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벗들과 봄철 그윽한 향을···3월에 즐기는 경기도 술 여행지
◇ 머루와인 머루드서…파주 산머루농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파주 감악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산머루농원은 40여 년 동안 친환경 농법으로 머루를 수확해온 곳이다. 고품질 와인 '머루드서(Meoru de seo)'를 생산한다. 머루 특유의 상큼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다. △ 사진: 파주 산머루농원의 와인숙성터널.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와이너리투어', '나만의 와인', '머루와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들러 봄의 풍광을 즐겨도 좋겠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들러 봄의 풍광을 즐겨도 좋겠다.
◆ 바다의 선물…안산 대부도 그랑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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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대부도에서는 30여 개 농가가 조합을 결성해 한국 와인의 대표브랜드 '그랑꼬또' 제품을 만들어 판다. △ 사진: 안산 대부도의 해솔길 코스 전경.
○··· 온화한 해풍을 맞으며 미네랄 가득한 흙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진 대부도 와인은 한식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으며 두꺼운 마니아층을 두고 있다. 와인샵과 함께 생산연도별 그랑꼬또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전시관도 있다. 와인 향에 먼저 취하고 대부해솔길을 걸으며 눈부신 노을에 한 번 더 취하면 어떨까. 1·2 코스로 나뉜 대부해솔길은 낭만적인 바다 풍경과 눈부신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 그윽한 단맛…양평 허니비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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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허니비와인은 꿀에 효모를 더해 당분을 알코올로 발효시킨 '꿀와인'으로 꿀을 넣은 와인과는 다르다. 단맛이 강할 것 같지만 스위트와인보다 달지 않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단맛이 난다. △ 사진: 양평 두물머리 전경.
○··· 출시 첫해인 2012년 한국주류품평회에서 대상을 받고 국제 주류품평회인 '몽드컬렉션'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고 하니 시도해봐도 좋을 듯하다. 주변에는 두물머리도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곳이다. 아침에 자욱하게 피어나는 안개도 말이 필요 없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 ◇ 막걸리 명주…양평 지평막걸리
◇ 포천 산사원은 전통술 박물관으로 다양한 술의 시음과 술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 시음마당을 운영하는 배상면주가는 '생술', '세시주' 등 전통술 20여 종과 술지개미로 만든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접 술을 빚어볼 수 있는 '가양주 교실', 전통술 제조과정이 한눈에 보이는 '김씨부인 양주기' 전시 등도 재밋거리다. 인근 고모리는 커피 향이 진한 마을이다. 저수지를 둘러싼 카페와 음식점들이 고모리 카페촌을 형성하고 감각적인 카페와 소품 전문점들도 눈길을 끈다.
○··· 오랜 역사를 지닌 막걸리 명주를 만나고 싶다면 양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1925년 양평군 지평면에 술도가가 세워지면서 생겨난 지평막걸리는 4대째 전통주조방식을 그대로 고수한다.
물량이 늘어 현대식 양조장을 증설했지만, 아직도 누룩은 옛 양조장 건물에서 배양하고 술은 대형 항아리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친다. 옛 양조장 건물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니 둘러보면 좋겠다. 1일과 6일 열리는 지평오일장은 도심 근교지만 풋풋한 시골 마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화성 배혜정도가의 배혜정 대표는 주류업계 최초 여성 CEO로 故 배상면 선생의 딸이다. 약주를 연구, 개발했지만 선친의 뜻을 이어 막걸리 양조장을 창업했다. <△ 사진:>은 본 기사의 사진이 아닙니다. 뉴시스 자료사진
○··· 누룩의 향과 탄산의 청량감이 좋은 '배혜정도가 생막걸리', 합성 감미료를 뺀 '호랑이 생막걸리', 자색고구마와 송산포도 등 지역 재료로 특색 있게 만든 '부자' 등이 주력 상품이다. 견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이론 교육과 실습이 함께 있는 가양주 실습코스는 가양주 전문인 사이서도 인기다. dsk@newsis.com p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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