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 네트워크 장비 산업 점검 및 추천 종목 - 하나대투증권
네트워크 진화/트래픽 증가 수혜 일부 업체에 국한될 전망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는 가입자 장비/무선 기지국 및 중계
기 위주로 성장 중이며 유/무선 통합추세 속에 선발 사업자 위
주의 업계 재편, M&A를 통한 이종 분야간 통합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한편 세계 네트워크 진화가 대다수의 국내 네트워크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매출처가 다양하지 않
기 때문이다. 결국 트래픽 증가/LTE 속도 경쟁으로 인한 수혜
가 일부 업체에 국한되는 양상이며 망고도화 이슈보다는 주력
매출처의 장비 구매 동향이 더 중요한 투자 판단이 되고 있다.
수출 급성장, 국내 주요 네트워크 장비 업체 투자 전망 밝아
경쟁 심화, 투자 지연 등으로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을 낙관
적으로 보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 주요 네트워크 장비 업체
들에 대한 투자 전망은 밝다. 1. 전세계적으로 순차적인 유/무
선 망고도화가 본격 진행 중이고, 2. IP 기반 기기의 지속 증가
로 장비 수요 증대가 기대되며, 3. 통신/방송 융합형 서비스
확대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고, 4. 내수 위주였던 국내 네트
워크 장비 업체들의 수출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
이다.
다산네트웍스 Top Pick, 쏠리드와 에이스테크 차선호 종목
네트워크 장비 산업은 주력 제품의 성장성, 최근 수출 성과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런 측면을 고려하여 국내 네트워
크 업종 내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다산네트웍스>쏠리드=에이
스테크놀러지>KMW>이노와이어리스=아이디스 순으로 평가한
다. Top Pick으로 제시한 다산네트웍스는 1. IP 기기의 확산,
2. 무선 트래픽 증가, 3. IPTV 성장, 4. 해외 매출처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또 쏠리드는 WDM(파장분할
다중화) 장비, 에이스테크놀러지는 방산/차량용 안테나 부문에
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여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하였다.
보험 - 단기 관심은 생명보험 - 하나대투증권
News & Update
- 생명보험 관련 자살보험금 관련 논의가 있다. 향후 감독당국과의 논의 및 법적
다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Coverage 생명보험사들에 부정적 이슈로 현 주
가에 반영될 수 있지만 그 규모가 1% 이내로 판단된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자동차보험 대체부품제도는 소기의 목적대로 정착되는 경우 손해보험사 수익성
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수입차업계 및 대형부품사 반발을 고려하였을 때 주가
반영은 이르다. 정착여부 확인에 따라 반영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1% 내외 자동
차 손해율 하락효과가 발생하는 경우 2%내외 상승여력이 확보된다.
- 8월 손해보험 실적이 금일(9/30)일 발표된다. 계절적으로 상승한 자동차손해율
과 영업일수 감소로 하락한 장기손해율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익규모는
일회성비용이 예상되는 삼성화재를 제외하고 기대수준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된
다. 오히려, 관심은 최근 판매호조가 소폭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보장 신규계
약 규모일 것이다. 동 실적발표로 개별 주가 변동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전략 - 단기적으로 생명보험에 대한 관심 증가 필요.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선호. 손해보험은 10월말 이후 2위권 중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
- 생명보험에 대한 단기 관심 증가가 필요한 국면이다. 중기관점에서 여전히 2위권
손해보험사의 상승여력이 강조되지만 단기 생명보험사 매력부각이 기대되기 때
문이다. 이유는 3가지이다. 1)낮은 기대대비 양호한 3분기 손익&신계약 실적, 2)
배당을 포함한 긍정적 개별이슈, 3)우호적 금리환경 기대 점증 등이다.
- 1)3,4분기 기존 안정적인 위험/사업비 마진이 유지되면서, 일회성이익이 다수 발
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고려 전 기준으로 삼성생명의 경우 기 납부 과징금
환급 및 삼성자산운용 연결효과 등 1,000억 내외, 한화생명의 경우 기 납부 과
징금 환급 500억 내외, 동양생명의 경우 분양이익으로 3,4분기에 걸쳐 약 500
억 내외 이익이 예상된다. 2)최근 4년 배당성향이 유지되는 경우 배당수익률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각각 2.0%, 2.6%, 3.4%가 예상된다. 만약, 배당
성향이 5%p 상승하는 경우 각각 2.3%, 3.0%, 4.0%로 증가된다. 3)금리의 경우
는 단기적으로 정부 정책기조를 감안하는 경우 부담요소이지만 글로벌 기조를 감
안하면 연말에서 2015년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금리 상승기대가 충분히 현 주
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이슈로 삼성생명은 연말 임박한 제일모직
IPO, 동양생명은 주요주주 overhang 부담 완화 등이 긍정적이다.
- 당사가 추천하고 있는 손해보험은 2위권을 중심으로 연말부터 관심을 증가
시킬 것을 권유한다. 단기 계절부담(7월~9월)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10
월 이후 안정적 손익이 확인되면서 결국 2015년 이익개선에 대한 논의가 점증될
것이기 때문이다. 금리 역시 중요한 기대감 증폭요소로 판단된다.
음식료 - 3Q14 Preview: 옥석 가르기 본격화 - 하나대투증권
3Q14 Preview: 합산 영업이익 YoY 21.2% 증가 추정
당사 커버리지 업체들의 3분기 합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 2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큰 폭의 실
적 개선이 예상되는 CJ제일제당을 제외하면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는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전망된다. 가공식품 및 소주 업체들의 호실적이 예상
된다. 반면, 음료 및 빙과, 제과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
로 전망된다.
옥석 가르기 본격화 될 것
음식료 업종은 최근 한 달 간 코스피 대비 4.6% 아웃퍼폼 했
다. 음식료 업종의 12개월 Fwd PER은 19.6배까지 상승했다.
업종 밸류에이션은 지수 대비 82%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과
거 음식료 업종이 90% 초반까지 프리미엄을 받았던 점을 감안
하면 향후 15% 이내의 주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연초부터
곡물가와 환율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외부 환경은 우호적
이나, 업종 Re-Rating을 이끌 만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
다. 따라서 향후에는 업체별 옥석 가르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중장기 성장동력을 보유한 업체 중심의 투자가 유효
하다.
중장기 지속 성장 가능한 업체로 접근 유효
중장기 지속 성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1) 확고한 시장 지배
력이 전제되어야 하겠다. 단일 품목 보다는 다양한 품목 군에
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가공식품 업체들의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향후 M&A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
대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도 이에 해당된다. 3) 더불어, 확고한
유통망이 전제된 업체라면 신사업을 통한 영역 확대가 가능하
다. CJ제일제당은 국내 가공식품 및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풍부
한 현금성 자산을 통한 M&A로의 영역 확대가 기대되는 업체
이다. 롯데칠성은 그룹사 유통망에 기반한 신사업 성공 가능성
이 높은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