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훈 칼럼]
민주당은 지고 이재명은 이기는 길
대선 경선 최종일 악몽과
체포 동의안 당내 반란은
이재명의 트라우마
총선서 제2당 돼도
압도적 당 지배력으로
순탄하게 대선 후보 되는 게
더 중요했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발언을 안하겠다고 손짓하고 있다----
< 2024.2.27/뉴스1 >
민주당 설훈, 박용진, 김한정 의원이
쉽게 공천받을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설 의원과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맞선 적이 있고, 김 의원 지역구는
친이재명 의원이 점찍어 놓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이 대표가 이들을 의정
활동 ‘하위 10%’로 만들 줄은 몰랐다.
설훈 의원은 열혈 스타일 탓에 갖은
풍파를 겪었지만 마산 출신
DJ맨으로 뚝심의 외길 정치 인생을
걸어왔다.
설 의원이 민주당의 산증인이라면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에 온 손님과도
같을 것이다.
박용진 의원은 진보 정당 출신으로
재벌을 비판하지만 대기업의 역할을
부인하지 않았다.
지나친 상속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공급 대책을 촉구했다.
유치원 3법을 끈질기게 추진해
통과시켰다.
홍콩 민주화 운동을 공개 지지했고,
김여정의 대북 전단 비난에 대해
“종이 몇 장에 체제가 흔들릴 정도면
반성하라”
고 했다.
박 의원이 ‘하위 10%’로 발표된 날 민주당
출신 정치인 한 분은
“살다가 별일을 다 본다”
고 했다.
경남 출신 김한정 의원은 26세에
취직한 첫 직장이 김대중 비서였다.
좋은 대학을 나와 많은 길이 있었지만
가시밭 같은 길을 스스로 택해
한 번도 한눈팔지 않고 김대중 대통령
퇴임 뒤까지 16년을 일했다.
외교와 국가 전략 분야에 상당한
식견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지역에 광역 급행 버스를 신설하는
어려운 숙원도 해결했다.
이재명 대표는 ‘하위 10%’ 의원의 경선
감점을 20%에서 30%로 올렸는데
이 세 의원을 20% 감점으로는 탈락시키기
쉽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에 이어 임종석 전 의원이 공천
배제되면서 민주당 내분은 극한으로
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것으로 민주당이 총선에서
패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성급한 예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은 경기도와 인천이 결정적
승부처일 것으로 본다.
두 곳에 걸린 지역구 의석이 72석,
여기에 딸린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80석이 훌쩍 넘는다.
4년 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은 경기, 인천 지역구에서 싹쓸이에
가까운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경기에선 51대7, 인천에선 11대1이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경기,
인천 상황은 민주당에 유리하다.
민주당에 몰표를 던진 40대, 50대
유권자들 분위기도 큰 변화는 없는
듯하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와 인천 상황이
나빠진 지 오래돼 이제는 각 지역구에
내세울 좋은 후보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서울도 마찬가지여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높은데 막상 후보를 대입하면
뒤집힌다고 한다.
그러나 비록 섣부르기는 하지만 지금
이재명 대표식의 오만하고 일방적이고
노골적인 공천 전횡과 이에 따른
민주당 내분이 총선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본다.
민주당에 무조건적 지지가 많다고 해도
지지층의 투표율 자체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일반 통념과 이재명
대표의 생각이 크게 갈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론 ‘민주당이 지면 이 대표도
지는 것’이라고 보지만,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져도 이재명은 이기는 길’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 대표의 궁극적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려면 다음 대선 때까지
방탄이 돼야 하고, 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가 돼야 한다.
이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앞에 둔
이 대표에겐 두 가지 트라우마가 있다.
하나는 지난번 체포 동의안 표결에서
나온 당내 반란 표이고, 다른 하나는
2021년 10월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
마지막 날의 충격이다.
10월 9일까지 54% 안팎 득표로 여유
있게 앞서가던 이 대표는 마지막 날
국민, 일반 당원 투표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28% 대 62%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대패했다.
‘대장동’ 효과가 마침내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그 결과 불과 0.29%포인트 차이로 결선
투표를 피하고 대선 후보가 됐다.
이조차 송영길 당시 대표가 유권해석을
유리하게 해 준 덕이었다.
이날은 이 대표에게 악몽으로 남았다.
이 두 사건에서 이 대표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었을 것으로 본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음 대선 경선은
과거 이회창 후보식으로 별다른 경쟁자
없이 사실상 단독으로 가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한 당내 저항이 없도록 압도적이고
확고한 당내 지배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공천 갈등이 불가피하고
어느 정도의 총선 의석 상실을
감수해야 하는데 이 대표는 그렇게
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
구속 문제는 지난번 영장 기각으로
사실상 끝났다는 전제 아래에서다.
이 대표는 여전히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최악의 경우
130석 안팎의 제2당이 돼도 괜찮다고
판단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110여 석 제2당으로
대통령이 됐다.
이것이
‘민주당은 져도 이재명은 이기는 길’
이다.
이 길을 택했기에 후원자 이해찬
전 대표의 ‘임종석 공천’ 요청까지 거부한
것이다.
이재명의 이 길이 정말 있는 것인지,
그저 환상일 뿐인지도 4월 총선에서
판가름난다.
양상훈 주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Hope
이렇게 말도 많고 비리부패 사기 악행이 넘치는
야당대표가 역대정권에 있었던가????
입만열면 구라 거짓말과 남탓으로 일관하는
책임지지않는 언행과 태도.....
뱀같이 교활하고 사악한 인간성.....
언제 변할지 모르는 말바꿈과 쑈로 가득찬
인간성이다....
결국 더불당을 장악하고 공산노동 탈레반처럼
독재를 저지르고 있다....
정체를 알수 없는 인간이다....
다시는 보고싶지 않구나....
빨리 감옥에 집어넣자.
自由
박용진의원 케이스만 보면 진정한 진보주의자는
내쫓고 극좌 세력과 손잡은 민주당이다.
앞으로 민주당을 진보정당이라 하지말고
극좌정당의 숙주당이라하자.
오병이어
사필귀정이란 사자성어가 언제 실현될 지를
지켜보는 중이다.
기고 뛰고 발악을 해도 그 끝은 정해져 있다.
탐욕을 부리지 마시라.
떠나는배
같은 논리로, 나라는 망해도 자신은 사는
선택을 할 사람이다.
anak
민주당도 이재명도 진다.
돌바람
진작 구속됐어야 이재명이다. 방탄 단식에 속고
농락당한 국민들이 피곤하다.
byungmooni
인천 경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이재명이든 범죄투성이 더불어 민주당을 무조건
신봉 하고 지지하면 뭐가 득일까?
나라야 망하던 말던 내편만 이기면 괸다는
사람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36년동안
개 돼지 취급받고 남의 나라 군복입고
전선레서 총알 받이가 되어야 일까?
나라를 망하게 한 죄를?
동네머슴
재명이는 이겨야 감옥안가지 민주당은 오직
재명이 감옥안가는 당으로 만들었군
우리나라 사법부도 문제 변호사들도 양심이없어
모두가 공정하고 진정 법이 무엇인지를
보여줘야 한다.
삼족오
지령이 그리 내려진 게 아닐까, 종북 굴종 토착
불순분자들은 오직 지령에 따를뿐 다른
선택이 가능 하겠나
만토바
지금 상황은 이이제이 로 사기꾼이 좌발 을 처단
하고 있어 통쾌하기는 한다
빛고을 샘
전국민이 보고 있다. 뻔히 속내가 다 보이는데
공천 시스템이 잘 작동한단다.
웃기는 일이다.
그래도 민주당에 표를 준다면 백성이 주인이
아니고 이재명이가 주인이 된다.
단비엄마
대통령 꿈도 야무지네,
어느 정신나간 국민이 연산군같은 능력없는
토착비리 전과범에게 나라를 맏기겠나.
주위에 돌아가신분이나 상처를 받았을 많은
사람들의 분노가 쌓여 부메랑이되어
그의 말로를 헤집을걸..
달수건달
유죄받고 법정구속 당하는 길만이 남았다
정의 시인
양상훈이?
넌 늑대도둑 쩜명이가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이니?
니가 더 이상하다니깐?
토벌자
온갖 잡범들을 모아놓은 떠블어 범죄당이 막 나가도
상당수 공산 치하를 사랑하는 국민의 지지는
계속될 것이고 승부처는 선관위의 조작질에
달려 있다.
화이트캐슬
곧깜방행,,,만사개꿈 허사인거슬,,모자라도 한참이네
청진Kim
현재의 혼란은 범죄잡당을 너무나 사랑하는
유창훈이의 작품이다.
국힘당은 총선 승리후 그에게 포상을 하라. 18만원.
水月
이재명은 부정선거의. 힘을 믿고 있는듯하다.
북한과 중국의 선관위 해킹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봄늘
역설적이지만, 더불어민주당도 지고 이재명이
이기는 길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지고
이재명도 지는 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은 정치의 기본바탕을
차버렸기 때문이다.
젊은할미
민주당도 죄명이도 부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