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아이를 레슨하게 된지는 2달이 되어갑니다...
2달이 되어가지만 실제로 레슨한거 한달도 안됐네요
아이가 워낙 가족일이 많아 이리미루고 저리미루고 그래서 2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6번밖에 레슨을 못했어요....
7살이고 어드벤쳐 2급하고있어요 ..
어머님께서 직장일을 하셔서 무조건 저녁 7시 반에 해야한다 하시기에
소개해주신 어머님도 신경쓰이고 해서 그냥 맡기로 했습니다..
주 2회 40분 수업으로 13만원부터 시작하기로 했구요
그런데 이아이... 정말 너무 산만하고 힘들게 해서 40분 레슨하고오면 기운이 빠집니다.
아이가 아침일찍 영어유치원에 갔다가 종일반하고 미술학원도 가고 그리고 저녁 7시 반이 되어서야 레슨을 하니
힘들다고 졸리다고 막 그러고 .. 한번치고 나면 왜또치냐고 난리난리고. 이게 뭘까~ 하면 아 몰라요~ 라며 .......
제가 아이에게 화를 잘 안내려고 하는 스타일이라 타이르고 달래보고 하지만
도대체 할 생각을 안하네요...
딱봐도 애가 졸리고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여요; 거기에 피아노말고 바이올린까지 하고 ........
어머님은 너무 착하시고 좋으신데 아이때문에 진이 빠지니...........
어머님 생각하면 계속 하면 좋을테고, 이런말 뭐하지만 아이 한명 빠져나가면 그만큼 돈이 빠지는것이니 아쉬운생각도들고...
어머님께 아이에 대한 말씀도 드려보고, 시간을 옮겨보는것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는 달라지지 않고, 1월까지는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씀뿐이네요 ㅜㅜ...
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아이를 확 잡을 방법도 딱히 모르겠고....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ㅜㅜ ?
첫댓글 선생님이 너무 착하게 나가신것 같은데~어머님한테 수업효율이 전혀 없다고 좀심각하게 말씀드리세요
집중력이 전혀 없다고.
그리고 글 읽어보니 7살인데, 너무 학구적으로 레슨하려고 하지 마시고 슬슬 하세요~
초등학생이면 겁좀 주라고 하려 했는데 아직 애기네요 .ㅎㅎ
요즘이이들 자기 주장도 강하고 배우는 공부가 넘 많이 무지 피곤해하져..
저도 비슷한 아이가 잇는데여.. 7살부터 해서 지금은 1학년이에여.. 전 달란트 모으기로 선물 받기해여.. 매번 꼬셔야 하지만.. 잘 따라옵니다.. 그리고 리듬악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집중력을 끌어 가려고 해여.. 님 홧팅하세여..
아이들의 경우 산만의 정도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오래 집중하기 어렵죠. 이것저것 정신없게 40분을 구성해야할것 같아요. 피아노수업외에 음악수업을 좀더 고안해서 진행해보세요. 그리고 일단 수업진행중에는 아아이의 투정을 받아주지 않아야 합니다. // 그리고...이런 말씀 드리기 실례일수 있는데, 레슨비를 좀 올리시면 어떨까요.13만원이면 솔직히 피아노학원 레슨비랑 별반차이가 없는데... 싸게 한다고 해서 엄마들이 좋아하진 않고요. 비싼 과목의 선생님을 더 좋아하고 잘 따르죠. 레슨비가 비쌌다면 애가 흐트러 질때 엄마가 가만두지 않았을것 같아요. 정말 시간대를 옮겼거나, 훈육을 더 시키거나... 아무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