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위주 입니다. 미국힙합_한국힙합_미국 R&B_한국 R&B 순서로 돌아갈 것이고_ 글이 올라오는 날짜는 일정치 않겠지만 조속한 시일내에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이번 편은 힙합에 새로이 관심을 가지려는 분들이나 최근 몇년간 힙합에 실망하셨던 분들 그리고 힙합을 여전히 좋아하시고 좋은 음악을 찾아나서시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취미생활의 연장이지요;;;(__) 뒤에부터 나오는 동영상은 하나씩 재생 버튼을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__)
1. Dirty South - 2007년도 우리의 해다!
Lean wit it Rock wit it - Dem Franchize Boyz
남부랩의 대부는 Lil Flip` 이나 Scarface, UGK와 같은인물들이겠지만 그들이 득세하던 시절의 남부랩은 Dirty South가 아닌 그저 South Side의 음악이었습니다. 소위 Dirty South라 불리우는 음악이 득세하기 시작한건 2000년대 부터입니다. 허나 불과 6년여만에 Dirty South는 남부힙합 뿐만이 아니라 미 힙합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Georgia와 Tennessy를 중심으로 시작된 Dirty South는 이내 Nashvill, Memphis, N/O로 뻗어나갔고 Jermaine Dupri, Luda Chris, T.I, St. Lunatic, Murphy Lee, Rick Ross등이 자리잡은 근래에 이르러서는 Atlanta를 중심으로 St. Louis, Houston, Miami에 이르는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Jermaine Dupri와 Luda Chris, T.I는 어느새 득세하고 있는 남부를 휘어잡은 최고의 우두머리로 자리잡을 기세입니다. Jermaine Dupri는 그가 손대는 앨범과 트랙마다 연이어 승승장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프로듀서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Luda Chris는 앨범의 판매와 의류메이커 쥬얼리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HipHop문화의 거대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Grammy Award에서도 상당히 재미를 봤죠. 그리고 T.I역시 2006년 자신의 또 다른 앨범으로 King`s Way에 또다른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죠. 이 셋이 단연 작년 남부 HipHop의 중심이었습니다.
※ 2006`s South
Jermaine Dupri의 활약은 두말해야 입아픕니다. 2006년 힙합계에서 가장 히트한 신인인 Dem Franchize Boyz와 R&B계에서 가장 히트한 Ne-Yo의 앨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Lil` Bowwow의 히트싱글 " Shorty Like Mine " 을 프로듀싱 했으며 자신의 연인인 Janet Jackson이 또 하나의 골든을 기록하는데도 영향을 미쳤죠. Kriss Kross의 발굴에서 부터 시작되어 TLC의 Ten-Time Platinum으로 정상궤도에 오른 그의 능력은 이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려지기에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Luda Chris역시 본인의 앨범은 물론, Field Mob을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고 T.I는 정통 Dirty South의 유일무이한 Main Streamer로써 자리잡았습니다. 허나 당연하게도, 남부의 모든 활약을 이 셋에 국한시킬 수는 없을 겁니다. 2006년 남부가 히트한 이유는 바로 Crunk & B 때문이죠. Crunk R&B의 득세와 더불어 가장 많은 히트 싱글과 가장 뛰어난 트랙들과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보유했습니다. 이 모든것이 Crunk & B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 Crunk & B - Minority Report
남부는 이전부터 Nelly, Scarface 등으로 대표되긴 했지만 음악적 특색이 뚜렷한 Coast-to-Coast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그 특색과 개성이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Dirty South로 나타난 그들의 음악적 특색은 근래에 들어 Crunk & B로 그 개성이 확연히 자리잡게 됩니다.
Crunk & B는 어디까지나 Dirty South의 연장선상에 놓은 음악이지만 어떻게 보면 Dirty South라는 큰 맥하에 놓인 하위 카테고리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Paula Abdul이 보여주었던 음악을 Lil Jon`이 창조적으로 진화시킨 음악이 Crunk & B 라고 할 수 있겠죠. Usher와 Ciara를 통해 큰 열풍을 타기 시작했고 흔히 듣는 클러빙 음악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Dirty South의 특색은 아무래도 잘개 쪼개는 비트와 전자음일 겁니다. Southern 음악을 Minority하다고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겠죠. 이러한 특색은 Rap음악에 있어서 Rap과 Beat중 후자의 비중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랩스킬보다는 중독성있는 훅이 음악의 성공에 있어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끔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제 이러한 것은 힙합음악에 있어서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고 2006년에 이르러서는 더욱 심해져 버렸죠. 때문에 Crunk & B는 단순히 힙합에서 뿐만이 아니라 R&B, Pop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음악적으로 획일화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익숙해진 대중과 평론가들의 귀는 West-Coast와 East-Coast의 많은 래퍼들에게 " 매너리즘 " 이라는 단어를 덧씌워 버렸죠. 뭐 실제로 매너리즘에 빠진 Eminem이나 G-Unit과 같은 예도 있지만 말입니다.
※ 2007`s South - Rookie Report
2007년의 남부 기상도는 여전히 맑음 입니다. Jermaine Dupri가 남부힙합의 중심이 된 Atlanta에서 꾸준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줄 것이며 Luda Chris, T.I, Dem Franchise Boyz와 같이 2006년을 이끌었던 뮤지션들 대신 또다른 누군가가 등장해줄 만한 여력이 충분하죠. 이러한 새로운 누군가가 될 2007년 서던 힙합의 가장 큰 유망주는 아무래도 Stat Quo와 Big Gee. 그리고 Young Capone일 겁니다.
Eminem의 Re-Up을 통해 이미 많은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Stat Quo는 Statlanta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릴리즈할 예정입니다. Aftermath와 계약한 최초의 서던래퍼임과 동시에 Aftermath에서 내어놓을 첫번째 South앨범이라는 재미있는 기록들로 채워질 그의 첫번째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Eminem과 Dr.Dre가 만들어낼 최초의 서던힙합 프로듀싱이죠. Stat Quo의 래핑은 말그대로 Dirty South. 이들의 묘한 조합이 기대되는바 입니다.
그리고 Big Gee는 벌써부터 제 2의 Scarface라는 말이 들려올 정도의 기대주 입니다. Young Jeezy가 속해있던 그룹인 Boyz N da Hood 출신이며 이미 주변에서는 Young Jeezy 이상가는 포스를 보여줄 것이라는 소리가 많이 들려오죠. Live From The 13th Floor라는 이름으로 릴리즈 될 그의 첫번째 앨범은 많은 이들의 기대속에 있으며 Young Jeezy와 함께한 " Small Things To A Giant " 는 이미 공개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Jermaine Dupri 作의 Young Cappone역시 기대주 입니다. 이미 Jermaine Dupri의 Young, Fly And Flashy Vol.1에 참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역시 올해 중순쯤 앨범을 릴리즈 할 예정이죠.
2. East Coast - 제 2의 2001년을 꿈꾸며.
Alphabetical Slaughter - Papoose
2001년은 동부 음악의 또 다른 전성기었습니다. Biggie의 사후에는 최초로 말이죠. Jay-Z와 DMX, Jarule의 신보는 릴리즈 1주일만에 40만장 이상이 팔렸고 NAS가 Stillmatic으로 돌아왔으며 Fat Joe도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거기다 Jadakiss와 Fabolous가 신인으로 데뷔해 각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기였기도 하죠. 하지만 불과 5년만에 동부는 너무도 많이 몰락했습니다.
※ 2006`s East Coast
2006년은 그 어느때 보다 동부에게 있어서 최악의 해로 기록될 듯 보입니다. G-Unit의 후원을 등에업고 등장한 Mobb Deep은 고작 25만장을 팔아해치웠을 뿐이며 Big Bang이란 거창한 타이틀로 등장한 Busta Rhymes의 신보는 Touch It의 히트에도 불구하고 앨범판매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연말쯤 등장한 Jay-Z의 Kingdome Come은 가혹한 평가는 모조리 양산해 내었죠. 그나마 NAS의 HipHop is Dead ...... The N이 릴리즈 1주만에 36만장을 판매하며 동부 힙합의 재건에 마지막 희망을 안겨 주었죠. 하지만 이러한 NAS의 약진에도 2006년의 동부는 최악이었습니다.
단순한 Crunk의 강세로 보기엔 심각한 느낌의 동부입니다. Cam`ron과 Common의 신보는 매니아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얻었음에도 정작 매니아들조차 " 앨범을 구매하지 않는 " 희귀 현상을 보여주었죠. 뿐만 아니라 Jay-Z나 Busta, Cam`Ron, Mobb Deep과 같이 이미 지명도와 인기에 있어서 궤도권을 오른 뮤지션들이 부진했다는 것은 큰 충격이었을 겁니다. 마치 2pac의 죽음이후 1,2년 반짝했다가 급격히 추락한 West-Coast의 모습을 보는것 같달까요.
※ Back to the Old School????
Wu-Tang과 Rawkus가 동부의 힙합씬에서 사라지면서 비트를 최소화하고 랩스킬로 승부를 걸던 동부의 힙합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 때부터 기묘하게도 동부의 힙합씬 역시 은퇴의 기로에서 밍기적 거리는 퇴물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허나 NAS가 제시한 하나의 실마리가 보였고 그것은 아마도 Old School로의 회귀일 것 입니다.
2006년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Lloyd Banks의 Rotten Apple입니다. G-Unit 전체를 통틀어 랩스킬하나는 최정상급의 Lloyd가 그토록 쉽게 무너져야 했던 것은 음악자체의 부족함도 있겠지만 그 시기적인 적절함에 있어서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Hands Up, Addicted, Help와 같은 괜찮은 트랙들로 장식된 이 앨범은 앨범 릴리즈 초반의 큰 기대와는 달리 판매실적과 챠트에서도 너무 순진하게 물러났죠. 만약 Lloyd의 앨범이 NAS의 앨범과 비슷한 시기에 릴리즈 되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해볼때 그 결과의 차이는 너무도 쉽게 보입니다. NAS가 보여준 Old School과 Lloyd가 보여준 새로운 힙합의 모습은 소위 " 랩으로 말하는 " 동부의 힙합씬에서 2006년 가장 커다란 획을 그었을지도 모르니까요.
※ 2007`s East Coast - Rookie & Old School
위의글과 연결하여. 그런의미에서 2007년 Wu-Tang의 복귀는 동부 힙합씬에서 커다란 의미로 다가올 테지만 과연 Crunk음악이 득세하는 현재의 트렌드에 있어서 Wu-Tang의 소위 먹통힙합이 얼마나 큰 영향을 불러일으킬지가 궁금합니다. 센세이션을 넘어선 신드롬이 될 가능성을 기대하는 이유는 Wu-Tang이기 때문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앨범 판매의 숫자를 제외하고는 음악적 주류로써의 영향력면에서 섣불리 큰 기대를 가지지 못하게 하죠. 허나 2007 동부에서 새롭게 등장할 " 이미 실력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 신인들의 등장은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2007년 현재까지 있어서 남부보다 동부의 신인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그리고 그들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Papoose와 Saigon이라는 두명의 신인때문일 겁니다.
Papoose는 벌써부터 동부의 구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998년 Cool G Rap의 앨범에 어린나이로 참여하면서 주목을 모은 그는 언더에서의 많은 Mixtape을 통해 그 실력과 대중성면 모두를 인정받았습니다. Biggie와 Jay-Z의 뒤를 잇는 가장 강력한 Legend로 평가받는 Pap은 Big-Pun의 래핑을 한단계 발전시킨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죠. K-Slay와 함께 작업한 많은 Mixtape이 이러한 예측을 강력하게 뒷받침 해주는 가운데 온 New-York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정식 데뷔앨범 The Nacirema Dream가 올해 릴리즈 될 예정입니다.
Saigon은 또 다른 의미로 동부의 구원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apoose가 동부 메인스트림의 계보를 이룰 인물이라면 Saigon은 남부의 Hustle에 대적할 Street(서부는 Ghetto)로써의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죠. 이미 Mixtape계의 Classic이 된 Welcome to Saigon을 통해 주목받았고 현재 The Greatest Story Never Told라는 이름으로 릴리즈 될 정식 LP앨범이 릴리즈 될 예정입니다.
외에도 Tru-Life역시 주목할만한 신예입니다. " Favorit Rapper가 내뱉는 거짓 나부랭이에 지쳤다면, 여기 Tru Life를 소개하겠다 " 라는 유명한 소절로 단숨에 주목을 받게 되었죠. 역시 2007년 Def Jam과 Rock-A-Fella의 비호아래 앨범을 릴리즈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동부의 굵직한 뮤지션들 역시 앨범 릴리즈 계획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Wu-Tang의 복귀는 이미 말했던 바이고 QB출신의 거성인 Masta Ace역시 EMC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컴백할 예정입니다. D.I.T.C역시 다시금 컴백할 예정이라 올드스쿨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듯 하네요. 그리고 Twista역시 자신의 새로운 앨범으로 다시금 돌아올 예정입니다.
3. West Coast - 부활의 시발점.
U and Dat - E-40
2006년은 West-Coast에 모처럼 햇살이 들어온 해 입니다. 플래티넘으로 시발점을 끊어준 E-40과 Akon, Snoop Dogg, The Game이 West-Coast 부활의 선봉장에 섰죠. 비록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지만 2007년을 기대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West-Coast가 부활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West-Coaster간의 Beef였고 Snoop의 부단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죠. 2007년은 그 수확물을 거둘 시간이 될 것입니다.
※ 2006`s West Coast
2006 West-Coast의 힙합씬에 가장 주목이 갈만한 것은 Snoop의 부단한 노력과 Akon의 강력한 부상입니다. Snoop Dogg은 Suge Knight 이 후 동부의 구심점이 될 가장 강력한 후보이며 Blue Carpet을 통해 이러한 노력의 일환을 보여주었죠. Akon역시 African West-Coaster로써 새로운 태양으로 도약할 움직임을 보여주었구요. 여기에 Konvicted를 통해 등장한 T-Pain역시 신선한 등장으로 West-Coast의 또다른 신인으로 떠올랐죠.
뿐만 아니라 노장들의 복귀와 가장 많은 신보소식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West-Coast가 꿈틀댄다 라는 느낌을 강력히 보여주었죠. 2006년을 비록 단순한 시발점으로 끝냈지만 오랜 부진에 안타까워 하던 West-Coast의 골수팬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들이었습니다.
※ One HipHop. One Love.
West-Coast의 Crip과 Blood는 힙합문화를 발전시킨 또하나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총격과 갱스터적인 면은 배재하고 서라도 그들 특유의 Beef속에서 갱단에 속한 뮤지션들이 Diss전을 펼쳐나가고 이것이 Rap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허나 랩씬의 발전이 궤도권에 올라선 이 후에는 이러한 Beef가 되려 힙합에서의 저해요소로 다가왔으며 총격과 마약거래 속에서 많은 뮤지션들이 불이익을 얻어야 했죠. West-Coaster들이 가진 베타성도 이에 한몫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Snoop의 눈물겨운 호소는 West-Coast 랩씬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One-Love의 기치아래 Snoop과 The Game의 앨범에서 많은 뮤지션과 프로듀서들이 편가르기를 멈춘채 참여했고 이 두 뮤지션의 앨범은 2006 힙합씬 전체에서도 가장 뛰어난 앨범들로 자리잡았습니다. 허나 West-Coast역시 이러한 One-Love란 불안정한 기치 아래서 얼마만큼의 기간이나 함께할지는 의문입니다. 이러한 기치가 도약하기 전의 DPG와 DAZ의 앨범은 너무도 속절없이 무너졌고 T-Pain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신인이 눈에띄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점이었죠.
※ 2007`s West Coast - 제 2의 Snoop Dogg을 꿈꾼다/Dr. Dre의 Detox
2007년 West-Coast의 흥망성쇄를 판가름 하는 것은 신인들의 활약과 Dr. Dre의 신보입니다. West Coast는 Crunk자체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내부적인 화합과 마인드가 2007년의 성패를 좌우할 큰 요소가 되겠죠. 굳이 Crunk가 아니더라도 비트의 발번은 West-Coast내에서도 여러갈래로 뛰어난 발전을 보여주었고 Rap에서의 발전보다는 독특한 플로우를 가진 뮤지션들이 차례차례 메인스트림을 주름잡았죠. 시대의 주류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갈길을 꾸준히 고집하는 West-Coast의 새로운 신인으로 자리잡을 뮤지션들은 Westside Bugg과 Young Red Hot. 그리고 Bishop Lamont 입니다.
지난 2월 6일 이미 앨범을 릴리즈한 Westside bugg은 50Cent 판박이의 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Bad Azz, Sly Boogy, Jayo Felony, Kurupt, 40 Glocc, Ras Kass, Layzie Bone, Dirty Birdy, Suga Free와 같은 뮤지션들의 참여로 꾸려진 이 앨범은 비록 메인스트림에서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언더씬을 중심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Young Red Hot은 지난번에 소개했으니 생략하고 Bishop Lamont역시 뛰어난 신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he Game이 후 가장 주목받을 West-Coast신예로 기대되고 있으며 Aftermath의 탄탄한 지원아래 DJ Premier, Battlecat, Scott Storch, Damizza, Pete Rock,RZA와 같은 최정상급 프로듀서의 비트를 제공받을 예정입니다. 이미 Mixtape을 통해 실력하나는 인정받고 있는터라 Lamont의 성공은 가시권이라는 평가죠.
또한 Dr. Dre의 Detox역시 2007년의 West-Coast의 흐름을 가늠할 중요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미 몇번의 연기를 거듭해 주변의 진을 빼놓은 Dre의 Detox는 Dre가 2007년 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릴리즈하겠다고 발표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죠. 신구래퍼와 모든 프로듀서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Dre의 Detox는 단연 2007년의 Hot Issue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7년의 힙합씬은 남부가 주도권을 잡는아래 동-서부의 견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거물급 신인은 올해 동-서부에 편중되어 있는터라 동-서부의 약진이 더욱 기되되는 터죠. 뭐든지 독과점은 안좋은 법입니다. 춘추전국시대가 본인들에게는 괴롭겠지만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큰 재미를 보여주겠죠.
다음에는 한국 힙합입니다. 뭐 미국힙합처럼 2006년 2007년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들로 채울 예정입니다. 토론과 비판의 장이 될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 우리도 100분 비난이 될지도...
첫댓글 혹시 나중에 시간 되시면 Gangstarr 좀 리뷰해주세요~ 광팬임^^
넹_ 조만간에 올리겠습니다. ㅋ
저는 제이지 에미넴 트위스타 좀..
Jay-Z는 아직 계획이 없고 대신 Kingdome Come의 앨범리뷰는 해놨으니 찾아보시면 될듯 하네요. Eminem과 Twista도 이전에 리뷰를 했습니다. 한번 제글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__)
드레의 앨범이 기대되는군요..JD는 da brat 1집 이후로 별로라서 죽 쓰는줄 알았는데.....잘 나가고 있었군요...전 07년도는 일단 칸예의 앨범에 기대를..
JD는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 Kanye도 좋지만 전 Lupe의 2집에 기대를 하고 있어요. 1집을 릴리즈할때 이미 2집의 절반이상을 완성시켜놓은 상태였죠 -.. -
감사합니다. Dr.Dre의 앨범 저도 기대합니다. 친한친구에게 처음으로 선물 받았던 힙합앨범이 The Aftermath였었는데 그래서 더 남달리 정이 가네요! 다음편도 부탁드립니다^^
넹_ -. .-이제 일도하게 됐고 학교까지 겸하느라 시간되는데로 올리겠습니다(__)
10월인가 11월에 나온 스눕앨범 좋던데...근데요 요즘에 DPG활동하나요.?도 hiphop is dead는 한국에서 언제풀리지...
앨범 지난 1월 6일 국내에 릴리즈 된걸로 압니다 ^- ^; DPG는 작년에 Cali iz Active를 릴리즈 했고 Snoop의 Blue Carpet Treatment는 모처럼 West에서 나온 수작이었습니다_ 꼭 들어보시길.
개인적으로 neptunes의 광적인 팬입니다....넵튠즈를 굳이 분류하자면 어느쪽인지요?
Neptunes는 그 어느쪽도 속해있지 않다고 보시는게 맞을 겁니다. 뮤지션으로써의 Neptunes는 HipHop보다는 모던락_펑크_힙합_일렉을 적절히 짬뽕한 느낌이었으니까요. 프로듀싱 적으로도 동서남을 막론하고 있으므로 선을 규정하기란 애매하네요.
한국 힙합 빅딜,소컴 등 언더에 관해서도 언급해주셨으면 하네요~
한국힙합편을 적게되면 자연스레 적게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