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희망(gospel-hope.org)의 칼럼필진인 작은이님이 쓴 글을 어떤 분이 이곳 사이트에 올려왔던 모양인데 그 글 가운데 "꼬봉" 이라는 단어 하나에 대단한 거부와 민감한 반응을 보여오신 "영사모" 필명목사님에게 드립니다.
저는 단순히 복음과 희망에 올려진 장기간 올려진 "작은이님" 의 시리즈글을 오랫동안 읽었던 독자입니다. 그분을 대변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장기간 동안 수십개의 글을 읽은 사람이기 때문에 아마도 "영사모님" 보다는 조금 더 그 마음을 잘 알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영사모님" 의 가슴 속에 굉장한 상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애써 성경적인 부드러운 말로 포장되어 있는 듯이 보이지만 내면에 가려워진 어두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꼬봉" 이라는 한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하여 영사모님은 "죽은행실을 여전히 소유된 체로 제가 만약에 교회 개혁을 외친다면 하나님께서 뭐라 하실지 두렵습니다(영사모님의 글 중에서)" 라는 대단한 표현을 사용하셨더군요,
거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고 "꼬봉" 에 대한 댓글을 십수개를 올려 놓고서 마치 뿌리를 뽑아내려는 듯이 어떤 감추어진 자학과 피해망상과 과대망상적인 표현들이(이러한 표현에 또 오해하지 마십시오) 들어 있어서 연민의 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상처와 민감성을 가지고 현장목회를 하시니 얼마나 힘이 드실까에 대한 연민입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사견에 불과합니다)
작은이님은 설명에서 "꼬봉" 이라는 어원까지 해설하는 단어까지 붙이고 굉장히 정중한 겸양어까지 사용하면서 서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죽은 행실을 여전히 소유한 체로" 라는 "영사모님" 의 표현을 비롯하여 포장된 정죄감이 제가 보기에는 "꼬봉"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작은이님보다 훨씬 강도가 있으며, 어떻게 보면 좋은 표현을 사용하자는 자기부정적인 발언을 스스로 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회개혁에 정말 관심이 계신 목사님이시라면 개혁신학에 관련하여 기초공부를 더 하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정석 교수(목사님)의 "교회개혁" 에 관한 글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 중에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그분의 사이트에도 들어가셔서 두루두루 읽어보시면서 개혁에 관한 신학적인 기초를 닦기를 간언드립니다.
(이 정석교수님의 글에서) 칼빈은.........이렇게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주권을 장악하며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교권주의자들을 그는 결코 방관할 수 없다고 외쳤다: “개라도 자기 주인에게 난폭하게 행하면 즉시 짖어대며 덤벼들거든, 하물며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그토록 모욕적으로 무시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침묵만 지키고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교회에는 “단순히 그리스도만이 지배하시며 단순히 그리스도의 음성만 들려야” 하는데, 인간이 지배자로 군림하면 더 이상 참된 교회라 할 수 없었기에 개혁자들은 교회개혁의 기치를 들었던 것이다.......(중략)
교회개혁은 강변에서 흐르는 물과 흐르는 하늘의 구름을 보고서 시나 읊는 감상적인 일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악한 영들과의 싸움을 전투에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딴 말을 하자 "사탄아 물러가라" 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독사의 새끼, 평토장한 무덤, 마귀자식, 절도(도둑놈), 강도라는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표현을 적나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이원론적인 해석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해석이 확대되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는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부인하기까지 합니다.
예수님이 위선적이고 거짓되고 형식적이며 절도와 강도바리새인들을 향한 적나라한 저주와 심판의 단어들은 육체로 오신 주님의 분노를 그대로 드러나신 것입니다.
유다는 거짓선생들과 거짓선지자들을 "이성없는 짐승"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혁자 칼빈은 말 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요구하고 있으며, 그가 제네바행정관으로 행하였던 강력한 개혁정책은 오늘날 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개혁자 루터는 어떻게 말을 하였는지 아십니까?
"마귀는 교만한 자이기 때문에 놀림당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따라서 물러가지 않으면 실컷 조소하고 조롱하면 견디지 못한다" 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작은이님이 쓰신 글 가운데 "꼬봉" 이라는 조크에 "영사모" 목사님이 십수개의 자기 댓글을 달면서 화려한 수식어와 더불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제가 개혁자 루터의 가르침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교회개혁방에서 교회개혁에 관한 글이 올려질 때 문맥을 보지 아니하고 단어자체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한번 정도는 "루터의 가르침" 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목사도 전도사도 아닌 일개 평신도에 불과합니다. 목사님이 진지하게 토론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응하겠습니다]
첫댓글영사모님의 내면에 잠재된 것은 굉장한 상처보다는 사랑이 가득한 분으로 보여집니다..목회자가 되어 보았기에 많은 허물을 보았을테고 그로인해 목사로써 자신을 더욱 낮추기 위한 몸부림으로 받아들여집니다..본인에게 맡겨진 사명에 하나님의 도구로써 매진하고자 하는 마음을 누가알아 돌을 함부러 던지겠습니까..자신을 낮추며 주님을 드러내고자 하는 분께 개혁방이 맞지 않다느니 하는 자기식대로 내뱉지 마시기 바랍니다..영사모님께서 이러한 일로 주께 드려지는 마음의 글을 내려놓지 마시길 바라며 "루터의 가르침"에 앞서 하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리는 영사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풀꽃향기님 "자신을 낮추며 주님을 드러내고자 하는 분께 개혁방이 맞지 않다느니 하는 자기식대로 내뱉지 마시기 바랍니다" 라는 표현은 과하지 않습니까? 저의 글에 어떤 부분에 그러한 "자기식대로 내뱉는 말" 이 있습니까? 내뱉는다는 말은 굉장이 예의에 어긋난 표현입니다.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면 제가 고치겠습니다. 저의 글에서 "내식대로 내뱉은 표현이 한군데라도 있다면" 제가 사과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풀꽃향기" 님이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이곳은 서로 누구인지를 모르는 "자유필명제" 입니다. 운영자님도 관찰을 하겠지만, 실제 성령께서 관찰하시고, 각인의 신앙양심으로 움직여집니다. 글로 "돌에 맞는다 지지를 얻는다" 는 것은 개인 만족과 상상에 불과합니다. 필명글로 인기감을 얻고, 반대글로 마음이 상한다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지요. 스스로 본명을 밝히지 않는 한, 글을 올리는 분들이 상상과 내면의 상처가 없는 한, 구체적인 인격의 손상은 없는 것이 "자유필명제"의 특징이지요. 올려지는 불특정 다수의 댓글의 성격에 따라 감정이 복잡해지고 떠나니 마니 하는 자체가 내재적인 상처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되기 힘든다고 느껴집니다. 저의 사견이지만.
다 저의 부덕한 소치로 삼으며 달게받지요 제가 진심으로 한 제 중심을 얼마든지 그렇게 오해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명 글 쓴 작은님의 글에 은혜 항상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면서 표현상에 대한 해야될 말에 아쉬움으로 말씀드린것입니다 님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제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옮긴이에 불과한 제가 무슨 상처를 받겠습니까? "영사모" 목사님께서 표현하신 "성경적인 표현" 이란 말씀이 저에게 상당히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실제 "성경적인 표현" 을 우리들이 그대로 사용하면, 아마 성경을 잘 모르는 독자들이 도리어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성경적인 표현" 은 대단히 파격적이고 실제적이고 가슴을 후벼파는 능력이 있습니다.작은이님의 "꼬봉" 정도는 약과입니다. 최근 "미적인 언어구사"에 몰입하는 뉴에이지즘과 포스트모더니즘과 불교의 선사상"에 영향받은 분들이 "비성경적인 표현" 을 사용하면서 "성경적인 표현" 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이 계시기 때문에 안타까워서 한 말씀 드린 말입니다. 샬롬!
저의 아버지께서 만나는 사람마다 고개를 숙이며 다니는 모습에 제 어린 마음으로 너무 미웠했던 적이 있습니다..한번은 보기 싫다고 그러지 말라고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친절이 앞서 비겁해 보이기까지 했으니까요..지금도 여전히 사경을 해메이는 병중에도 주위에 기척이 나면 여리고 마른 손을 겨우올려 나직막히 손을 흔드는 아버지를 보면서 그렇게 내 아버지가 크게 보이는 것은 왜겠습니까.. 저에 눈에도 남들 눈에도 식상했을 것이며 취급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장노였다는 책임도 아닌 오직 하나님을 사랑함으로라 믿습니다.
"꼬봉" 이라는 단어에 여러 댓글로 반응하셨던 "영사모" 목사님께 드렸던 저의 글은 목사님께 사과를 받아내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목사님이 저에게 사과를 하실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으셨는데 사과를 하시는 것은 오히려 "그래 네 잘났다" 는 역설이 담겨져 있으며 송구할 뿐입니다. 저는 정말 단순한 마음으로 토론하고 나누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다른 오해를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년전에 회원가입후 예향을 줄곳 지켜보았으며 좋은 나눔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흔히 사용하는 "말들의 배경과 정의와 정리" 로부터 시작하자는 것이 또 다른 오해로 보여지겠군요. 샬롬!
첫댓글 영사모님의 내면에 잠재된 것은 굉장한 상처보다는 사랑이 가득한 분으로 보여집니다..목회자가 되어 보았기에 많은 허물을 보았을테고 그로인해 목사로써 자신을 더욱 낮추기 위한 몸부림으로 받아들여집니다..본인에게 맡겨진 사명에 하나님의 도구로써 매진하고자 하는 마음을 누가알아 돌을 함부러 던지겠습니까..자신을 낮추며 주님을 드러내고자 하는 분께 개혁방이 맞지 않다느니 하는 자기식대로 내뱉지 마시기 바랍니다..영사모님께서 이러한 일로 주께 드려지는 마음의 글을 내려놓지 마시길 바라며 "루터의 가르침"에 앞서 하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리는 영사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풀꽃향기님 "자신을 낮추며 주님을 드러내고자 하는 분께 개혁방이 맞지 않다느니 하는 자기식대로 내뱉지 마시기 바랍니다" 라는 표현은 과하지 않습니까? 저의 글에 어떤 부분에 그러한 "자기식대로 내뱉는 말" 이 있습니까? 내뱉는다는 말은 굉장이 예의에 어긋난 표현입니다.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면 제가 고치겠습니다. 저의 글에서 "내식대로 내뱉은 표현이 한군데라도 있다면" 제가 사과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풀꽃향기" 님이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이말씀은 님께 해당된 것은 아닙니다..겸하여 올린 함축한 것으로 이해 하셨으면 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이곳은 서로 누구인지를 모르는 "자유필명제" 입니다. 운영자님도 관찰을 하겠지만, 실제 성령께서 관찰하시고, 각인의 신앙양심으로 움직여집니다. 글로 "돌에 맞는다 지지를 얻는다" 는 것은 개인 만족과 상상에 불과합니다. 필명글로 인기감을 얻고, 반대글로 마음이 상한다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지요. 스스로 본명을 밝히지 않는 한, 글을 올리는 분들이 상상과 내면의 상처가 없는 한, 구체적인 인격의 손상은 없는 것이 "자유필명제"의 특징이지요. 올려지는 불특정 다수의 댓글의 성격에 따라 감정이 복잡해지고 떠나니 마니 하는 자체가 내재적인 상처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되기 힘든다고 느껴집니다. 저의 사견이지만.
다 저의 부덕한 소치로 삼으며 달게받지요 제가 진심으로 한 제 중심을 얼마든지 그렇게 오해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명 글 쓴 작은님의 글에 은혜 항상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면서 표현상에 대한 해야될 말에 아쉬움으로 말씀드린것입니다 님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제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옮긴이에 불과한 제가 무슨 상처를 받겠습니까? "영사모" 목사님께서 표현하신 "성경적인 표현" 이란 말씀이 저에게 상당히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실제 "성경적인 표현" 을 우리들이 그대로 사용하면, 아마 성경을 잘 모르는 독자들이 도리어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성경적인 표현" 은 대단히 파격적이고 실제적이고 가슴을 후벼파는 능력이 있습니다.작은이님의 "꼬봉" 정도는 약과입니다. 최근 "미적인 언어구사"에 몰입하는 뉴에이지즘과 포스트모더니즘과 불교의 선사상"에 영향받은 분들이 "비성경적인 표현" 을 사용하면서 "성경적인 표현" 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이 계시기 때문에 안타까워서 한 말씀 드린 말입니다. 샬롬!
네 저는 이제 답변을 안할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괜히 변명같아서 제가 모두 사과 드리지요 용서 하세요 무식한 사람 올림
저의 아버지께서 만나는 사람마다 고개를 숙이며 다니는 모습에 제 어린 마음으로 너무 미웠했던 적이 있습니다..한번은 보기 싫다고 그러지 말라고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친절이 앞서 비겁해 보이기까지 했으니까요..지금도 여전히 사경을 해메이는 병중에도 주위에 기척이 나면 여리고 마른 손을 겨우올려 나직막히 손을 흔드는 아버지를 보면서 그렇게 내 아버지가 크게 보이는 것은 왜겠습니까.. 저에 눈에도 남들 눈에도 식상했을 것이며 취급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장노였다는 책임도 아닌 오직 하나님을 사랑함으로라 믿습니다.
"꼬봉" 이라는 단어에 여러 댓글로 반응하셨던 "영사모" 목사님께 드렸던 저의 글은 목사님께 사과를 받아내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목사님이 저에게 사과를 하실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으셨는데 사과를 하시는 것은 오히려 "그래 네 잘났다" 는 역설이 담겨져 있으며 송구할 뿐입니다. 저는 정말 단순한 마음으로 토론하고 나누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다른 오해를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년전에 회원가입후 예향을 줄곳 지켜보았으며 좋은 나눔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흔히 사용하는 "말들의 배경과 정의와 정리" 로부터 시작하자는 것이 또 다른 오해로 보여지겠군요. 샬롬!
제가 지금은 자중 하고 잇어서 그럽니다 이해하여 주세요 조금도 오해치 마세요 이전 같으면 그 이유에 대하여 제 마음 또 전하고 싶지만 죄송합니다 ㅡ그 좋은 마음을 이해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