하려는 당의 의지가 담겨져있습니다.』
역시 북이 행한 사상적 교양, 주체의 주입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토로입니다.
『그런데 당조직들이 당에서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애는 것에 대하여 강조하면 사상투쟁회의를 열고 몇몇 일군들을 처벌하는데 그치고 일군들을 혁명화하기 위한 사업을 끈기있게 밀고나가지 못하였습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는 단순히 일군들의 성격상문제나 사업 작풍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 상의 문제입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면 일군들이 군중의 신망을 잃고 정치적 생명에 오점을 남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의 권위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지며 종당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됩니다.
적들이 우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허물기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 오늘 세도군, 관료주의자들이야말로 우리 당이 단호히 쳐야 할 주되는 투쟁대상입니다.
당중앙위원회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화원에 돋아난 독초와 같은 세도와 관료주의를 벌초만 할 것이 아니라 뿌리 채 뽑아버리기로 단단히 결심하였습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은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다 떨쳐나서야 할 전당적인 사업입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애자면 일군들과 세포비서들이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며 중앙당과 도, 시, 군당, 초급당조직들은 물론 당세포들에서도 세도, 관료주의와의 투쟁을 원칙적으로 강도높이 벌려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북이 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적지 않은 당세포들에서는 당의 방침과 지시를 전달이나 하고 그것을 관철하자고 호소나 하는 식으로 사업하고있습니다.
이렇게 해가지고서는 당에서 아무리 옳은 정책을 내놓아도 그것이 제대로 관철될수 없고 언제 가도 인민생활문제를 풀수 없습니다.
당세포들은 당정책이 인민생활에서 은이 날 때까지 근기있게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각급 당위원회들은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며 당원들속에서 신망이 높고 실무적으로 준비된 사람들로 세포비서대열을 잘 꾸리고 그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깊은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이러함이 김정일 위원장으로 하여금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자조적인 이야기를 하게했고, 나아가 “우리식 사회주의”, “우리식 개혁개방”을 이야기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연설문에 빨간색으로 표시한게 홍익이 인식입니다. 이러한 인식이 잘못된 대북관인가요? 또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판단인가요? 김정은 위원장이 이야기한 겁니다.
또한 북이 남에 비해 획일적 사고를 갖는 다는 것 역시 맞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가 돈이 있는 자에게만 무한정 허용되는 자유라 하나, 사고의 다양성은 분명히 용인이 됩니다. 북보다는 훨씬 많은 사고의 다양성이 자유를 넘어 방임에 이를 정도로 존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남의 다양성에 비해 부족한 그러한 북의 획일적 사고들을 조미전쟁이 지속되는 북 사회의 특수성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함을 송두율 교수는 내재적 접근법이라고 하죠.
님들이 행하는 건 자주가 아닙니다. 아집이죠.
첫댓글
써니뱅크님에게는 밑에 글에 댓글로 답을 달았습니다.
청자기섬님//
우리 기본은 하고 삽시다.......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이 많아 즉답드리기가 여의치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9시나 되어야 응답을 드리며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듯 하군요.
양해부탁드리며,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
각오???,,,,,어쩌다 이런 막장들과 토론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는지,,,,,
“경직”을 풀어드리고자 하는 가벼운 유머입니다.
그 유머를 “막장”이라 표현하시는 군요.. 파토낼 명분으론 조금 부족하지 않겠습니까..ㅎㅎ
협박을 하고자 했다면, 시간 지연에 대한 양해따위를 구하진 않았겠지요..? ^^
어찌되었든 님께서 일정부분 “경직”되어 있으신건 맞나 보군요..
편안하고 느긋하게 논의를 이어가시지요..
님도 사람이고..
저도 사람입니다..
틀리고 다르다 하여 잡아먹지 않습니다.
긴장을 푸시지요..
그나마 식사시간 님의 경직을 해소해 드리고자 밥조차 거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김정은이 한 말에서 홍익님의 빨간글은 개인적인 생각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북한의 정도를 강조하고 그가운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개선방향을 말하는 걸로 보입니다.
홍익인간님을 용감영웅으로 추천하고싶네요...
북조선에서 발표한 문장들이나 김정은 비서가 발표한 내용들을 아무 꺼리낌없이
정론까페에 이렇듯 용감하게 올릴수있는분은 홍익인간님 뿐이라 생각됩니다.
이런글을 마음껏 올리고도 무사 무탈할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울 뿐이고
저희들은 아는것이 너무없어(까놓고 너무 무서워서..^^:) 뭐라 답변드릴수가 읍네요...ㅎㅎ
흠::: 탁탁탁(밥먹으면서 탁자 두둘기는 소리)
그렇군요....
내가 세상을 헛산건 아닌가? ???
아놔키스트님//
홍익은 북을 아주 잘 안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현 정세를 추동해 나가는 북이 사람 볼 줄 모르겠습니까?
통일 조국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우선 사람이 되세요....
흠.. 당세포 대회 연설문?
한국언론에 당세포 대회 연설문 전문이 나온적 있나요?
나온적이 있다면 그 출처는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http://www.hinews.asia/sub_read.html?uid=2229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불쌍한 사람,,,,,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가리지 못하는 하염없이 가여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