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이 초경량 테블릿 PC시장에서도 격돌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하루 차이로 태플릿 PC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슬림한 '갤럭시 탭 S5e' 한손으로도 가볍게
삼성전자는 초슬림 캐블릿 '갤럭시 탭 S5e'를 지난 24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5.5mmmm의 얇은 두께와 400g의 무게로 한 손으로도 쉽게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젤을 최소화한 16대10 대화면 디스플레이, AKG쿼드 스피커,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 등을 지원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보는 즐거움을 더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밀리니얼 세대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선사하며,
깊고 풍부한 음향으로 TV,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 감상 시 몰입감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CMC 기능을 탑재해 동일한 삼성 계정에 연결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연동된 태블릿에서 원거리 수신할 수 있다.
우선 오이파이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고, LTE 모델에는 추후 지원된다.
LTE 모델과 오이파이 모델로 블랙.실버.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53만9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61만6000원(128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49만 5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57만 2000원(128GB 내장 메모리)이다.
아이패드, 460g 에어.300g 미니 출시
이에 앞서 애플코리아도 23일 아이패드 에어.미니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모두 아이폰XS에 들어간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1세대 애플펜슬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는 두께 6.1mm 무게 460g, 아이패드 미니는 두께 6.1mm에 무게 300g이다.
64GB, 256GB 용량으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3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각겨은 아이패드 에어가 62만9000만원부터, 아이패드 미니가 49만9000원부터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