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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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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ᄋᆞᆯ카데미 땅이 혼돈하고 공허בֹהוּ(보후, 공허함)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씨알 추천 0 조회 57 24.02.28 19:2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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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1 03:19

    첫댓글 물은 창조 이전부터 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를 기록할 당시 탈레스가 주장한 것 처럼 만물의 기원이 물이 었다는 생각이 반영 된 것은 아닌가? 그런데 물로 무엇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조로아스터교의 불과 대비되는 물을 선재 시킨 것은 아닌가? 진화론에서 말하듯 모든 생물이 물로 부터 왔음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가? 카오스 이론의 시발점이 되는 절이다. 신화적 서사라고 해서 비논리적이고 마냥 허황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유대 비전인 카발라는 이 절을 아인과 아인소프로 잘 설명하고 있다. 공허 등을 인간정신의 어떤 상태로 설명하는 것은 설사 인간의 정신에 그런 면이 있다 하더라도 뒤에 인간을 만들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었다는 말과 서로 모순된다. 창세기 기록 당시 여러 세대에 걸쳐 진화하면서 창발했을 만한 기자들이 가졌던 세계관과 신관이 당시의 민족문화와 원시신앙 그리고 주변문화를 반영해 형성 되었을 것을 가설로 탐구 해야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원시신앙 형태의 창조설화는 신과 함께 고대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난다. 그런 신화 중 기록으로 남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점토판에 새겨졌던 길가메시 서사는 매우 중요한 자료다.

  • 작성자 24.03.01 10:08

    길가메시 서사,, 이 대목에서 길가메시를 보게 됩니다. 귀한 답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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