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에 인계동에서 세종시 정부청사 부근에 콜수행하고 갔는데 혹시나...역시나
새벽 3시에 갈곳이 없네요.. PC방도 없고... 다행히 신문배달 차량이 부르길래 갔더니
유성터미널 나가는 길인데 타실래요? 너무 감사하지요... 자기는 이시간 매일 유성나가는데
그때마다 갈곳없는 대리기사분들을 데려다 준다며 어차피 가는길이데....
마음이 너무 훈훈했습니다. 내릴때 담배값하시라고 만원을 드렸더니 극구 사양하면서 오히려
야참으로 싸온 계란, 음료수및 간식까지 받고 내렸습니다. 기사님 복 많이 받으시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세종시가 사람사는 곳으로 자리 잡으려면 아직 1년은 더 걸릴거라며
특히 식당 부족으로 김밥천국만 해도 줄서서 먹을 정도라네요....
대리 탈출 계획있으신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있어보고 탁송하나 받아서 올라올까 하다가
졸려서 5시 첫차 타고 올라 왔습니다.
첫댓글 고생했습니다.
수고하셧읍니다
고생 하셨넹?ㄷ
세종시 가서,김밥천국 해야겟네요,,,,,ㅎㅎㅎ
용감하심
아직 세상은 살만 하다니깐~~~!!??
우와~내고향엘 다녀오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