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말 가끔 오기 때문에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이 글을 읽고 좀 의아하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1. 10년 이하의 아토피는 빨리 치료가 됩니다.
>아주 몸이 쇄약하지 않으면 거의 3-6개월 사이에 치료가 됩니다.
>순환과 소화기가 잘 움직이면 빨리 치료가 됩니다.
최근들어 장내균총이 면역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분명히 소화기가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3~6개월 치료라는 것은 별로 신뢰할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이 내용도 Treg을 증가시키는 것이지 Th1 면역을 항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따지고 보면 면역을 억제하는 것이라서 저는 말씀하신 치료법이 최적의 치료법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염증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염증은 우리 면역계와 균 바이러스 혹은 이물질이 싸우는 것입니다.
>즉 전쟁입니다.
>그런데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항염제를 먹으면 염증이 없어서 잠시는 좋겠지만, 싸움이 없으므로 균이나 >바이러스가 경계에서 싸우지 않고 바로 몸으로 들어 옵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대상포진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수두바이러스가 그냥 몸으로 들어와서 생기는 겁니다.
뭐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죠.. 하지만, 염증은 기본적으로 없애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은 급성염증이고 급성염증은 필요하지만 아토피는 만성염증입니다. 일반적으로 만성염증은 현대의 거의 모든 병의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만성염증을 치료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은 아닙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대상포진에 많이 걸린다고 하면 그 이유는 대상포진을 억제하는 Th1 면역이 약하기 때문이죠. 아토피가 Th2 면역이 항진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고..
그런데 중요한 것은 Th1 면역과 염증을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Th1 면역이 NF-kB를 통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IRF3/9 등을 통해서 염증없이 Th1 면역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치료시 감기는 꼭 필요한 증상 입니다.
>면역계가 항염제 없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겁니다.
>아토피 환자 중에 자신이 몇 년간 감기가 안 걸렸는데 치료하니까 감기에 걸렸다고 항의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스스로 이겨내서 감기가 없었던게 아니라 강제로 싸움이 없게해서 감기가 없었던 겁니다.
>그럼 균이나 바이러스도 없어졌을까요?
>그냥 몸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우리 몸 곳곳의 염증 반응에는 오인해서 생기는 염증도 있지만 실제로 들어와 있는 균이나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있습니다.
치료시 감기가 꼭 필요한 증상이다? 이것은 넌센스죠. 감기야 말로 대표적인 Th1 면역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감기가 걸렸다는 것은 이미 Th1 면역이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제대로 된 치료제라고 하면 감기를 줄이면서 아토피를 치료합니다.
하지만 감기가 걸리면 치료가 빨라질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감기는 정상인도 걸리는 것이고, 감기가 걸리면 몸안에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 Th1 면역이 항진되고 그 결과 아토피 증상이 줄어들죠. 사실 이것이 위생가설과 합치되는 설명이구요.
>4. 스테로이드로 관리한다?
>우리 몸의 면역계는 균과만 싸우는게 아니라 암 등의 질병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암을 면역계질병이라고도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적이 있는데도 싸움을 없게 하므로 면역계가 완전히 교란됩니다.
>또한 염증을 없애기 위해 신규혈관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눈과 뼈 처럼 우리 몸의 가장 얇은 혈관이 타격을 받아 30대에 벌써 골밀도가 골다공증 수준으로 떨어지고 눈의 시력을 저하하거나 백내장 같은 질병을 야기합니다.
>또한 말초 순환 장애를 야기시켜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곳곳에 생겨 납니다.
대부분은 맞습니다. 다만 이 이야기는 스테로이드를 장기복용할 때의 문제입니다. 단기 치료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 이유는 증상이 일단 생기면, 그 증상이 증폭되면서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상을 없앤 연후에 몸안의 면역계가 치료를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연구 결과 Th2 면역보다 Th1 면역을 더 억제하기 때문에 만약에 단기간 처리해서 듣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5. 스테로이드가 가장 나쁜 치명적인 이유는.
>치료 적기를 놓치게 합니다.
>사람이 몸 상태가 좋을 때 알러지를 치료해야 하는데, 그 때 관리라는 이름으로 스테를 바르며 견디게 하고 30대 넘어서 대책이 없으면 그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의 몸 상태는 워킹데드죠.
>몸에 아무 것도 없는 좀비와 다를바가 없게 됩니다.
>몸에 열이 다 떨어져 기운이 없고 순환이 안 되고 소화도 안 되거나 먹을 음식이 없고 몸이 텅 빈 느낌이 들고 하는 겁니다.
>몸이 안 좋아지니 더 점점 예민해지죠.
이런 말을 보면 님은 한의사 같은데, 몸에 열이라는 것이 결국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는 염증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몸을 차게하는 한약재 대부분이 항염 작용이 있습니다. 염증을 줄이는 것이 맞고, 그러면서 Th1 면역을 올리는 것이 맞겠죠.
스테로이드가 문제는 맞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심어놓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런말을 해도 믿을만한 치료자가 없거나 비용 때문에 속이 아프신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저도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했지만 힘들더군요.
>비전문가가 스스로의 상태를 판단하여 치료하기가요.
>그래서 이렇게 글만 올리고 답답한 현실을 떠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한의사들이 자신들의 비법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죠. 왜 공개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국내에는 이미 생약이나, 천연물 의약품의 기준이 있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그런 방법보다는 혼자만의 비방으로 가지고 있는 한의원이 많죠.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아토피는 대략 5년안에 고칠 수 있는 약이 개발될 겁니다. 이미 충분한 연구가 끝났고, 대략적인 방법도 찾았으니까요.
첫댓글 5년안에 꼭 개발되어서 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생하는 모든 아토피안을 위해 꼬옥~
건식으로 아토피 치료제라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었습니다. 식약처에서 인정을 안해줘서입니다. 그래서 아토피로 실험하고 보습제로 허가를 받았죠.. 하지만 식약처가 건식에 아토피를 인정하게 되면서 건식으로는 이제 곧 많은 제품이 나올 것 같구요..
면역치료제들은 지금 선천성 면역 연구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연구해서 나름 괜찮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고친다고 하는 아토피는 유전적인 소양이 더 큰 사람은 아닙니다. 이것은 좀 힘들것 같고.. 환경적인 영향이 큰 사람일 겁니다.
과연 몇년안에 나올까요? 바이오피드 이사람들보십시오 나온다고 한지가 언젠데..맨날 주식애기;;
또 다른 신약들도 나온다고만 하지 실제로 만들어진건 하나도 없다는..
바이오피드는 남의 제품이라서 제가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면 제 의견은 그 제품은 원래부터 효과가 적었을 것입니다. 우선 가장 큰 이유는 그 바탕이론이 제가 볼 때는 기존의 이론과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임상시험의 논문에 나온 의사들의 이야기와 연구소장의 이론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그 효과가 크지는 않았겠죠..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신약개발이 쉬운일이 아니죠. ㅜㅜ 그리고 법적인 규제 등등... 좋은 원료, 좋은 기술이 나와도 제품화 하기까지가 너무나 힘든일들이 많이 있어 지금까지 사장된 것들이 많죠...
글쎄요.. 어떤 것이 그렇죠.. 신약 개발이 어렵다고 해도 국내에서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다 오래걸리죠. 약 개발은 원래 그런 것이니까요. (저는 실제로 약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토피가 최근에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제품이 좀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CJ의 유산균도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고..
그런데 오해를 할 수는 있는데 약이 나와도 완치와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는 정도죠..그것은 사람마다 아토피가 생긴 이유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아토피 치료 물질 나왔습니다 바르면 금방 가려움이 사라지고 왠만한 상처는 일주일~2주면 아물고 한달이면 태선화 된피부도 거의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고 음식은 아무거나 섭취해도 ok 다만 상처가 나아도 가려울땐 발라야되고 바르면 아무 고통없이 사그러드는 꿈에 물질입니다 아무리 많이 발라도 인체에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고 피부 보습또한 뛰어나 이물질 하나로 보습과 치료를 한방에 끝냅니다 절대 사기아니고 실제 상황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