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크라운해태 라온이 PBA 팀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의 6연승을 막았다.
휴온스는 18일 열린 3일차 경기부터 5연승을 거두고 오늘(23일) 열린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6연승을 노렸으나 크라운해태에 의해 저지당하고 말았다. 크라운해태는 1승을 보태 2승6패로 1라운드 꼴찌 탈출을 노렸다.
오늘(23일) 오후 12시 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제1라운드 9일차 첫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1세트를 휴온스의 최성원-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에게 8:11(7이닝)로 빼앗긴 크라운해태(다비드 마르티네스-응우옌득아인찌엔)는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섰다.
2세트에서는 임정숙-백민주가 휴온스의 이신영-차유람을 9:6(6이닝)으로 물리쳤고 3세트에서는 마르티네스가 최성원을 4이닝 만에 15:5로 제압하며 1세트 패배를 설욕했다.
하지만 4세트에 나선 휴온스의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김세연이 김재근-백민주를 9:4(7이닝)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를 2-2 동률로 맞췄다.
휴온스의 모랄레스는 5세트 남자단식에 연달아 출전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크라운해태 오태준이 11:5(9이닝)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 3-2로 앞섰고, 6세트 여자단식에서는 임정숙이 이신영을 9:3(5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4-2의 승리를 완성했다.
크라운해태는 이번 PBA 팀리그 1라운드에서 단 2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2승6패, 승점9를 획득했다. 현재 크라운해태의 순위는 6위로 우리금융캐피탈과 에스와이, 하이원리조트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반면, 지난 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휴온스는 이번 시즌 1라운드 대결에서 5연승을 거두며 5승3패를 기록하며 승점13을 획득, 한때 전체 순위 2위까지 오르는 반전 활약을 펼쳤다. 휴온스가 기록한 5연승은 1라운드 최다 연승 기록이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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