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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8:31~32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나님 아들인가, 죄의 종인가 8:33~47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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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그분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진리가 그들을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종이 된 적이 없다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죄짓는 사람은 다 죄의 종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는 그들에게 거짓의 아비 마귀에게서 났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만이 하나님 말씀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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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8:31~32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사람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립니다(롬 8:1~2).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 말씀에 거해야 합니다. ‘거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메노’는 ‘함께 산다’는 의미로(31절), 예수님 말씀과 늘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 말씀에 거하면 참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참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릅니다(마 16:24). 또한 예수님 말씀에 거하면 진리를 알게 됩니다. 진리는 다름 아닌 예수님 자신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를 누립니다.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내가 추구할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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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들인가, 죄의 종인가 8:33~47
자유를 누리는 ‘하나님 아들’이 있고, 자유가 없는 ‘죄의 종’이 있습니다. 죄의 종은 죄를 범하는 자입니다(34절). 죄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서 벗어난 모든 것,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의 종은 그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집에 거하지 못합니다(35절). 회개하는 마음이 없기에 하나님께 돌아오지도 않습니다. 죄의 종 안에는 예수님 말씀이 없습니다(37절). 예수님 말씀은 생명인데, 죄의 종 안에는 생명이 없기에 죽음의 죄만 있습니다. 죄의 종에게 아버지는 마귀입니다(44절). 그래서 마귀가 심어 주는 욕심대로 행하고 살인하며 거짓말을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진리를 알지 못하고 구원에서 멀어지는 죄의 종으로 멸망하고 맙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 아들과 죄의 종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죄의 종으로 살지 않으려면 나는 무엇을 멀리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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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이 아닌 믿음으로
오늘날 많은 사람이 ‘직관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직관적 느낌, 눈앞에 보이는 것대로만 판단하며 사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살아가면 망할 수밖에 없다. 태초의 선악과 사건이 그것을 잘 보여 준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보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까지 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열매를 먹고서는 어리석은 자가 되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 상황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느껴지든, 감각적인 또는 이성적인 직관으로만 판단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죄인들과 함께 망하는 죄악의 길이다. 직관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먹음직해 보인다고 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좋아 보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사탄은 모든 것을 직관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라고 속삭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직관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라고 하신다. 직관을 의지하는 사람은 바람이 불면 휩쓸려 가는 겨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진리이신 주님께 믿음의 뿌리를 내린 사람은 열매 맺는 삶, 바르고 견고한 삶을 산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직관이 아니라 ‘믿음’이다. 주님의 주권을 믿는 것이다. 이 진리 안에 속해 있을 때 우리는 가장 자유롭고 안전하다.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 / 이태희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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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요한복음 8장 47절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 안에 속한 자가 되고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통해 죄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진리를 거부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의 위기는 성도 수의 감소가 아니라, 성도가 하나님 말씀이 아닌 세상의 말을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말씀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말씀의 자리를 지키는 성도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십자가에 담긴 섭리는 당신을 멸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영원한 미래를 주려는 것이다. - 러셀 무어
오늘의 기도
주님! 진정한 자유는 진리이신 주님을 깊이 알아 가고, 주님 안에 친밀히 거하며, 주님과 즐거이 동행할 때 누릴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죄에 종노릇하던 옛사람을 완전히 벗어 던지고 주님의 신실한 제자로 서게 하소서. 오직 주님께 매여 주님을 온전히 닮아 가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고 하시자,
그들은 남의 종 된 적이 없다고 답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아브라함이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고, 마귀에게서 나서 예수님을 믿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주님 안에 있는 자유(8:31~32)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분의 말씀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진리의 가르침을 따르면 방황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유롭습니다. 예수님과 늘 함께 교제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이를 다른 말로 ‘제자도’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따라야 할 삶의 도리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주님께로 삶의 전부를 이동한 사람,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며 말씀을 지키는
참된 제자는 주님이 책임지고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께 매여 진리의 인도를 받으며 사는 것이
참자유임을 세상은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알면 알수록 더욱 자유로워지는 것은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축복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 적용 질문: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을 언제 경험했나요?
그 자유를 계속해서 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거짓의 아비를 따르는 사람들(8:33~47)
불신자들은 영적 어둠의 땅에서 노예처럼 살아갑니다. 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마음대로 왜곡합니다.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거짓의 아비 마귀가
행한 대로 따라합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듣지 않고 왜곡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대신
죽이려 합니다. 마귀의 욕심대로 악을 도모함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죄의 종’임을 드러냅니다.
그런데도 유대인들은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자신들의 아버지라며 허세를 부립니다.
위대한 믿음의 조상을 두었다고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에 열심히 드나든다고 해서 영원한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묵상 질문: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은 어떤 점에서 거짓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하나님 자녀임을 증명해 주는 삶의 징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자녀라고 말하면서도 ‘죄의 종’이 되어 불신앙의 모습과 행위에 머물러 있진 않은지 돌아봅니다.
거짓의 아비를 따르지 않고 주님의 완전한 사랑 안에서
참된 자유와 감사가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과 대화를 하고 계십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선언에 그들의 대답은 “종이 된 적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믿는 유대인과 바리새인들의 반응이 별로 다르지 않게 보입니다. 문제는 30-31절에 믿었다고 하는 유대인들의 믿음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음이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믿었다고 하는 그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먼저 살펴보기 원합니다. 그들의 믿음은 기적을 보고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그들이 예수님을 좇는 이유가 먹고 배부른 까닭인 것처럼, 예수님의 기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만 믿는 믿음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돈, 명예, 건강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주지 않았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군중으로 변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좋아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까?) 문제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좋다는 근거가 그들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성전을 깨끗게 하실 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좋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과 논쟁을 벌였던 사두개인들을 질책했기 때문입니다.
그와 반대로, 사두개인들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질책하실 때 예수님의 가르침을 좋아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두개인들은 바리새인들이 외식적으로 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좇는 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대단한 말씀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감탄을 합니다. 또한 은혜를 받았다고 자랑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쁨은 별로 오래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믿음은 자신의 신념과 사상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그 지식으로 인해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믿음의 기반은 자신이 누구인가에 있습니다. 그들이 유대인이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자동으로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큰 문제는 죄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은 고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들은 부품 몇 개를 바꿔 주면 다시 온전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것은 하나도 쓸 수 없는 무능한 존재라는 것을 성경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은 우리의 신념이 아니라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입니다. 우리의 신념은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불완전한 것을 채우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그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없는 존재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하늘의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땅의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조차도 자기를 위함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의 믿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참믿음은 무엇입니까? 31절에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참믿음은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아는 것이 참믿음입니다.
진리를 알아서 나타나는 현상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유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자유함을 말합니다. 그 말은 자유함을 받기 전에 우리가 속박당했던 시절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종노릇 했던 자들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희망도 없었던 죄의 종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한다면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입니다. 우리가 땅의 것을 좇았던 자라는 것을 모르면 하늘의 자유를 맛볼 수 없습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속했던 자라는 것, 속죄에 속해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자라는 것을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자유를 누리고 계십니까? 세상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자유함으로 하늘의 것을 보고 살아가십니까?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온전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유함을 누리시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죄가 우리를 정죄하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하루가 되십시오. 우리의 열심으로 하나님을 붙잡는 구원의 확신이 아니라 우리를 붙잡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아 기쁨과 평강을 누리는 자들이 되십시오.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게 된 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1~32) 그때 그들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요8:33) 그들이 왜 믿지 않았는지, 남의 종이 된 적 없다는 그들의 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을 모를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확증편향이라 자기들이 육으로는 로마의 종이라는 객관적 사실조차 부정하며, 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식이 아니라 사탄의 자식으로서 죄의 종인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에게 죄사함이 필요하고 자유케 됨이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세대도 똑같습니다 이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갈4:8) 생명의 길을 알지 못하고,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히3:10)
바른 일 할 줄도 알지 못합니다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암3:10) 그래서 자기들이 죄의 종이 된 것과 자기들에게 구원이 필요하다는 기본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호5:4)
즉, 참 남편되신 빛된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남편 어둠의 세상 임금과 바람 난 음란때문이고, 진리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의 교훈과 바람 난 음란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앎으로 죄로부터 해방되어 자유케 되었습니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롬6:17~18)
그러므로 더욱 진리를 알기 원합니다 그런데 "알지니"는 헬라어로 "γινώσκω"(기노스코)인데, 지식적 앎을 뜻할 뿐만 아니라 관계적 앎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의 주님을 지식적으로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관계적으로 친밀하게 더욱 알기 원합니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시25:14~18)
예수님은 자기를 비난하는 바리새인과 대항하여 논쟁을 하신다.
진리가 자유롭게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 때 진리가 그들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진리인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구원받음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거나 말씀을 듣는 것이 의무가 아니라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종의 논쟁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누구에게 종된 적이 없는데 무슨 자유냐고 묻고 있다.
스스로 죄인임을 모르고 무엇에 붙잡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진리가 자유롭게 한다는 말이 좋지 않게 들렸던 것이다
사람이 자기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지만 죄인인 인간은 죄에 붙들려 살아가게 마련이다.
오직 주인인 예수님이 자유롭게 만들어주셔야 종은 자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필요 없고 말씀이 머물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아비 논쟁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율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의 아비는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그들의 아비는 마귀라고 정죄하신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듯이 그들이 자기 욕심대로 행하고 살인하며 거짓말하며 살기 때문에 마귀의 자식이라고 책망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자와 마귀에게 속한 자를 구별하는 기준이 되게 마련이다.
나는 어느 쪽에 속한 사람인가요?
참 자유는 말씀을 받아들인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 거하는 참된 제자가 되어 그분이 주시는 참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
❚ 진리이신 복음의 말씀 안에 거할 때에 참된 자유 안에서 참된 제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제자로서 누리는 특권은 무엇입니까?
➲ 복음의 진리 안에서 자유를 얻습니다(31~32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30절).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듣고 예수님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믿음에서 나온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제자가 될 때, 누리는 특권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32절) 즉, 복음의 진리 안에서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이 자유는 인간의 노력이나 의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하여 가능한 진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고자 원한다면 지속적으로 그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며 지켜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행하는 일이 수반되지 않는 믿음은 거짓된 믿음일 수 있고, 참 제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주님의 말씀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믿는 믿음 안에 거하게 될 때, 삶의 문제와 고민 속에서 영적인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밀을 깨달아 아는 자들만이 내 자신을 모든 죄로부터 자유케 하여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복음의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참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복음의 진리 안에서 영생을 얻습니다(33~38절).
예수님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들로서 결코 영적으로 다른 민족의종이 된 적이 없는데, 어찌하여 당신은 우리가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인가?(33절)라며 반박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얽어매고 있는 것은 죄라고 강조하십니다(34절).
예수님은 종과 아들의 지위에 대하여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35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집에 거하면서 모든 특권을 누리고 기업을 상속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거할 곳이 분명하게 있고, 또한 아버지께서 주신 권세로 우리의 죄를 사하셔서 자유롭게 하시며, 죄인들이었던 우리는자유롭게될것(36절)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아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 속에 있을 자리가 없기에,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말씀(37절)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본 것을 그들에게 말하고 계시지만, 그들은 그들의 아비들에게서 들은 것을 행한다(38절)고 언급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죄의 세력에 사로잡혀 종노릇 하는 종의 상태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죄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죄인의 운명은 결국 사망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노예 상태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곧, 구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그 누구도 죄로부터 자유케 되어 영생에 이를 수 없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예수님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마음속에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면서 직접 보셨던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영접하지 않으면 육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은 맞지만 영적으로는 사단의 자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생명이 있는 빛 가운데로 나아가 복음의 진리 안에서 영생을 얻는 참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복음의 진리 안에서 순종을 낳습니다(39~41절).
자신들의 아버지가 아브라함이라고 말하는 그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하였을 것...’(39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아브라함의 의로운 믿음의 행위는 전혀 본받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들이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말한 나를 죽이려 하는 것을 보면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할 수 없다(40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말씀 하시자 그들은 영적 사생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고 즉, 자신들의 아버지는 하나님 한 분 뿐이라고 단언(41절)합니다.
이들이 말하는 내용 속에는 예수님의 출생이 정상적이지 않고, 예수님은 이방인의 피가 섞인 사마리아인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가 아니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의 자손이 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소유한 자라야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없는 사람, 하나님께 믿음과 순종의 열매를 드리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순종이라고 하는 열매가 삶 가운데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의 진리 안에서 순종의 삶을 통해 참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진리를 깨달아 참된 자유와 기쁨 안에서 참된 제자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죄의 종이라고 하는 불신앙의 모습과 행위를 버리고, 믿음의 자녀답게 일상의 삶에서 순종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요 8:31~41절)...
롬7:18~19 /갈4:5,7 /요일2:2~6 / 롬1:16~17 / 갈4:6~7 / 사29:3 / 마15: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사 6:9-12)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 5:43~45)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 18:21-22)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눅 17: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 6:16)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롬 7:1-6)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말라기 2:6
은혜와 진리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 가운데 방황 하며 이 땅에 지식과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자유를 주시는
그 진리를 사모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여전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말씀과 성령으로 선한 인도하심을 받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귀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의 손가락질과 비난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고,
마지막 때에 주님 앞에 서서 주어진 이 땅에 시간들을 하나님의 사명으로 채웠다고
고백하는 믿음의 인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부귀 영화를 다 배설물로 여기고
열방 구석구석 주님의 생명과 빛으로 채워가시는
선교사님들의 발걸음과 사역 위에 기름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공급하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하소서.
수많은 재해와 전쟁의 피바람속에 신음하고 고통 가운데 놓인
주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분쟁과 다툼, 분노와 미움, 죄악으로 가득한 이 땅을 성령의 불로 태우시고,
주님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빛과 생명 되시는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