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5시에 기상 열차타고 서울 가는
중인데요. 한 이틀 입맛도 돌아오고 하더니마는 어제 는 쪼까 속이 울렁거려서 컨디션이 조금 내려 앉더군요~~
오전내내 집에서 가벼운 운동하다 오후엔 기분전환겸 친구들 한테 줄것도 있고
나들이를 갑니다~~
먼저 대구 절친 둘째 영업 하는데 도움을
준지라 둘째한테 귀에 딱지 앉을만큼
하는얘기 베푼건 모래위에 새기구 받은
은혜는 대리석 위에 새겨라고 도움 받은
건 잊어면 안된다.
그래서 보답 차원 선물티켓 도 줄겸
겸사겸사 찿아..보았는데요.세상살이
또 연애사 이성문제..도 대화 수다를
한참 떨고나니 마음이 또 가벼워
집니다~~
그러다 비쩍 여윈 제모습 이지만 생기도
돌고 제머리숱도 늘고 검은머리에다
또 정수리를 훓어 보더니 휑하니 원형탈모
자리가 흔적도 없이 메워져 복구되어
항암치료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든거
같다하며 같이 좋아라 하더군요~~
정말 이러다 회춘 하는 불상사 젊은 청춘
으로 환골탈태 하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거기서 한참 머물다 또 경산 5일장 어제
는 자인장날 한동안 음식도 못하고 재래
시장 멀리 했지마는 인제 잃어버린 주부
9단의 살림 본능 감각도 찿을겸 췌장암
에 좋다는 밤 또 비단풀 살겸 들렀는데,
추석지나고 가능할거 같네요~
그래서 된장절임 청양고추 새끼멸치 뽁음
깻잎 암치유에 좋타는 고구마 등등 샀는
데요. 또 달아난 입맛도 소환 할겸 고들빼기
쓴맛이 생각이나 무리하게 큰걸로 한단
고구마 줄기 사서 비빔밥 한번 시도를
했는데요~~
비빔밥 그리 좋아를 했는데 다니면서 비빔
밥 주문 하고서 몇숟가락도 못떠고 나온게
제법 되는데?? 어제 공들여서 삶고 다듬고
고들빼기 고구마 줄기 잔 멸치뽁음 참깨
가루 에 섞어서 해보았지마는 ?? 억지로
반정도만 섭취를 하게 되네요~~
치료야 병원 슨상님이 하는 것이라서 믿고
맡기면 되지만 먹는거 운동등 관리는 제가
해야 하는디 많이 좋아졌지마는 까다롭고
짧아진 입맛이 다소 아쉽기만 합니다~~
어제 시장 갔다 오는길 주유소 또 농원
조경하는 고향친구 농원에서 또 한참
수다도 떨구 속에 어디말못할 신세타령
도 했는데요.
가족들도 시간이 흘러가니 애물 단지쯤
으로 생각 저를 꺼려하는 모양새도
느껴져 매음이 처연하지마는 이렇게
저를 한결같이 걱정 또 응원해주고 반겨
주는 친구들이..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 친구 농원 저것들이 임자 만나면 몇억
가치는 된다고 하네요.))
도움도 사실 친구들한테 훨 더 받은것
같구요.여기 삶 방에서도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시고 응원 격려 해주시는 분들
친구들 지인들 덕분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오래도록 같이 하면서 행복한 모습
되찿고 잘사는 것만이 이 웬수를 갚는길
인것 같습니다~~
오늘의 명언
(( 베풀고 주는 것은 모래위에 새기고
받은것 은혜는 대리석 위에 새겨라)))
누가 했던 말인지는 모르지마는 제가
살아온 인생철학증 하나 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무엇보다 머리숱이 제자리를
잡았다는 소식이 반갑네요
그래야 지요 치료를 하면 나아
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
주부 9단의 솜씨로 음식 맛있게
해서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검은 머리가 나니 행여나 싶어
친구 한테 보라고 했더니 원형
탈모 되었던 정수리가 말끔히
복구 되었더군요.
살면서 아주아주 힘든시기에
스트레스 받을때 왕창 빠졌던
원형탈모 이렇게 감쪽같이 될
날이 올줄 몰랐습니다.
주부 9단 제대로 자리매김
헸었어요. 아프고나서 음식
냄새를 맡기 힘들어 자암시
제역활을 잊고 살았는데 하나씩
또 원상복귀 하려고 합니다.
'베풀고 주는 것은 모래위에 새기고
받은것 은혜는 대리석 위에 새겨라.
누가 했던 말인지는 모르지마는 제가
살아온 인생철학증 하나 이기도 합니다.'
와, 명언 중의 명언입니다.
소소한 금박사 님의 일상을 보니
희망이 보입니다.
열심히 치료, 생활합시다.
명언 중에 명언 이라는 생각
이지요.닳고 약삭빠른 사람들
넘쳐나는 세상에서 사실 실천
하기 쉽지 않는일 입니다.
근데 둘째는 제가 바라는 기대
이상으로 필이 꽂혀서 돈 이 많이 지출 되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좀 바보스러워 보이지마는
그래도 우직한 모습이 훨 인간적 이고 듬직하니 믿음이 갑니다. 또 행동이 예뻐 보이기도
하구요.
점차 좋아지고 있는 현상들 곁에서
보기에도 차암 좋아 보입니다. ^^~
가끔 환자란 것도 잊어버리고
새로이 태어 나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부디 제 기분 마음처럼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잘 하셨습니다 조금 마음에 스트레스를 풀고 오셨겠네요. 음식 잘 드시고 지내세요
아무리 절벽끝 벼랑끝 현실
이라도 외면 하지 얺고 늘
손잡아 주고 기다려주고
반겨주고 갈수있다는 곳이
있는건 정말 큰 행복이라
셍각합니다.
음식만 좀 제대로 묵고
살만 좀 포동포동 해졌음
좋겠습니다.
명언에 한참동안 머물다 가오
젊을적 리더스 다이제스트란
잡지?? 에 실려 있던 말인데
평생 제 가심 속에 심어져
있었던 말 중애 하나 입니다.
나이 들어 가니 현실적 실리적
으로 살게 되기 쉽지마는 그
근본 마음은 여전히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들빼기 삶아 된장에 무치고 고구마 줄기 삶아볶고 비빔밥도 좋고 그냥 반찬으로도 좋지
옛말에 쓴 나물 잘 먹 으면 외갓집이 양반이라야 가능하다 했는데 자네 외갓집은 양반가문인가베 ㅎ~
비빔밥 하기는 좀 억센듯
하데요. 좀 어릴때 데쳐서
해먹어야 하는데 입맛이
있을때면 몰라도 어제 간신히
반 정도 먹엇네요.
지금 진료 마치고 또 내려
가는길 입니다. 이번주 11차
항암치료 하지요~~
아마 장기적으로 계속 이런
흐름 패턴으로 갈것 같습니다.
장 본것이 꽤나 무거울듯 합니다
무리하지 마시길요
음식 만드느라 진이 빠져 못 드시는것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