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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8:21~27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하시는 이유 8:28~30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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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가는 곳에 그들이 오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들은 죄 가운데서 죽을 것입니다. 인자가 들려 올려질 때에야 그들은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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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8:21~27
진리를 눈앞에 두고도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고도 배척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그러합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입니다(21, 24절). 예수님이 가시는 곳인 부활의 세계, 영생의 세계에 그들은 결코 갈 수 없습니다(21절). 그들은 아래에서 태어났고 땅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23절). 땅에 속한 자들이기에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에 골몰하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이 전하신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은 자들입니다(25절). 결국 그들은 자신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모르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도 모르기에 멸망당하고 맙니다.
● 더 깊은 묵상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족과 동료가 죄 가운데서 죽지 않도록 내가 도울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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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하시는 이유 8:28~30
예수님은 높이 들려 올려지신 후 영광을 취하실 것입니다. 곧 십자가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실 것입니다. 그때에야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알고 믿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가르치신 것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십니다(28절).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29절). 그러기에 십자가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뜻을 따르십니다(막 14:36). 하나님은 그런 예수님과 늘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뜻을 따르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예수님과 항상 함께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면 내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한절묵상:요한복음 8장 25~26절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이시며(1:1), 그분은 하나님께 들은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 말씀은 곧 하나님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눈이 가려져 있어서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여전히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 자녀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성도는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주시는 말씀을 듣는다는 자세로 읽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구원의 주님을 믿게 되고 영생에 이르는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모든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죽음의 절망에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 본 로버츠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져서 거듭 말씀하시는 진리의 음성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날마다 성령 충만함으로 채워 주셔서 주님을 온전히 알아 가는 환희를 누리게 하소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순종함으로 주님이 함께하심을 드러내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을 향하여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의 반응은 “그가 자결하려 하려는가”입니다. 참으로 이상한 반응입니다. 왜 유대인들은 이렇게 반응을 했을까요?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절대로 지옥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율법과 할례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당연히 천국에 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다”라고 21, 24절에 반복하여 지적하고 계십니다.
죄 가운데 죽겠다는 것은 죄가 쌓여 죽는다는 뜻이 아니라 죄 가운데 태어났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율법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을 안다면 행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반대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로마서 3:9-12)
예수님의 지적대로 인간은 아래에서 났고 이 세상에 속한 자들의 한계는 죄만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이 뒤틀려져서 이제는 선을 좋아하고 선을 선택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는 것입니다.
자유의지는 있지만, 죄만을 선택할 자유 의지만 남은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에게 있어서의 절망이요, 한계입니다. 인간은 죄의 종이라고 34절에서 지적합니다. 죄에 속박된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죄의 나라에서 영원히 죽었던 자였습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 예수님과 사탄을 선택하는 요구를 받았을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탄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려고 해도 도저히 믿을 수 없었고 찾으려 해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위에서 났으며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지만 우리는 아래서 낳았으며 세상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종이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해 구원을 받아 산자가 된 것입니다.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로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을 알리라”(28절)
유대인뿐만 아니라 제자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승천 후에 성령님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거해야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과 그가 하늘로부터 오신 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죽어서 앞을 보지 못했던 우리를 성령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말미암아 살아나서 눈을 떴기 때문에 이제 선이신 예수님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죄의 종이었던 우리가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리새인들처럼 자기의 의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사는 백성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제 나라가 바뀐 것입니다.
전에는 죄의 나라에 속해서 속박 속에서 살았는데 이제 하나님 나라에 속해서 은혜 속에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이 하늘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그네처럼 사는 삶입니다.
이 땅의 것이 우리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9절에서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의 삶인 것처럼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삶을 우리 삶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이러한 성도의 삶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능력과 의지를 의지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해서 사시는 여러분이 되길 소원합니다.
✔ 당당함과 확신 있는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 돌이킬 기회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21~24절).
예수님은 다시 사람들에게 대속의 길을 걸어 아버지의 집에 가게 될 것이지만,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들은 아버지의 집에 갈 수 없을 것(21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떠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자살하려 것으로 오해합니다(22절). 유대인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오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근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즉 위와 아래 그리고 현재 속한 곳과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곳으로 나뉘게 된 것입니다(23절). ‘위’는 하나님 거하시는 거룩한 영역을 가리키고, ‘아래’는 인간이 거하는 죄악 된 세상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분이시며, 장차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예수님은 ‘...죄 가운데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인 줄...’ 믿지 못하기 때문(24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두움 가운데 거하는 사람들을 생명의 빛 가운데로 구원하시기 위하여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지 않고서는 구원이 없습니다. 유일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지 않는 자는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죄 가운데 멸망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죄와 영적 무지에 빠져 있는 자들에게 돌이킬 기회를 계속 주십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이켜 회복 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까지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회가 사라지기 전에 돌이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내 자신을 향하여 경고하고 계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바로 지금 돌이키는 길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답게 빛이 있는 동안 빛을 믿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벗어나 위에 속한 자가 되어 빛의 열매를 맺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돌이켜 회개하여 구속의 주님과 동행하므로 당당함과 확신이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영적인 불감증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25~27절).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씀해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인 ‘...네가 누구냐?’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25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할 말이 많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
러나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셨기에 아버지께 들은 것만 말할 것(26절)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의 말씀을 들으셨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했음을 의미합니다.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 몸소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증거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함을 보이고 있습니다(27절).
‘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곧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 믿음을 삶으로 살아내므로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가진 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하여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시 16:11)을 안고 살아가지만, 믿지 않은 자들은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 채로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구원의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습니다(히 11:6).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여 믿음 없는 자같이 살아가는 영적 불감증에 빠져 있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깨달아 구속의 주님과 동행하므로 당당함과 확신이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주님이 함께함을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28~30절).
예수님은 자신이 들린 후, 즉 십자가를 지신 후에야 그들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8절). 그때에야 비로소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라는 것,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늘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때문에 외적 당당함과 내적 확신을 가질 수 있다(29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30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가 참으로 불편한 사회적 분위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당당하고 확신에 찬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내 자신과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써 항상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 아래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내 자신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비웃을지라도 당당하고,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지 않는 신앙은 참 신앙이 아닙니다. 거짓된 신앙을 가지고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내 자신의 삶 가운데 늘 함께 하시기를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일을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위축되거나 흔들리 않는 당당함과 확신이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경험하고,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묵상한 말씀을 순종으로 반응하며 그것을 믿고 누리므로 당당함과 확신이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요 8:21~30절)...
그들은 그토록 구세주를 갈망하여 세상 끝까지 가서라도 찾겠다 했으면서도, 정작 자기 눈 앞에 있는 구세주를 깨닫지 못하여 찾지 못하고 죄 가운데서 죽고 말았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요8:21)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그토록 구원을 갈망하여 화성까지라도 가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자기 바로 앞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깨닫지 못하여 죄 가운데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요8:24)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을 멀리 두지 않으셨습니다 가까이 길거리에서 부르고 계시며, 돌이키라 외치며, 당신의 영을 부어 주시겠다고 부르고 계십니다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을 기뻐하며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1:20~23)
즉, 생명도 사망도 구원도 멸망도 바로 앞에 있는 것입니다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신30:15) 그러나 그들이 눈 앞에 계신 주로부터 생명을 얻지 못한 것은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하더라"(요8:27)
그러므로 멀리 가려고 할 것이 아니라, 깨달으려고 해야 합니다 "듣고 깨달으라"(마15:10) 위로부터 거듭나야 함을 깨닫지 못하면 자기 죄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요8:23~24)
그러므로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기 원합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마13:51) 또한, 아직 깨닫지 못하는 자들을 깨우치기 원합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겔3:17)
참으로 주의 생명 얻으라는 외침을 듣기 싫어하면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지만, 듣고 깨닫고 믿는 우리는 두려움 없이 평안할 줄 믿습니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였은즉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잠1:24~33)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가는 곳에 그들이 오지 못할 것이며,
자신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하십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죄 가운데서 죽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신 이가 자신과 함께하시고, 자신은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한다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깨닫지 못한 사람들(8:21~27)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며,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없애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요일 3:5).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죄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으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속한 분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의 학문과
이론으로는 예수님을 믿을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사실 그분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빌 2:6)로서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그’(24절)라는 말의 원문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가리킬 때 쓰신 표현과 같습니다(출 3:14: 신 32:39).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한 유대인들은 진리 주변만 맴돌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자라야 바른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같은 분임을 어떻게 밝히시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사람의 아들, 훌륭한 성인 정도로만 생각하는 세상에서
내가 깨닫고 전해야 할 진리는 무엇인가요?
믿게 된 사람들(8:28~30)
예수님이 기다리던 메시아라는 사실은 십자가 사건 이후에 명백히 드러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님과 함께하시며 사랑으로 동역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말씀을, 동일한 분에게서 듣지만 모두 동일한 반응을 보이진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네가 누구냐?”라고 반문합니다(25절 참조).
반면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응답하는 ‘많은 사람’도 있습니다(30절).
구원받기 위해서는 진리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말씀 앞에서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행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과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할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믿음으로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 같은 죄인이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경험하고, 매일 삶에서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장 놀라운 기적이요 복음의 능력임을 깨닫습니다.
언제나 말씀에 순종으로 반응하며 그것을 믿고 누리는 자의 편에 서게 하소서.
죄 가운데서 죽겠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육신의 생각에 붙잡혀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의 본질을 여전히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을 믿지 않는 저들에게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심판을 선언하셨다.
아무리 도덕적으로 바른 삶을 살고 높은 학문과 지식을 쌓았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믿지 못하면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믿으면 살리라
예수님께서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고 하신 말씀을 뒤집어보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 된다.
예수님은 죄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인자가 들려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주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갚아주셨고 이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복음은 영혼을 거듭나게 하는 힘이요 생명의 씨앗이자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인내로 씨를 뿌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추수의 기쁨을 허락해 주신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믿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자기중심의 신앙이 되어 하나님도 자기 수준으로 축소시키는
경우가 많다. 내가 시들해지면 하나님도 떠난 줄 생각하고 내가 힘들어 주님을 놓치면 주님도 나를 버리신 줄 착각하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계신 것처럼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요즘 어려운 환경가운데서 두려움에 떠는 사람이 많은데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고 만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은 자들은 임마누엘 하나님을 믿고 범사에 감사하며 승리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신 32:3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사 43:10)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요 6:51)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 7:37-39)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 3:25~26)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7~28)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 베드로전서 2:24
하나님을 알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복된 인생 살기를 소망하는 주님의 자녀에게
무지와 죄의 어둠을 몰아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밝혀 주시옵소서.
세상은 나날이 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이 땅 가운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이 아니라
자기 옳은 대로, 스스로의 소견 대로만 살아가라고 재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 말씀은 변함이 없고, 여호와께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인정하며, 어떠한 고난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그 구원의 기쁜 소식을 증거하는 성령의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도 쉬지 않고 땀 흘리며 그 아름다운 발걸음을 옮겨
주의 그리스도의 되심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그 구하는 것에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수많은 고통과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광선을 비춰 주시옵소서. 이 나라 가운데 드리워진 어둠의 세력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몰아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겸손과 순종으로 감당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 드리며, 우리의 생명과 빛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