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네. 오늘 장호연이 번역한 책 [스스로 치유하는 뇌]라는 책을 막 읽으려는데 첫 페이지에서 반해버렸다네.
우리가 학창시절부터 들어오던 히포크라테스가 말했다고했던 귀절 생각나나들? 바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많이들 들었제?
엉터리 일본넘 번역이 우리나라 인문학을 많이 망쳤는데 그중하나여. 히포크라테스는 의사였지.그가 말한 art는 기술이제.수술기술 말여.그러니life도 인생이라고 번역하면안돼. '생명'이지.
그간 이걸 제대로 지적한 자를 한명도 못보고 수십년이 흘렀네.
이 실력있는 번역가의 번역작을 몇권 사보려고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고있네. 에릭 클랩튼도 번역했구먼.ㅋㅋ
그대들도 잘 봐두어.어디가서 땅바닥 친구라고 말할려면.헤헤..우리나라에 이런 번역가가 있다는게 자랑스러워.
"수명은 짧고, 의술은 길며,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경험은 의심스럽고, 판단은 어렵도다."_ 히포크라테스. 번역 장호연.
첫댓글 내친김에 테스형 가사에나오는 너자신을 알라의 뜻을 얼마나들 잘못 알고있는지 등등 오역이 낳은 죄악을 까발릴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기로했으.ㅋ
오역 알려주길 ㅎㅎㅎㅎ 날로 먹으려고
아~장호연씨 미남이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