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순위는 장재석과 임동섭이 이변없이 했습니다. 3순위 LG순부터 굉장히 궁금해 졌는데... 유병훈...
그래도 LG도 가드가 필요한 팀이기 때문에 LG도 순리대로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4순위 KCC 픽 차례 시 솔직히 김지완 픽 할줄 알았습니다. 이팀이 1번이 정말 급한 팀입니다...
근데 느닷없이 박경상!!!! 딱 지목하는 순간 KGC팬인 제 입장에선.....
이제 남은건 임종일, 김상규, 김지완 이 셋중에 하나만 잡으면 대박이겠거니~~!!!!! 해서...
KT순번에는 임종일 뽑는게 당연했고... 전자랜드도 솔직히 김지완 뽑지 않길 바랬는데.... 안타깝게도 김지완 픽!!!!
운명의 KGC 7순위...그나마 남은 가느는 정성수,김윤태,이원대...
이원대 불렷을 시 그냥 가드 뽑았구나 싶었는데.... 8순위 김윤태 픽 시 그냥~~~ 멘붕이었습니다..
이게 먼게벼???!! 싶었습니다...ㅠ.ㅠ 김상규를 뽑았으면 했는데... KGC입장에선... 김태술 백업 가드 1명 보강했으면
그럼 이정현의 백업은 누가???? 백업 상관 없이 2-3은 최현민-양희종-이정현 이 로테이션으로 돌려도 무방하다 봅니다..
성철형님이 중간에 껴도 되고...지금 제가 바라본 견지는 오세근의 백업 및 3.5번 장신 수준에서 득점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싶었습니다.. 득점/리바등 4관왕의 단대 김상규는 꽤 매력적인 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일두,정휘량만 바라보고 살기엔 좀... 게다가 김일두는 연봉도 2.5억이면 고액연봉선수인데....
그렇게 된다면 아마 전랜 9번순위는 김민욱을 뽑지 않았을까 합니다... 10순위 시 김윤태or 정성수 뽑으면
11순위시 둘 중에 한명으로 또 가드 보강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아쉽긴 하지만~~결론은 감독님이 픽했고...이젠 우리선수고...응원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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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은 인지상정이라 봐야겠죠.올 1월에도 대학시절 활약이나 맞대결은 노승준이 누가봐도 앞섰지만 1라운드 10순위는 연대의 장민국을 뽑고,2라운드 1순위로 노승준을 뽑았습니다.이번에도 동포지션에서 로터리픽까지 예상됐던 임종일을 지나치고 박경상을 뽑은것도 일반인들이 예상하지 못한 선택이지만 특수관계를 아는 사람은 혹시 연대 애들을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첫째아들을 말하는거겠죵.
포워드에는 최현민,김일두,양희종도 있으니 가드에 집중한거 같습니다.김윤태는 정성수보다 슛이 좋고,수비에서 털릴일이 없으니 뽑았겠죠.
저도 감상규선수 9픽까지 떨어진게 조금 의아했지만 김상규선수가 3or4번인데 프로에서 3번으로 뛰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이고 4번에는 오세근, 백업 김일두라는 좋은선수들이 있기에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고 대학리그와 프로는 천지차이기에 대학에서 아무리 좋은기록이었다하더라도 팀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싶네요.. kgc가드진도 김태술, 이정현선수 외엔 백업선수들이 좀 아쉬운감이 없지않아있기에 괜찮은 드랩이라 보여지네요..
저도 대학 농구는 잘 몰라서 게시판에 들려오는 이야기로만 판단하는건데요^^;;;
왠지 김윤태 선수 기대가 됩니다...특히 능력은 최상급이지만 이기적인 마인드라서 픽이 낮아 졌다고 하는데요... 그 이기적이라는 것이 왠지 프로에 오면 단점이 아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프로에서의 플레이나 감독들 특성상 지멋대로 하게 냅두지 않을것 같습니다..오세근만 해도 이상범 감독한테 너 혼자 플레이하냐?? 하고 혼날 정도로 개인플레이는 지양하는데요 ㅎ
이정현 선수도 대학때는 이기적이란 비판을 받아 저평가 받았지만 프로에 와서 날개를 달았듯이 김윤태 선수도 프로에 오면 왠지 잠재력 폭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프로 선수중에 이기적이다 라는 소리 듣는 선수가 거의 없지 않나요?? 김효범, 김민수 선수야 워낙 외국에 오래 살아서 쉽게 안고쳐 져도 한국 선수중에는 못들어 본듯 합니다 ㅎ
김윤태는 저도 기대하는 선수지만 한가지 더 문제가 있습니다
1-2학년때부터 로터리로 예상되는 선수였고
항상 가드진중 1~2픽이 예상되는 선수였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량이 저하됐다고 지적하는 대학감독들이 많더군요
예전부터 동대는 1번 리쿠르팅에 심혈을 기울여 자유로운 포인트가드위주로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김승현,김현중이 동대1번 이었죠)
이런 환경에서 1번으로서 큰 성장이 안 된 선수는 김윤태가 유일한 듯..
무엇보다 플레이스타일이 저학년때와 판이하게 달라져서..
팀에서 항상 1옵션이었어서 과도한 자기플레이가 나왔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같은 학교의 선배들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게 걱정거리네요..
그런데 이런 이기적 마인드의 선수가 프로에서는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
전 삼성에서 3번자원을 놓치면 뽑기를 바라긴 했는데..
역시나 앞에서 가져가더군요..
이번가드자원이 넘쳤고
Sk 인삼 kcc만 무사히 넘기면 일말의 가능성도 있었을텐데..
저도 이 선수 실제로 경기하는 걸 본 것은 대부분 1-2학년때 모습이라
4학년때 어떻게까지 변했길래 이리 평가가 떨어졌는지 확실히는 모르니 단순히 참고만^^
김윤태는 입장에서는 고등학교 때 손발을 맞췄던 오세근(제물포고)이랑 재회하게 됐네요.
저도 드랩 현장에서 당연히 김상규 지명할 줄 알았지만 아마도 김윤태의 재능을 쉽게 지나치기 힘들었나 봅니다. 김윤태는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 자체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재능만큼은 이번 드랩에서 베스트5안에 들어갈 정도라 봅니다...
제 생각에 KGC 픽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짜배기 선수들을 3명이나 데려가서.. ㅎㅎ
개인플레이가 많지만 이원대 보다는 김윤태가 1번으로는 더 낫다고 봅니다....이원대의 경우 혼자서 경기조율이 조금 힘들지만 김윤태는 혼자서 경기조율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