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이 기사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3월 넷째주 (3.24~3.28)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70.40~1089.2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70.00원, 최고 1072.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86.00원, 최고 1090.00원 전망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이번 주 환율: 1070~1090원 이번 주 환율은 아무래도 3월말이 분기말이다보니 특히 더욱 네고들이 계속 쏟아져 나올 것 같고, 고점은 1090원 정도까지 보고있다. 지난주 옐런의 발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 그렇게 크게 변동성을 키울 장은 아니었다고 본다. 원/달러는 위기감이 있을때 올라가는 것이지 현재로서는 막연히 올라간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번주는 주 초반에는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하겠으나 후반에는 네고물량에 밀리면서 1070원대로 다시 내려오는 전강후약 정도를 전망한다.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70~1090 옐런 연준의장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 이후 미 달러 숏커버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달러 강세 분위기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달러 강세와 더불어 위안화 변동폭 확대 이후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는 점은 원/달러 상승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고점인 1083원 돌파시 단기적으로 1090원까지 상단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다음주는 역외의 달러 강세 베팅과는 달리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따라 대내적으로는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상승 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이번 주 환율 1072~1086원 이번 주는 아무래도 3월 분기 결산 앞둔 기업들이나 금융 기관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3월말에서 4월초는 배당금 시즌이라 매수 수요가 우세할 수는 있는데  지난주 환율이 오를 때도 네고 물량이 출회된 것을 보면, 환율이 주초에는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있고, 주 중반이나 주말로 갈수록 월말앞둔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어 하락 반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70~1090원 이번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와 외국인 주식매도세 등이 상승 압력을 가하겠지만 상단에서 네고부담도 적지는 않다. 1090원대가 저항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고 연고점(1089원선)이 막히면서 1070원~1090원 등락을 예상한다. 이번 주 이슈는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설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대기하고 있고, 중국, 미국,유럽 제조업PMI 지표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기를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글로벌 달러 강세인 상황에서 이러한 지표나 연은 총재들의 연설이 강세를 지지해주는지 여부를 주목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 :이번 주 환율 1070~1090원 최근 시장은 특히 미국 FOMC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암시를 줬다는 부분과 위안화 환율이 최근 계속 상승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일정부분 롱 포지션 모멘텀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수급은 통상적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있어서 한쪽으로 쏠리지도 않으나, 레인지는 상향 조정돼 위아래로 흔들리는 조정이 되고있다. 이번 주도 1070원 대부터 1080원대까지로 레인지가 변화가 될 가능성이 있으나 환율이 그렇다고 위쪽으로 날아가지는 않을 듯 하다. 지난 주말에도 보면 오퍼 사이드 물량들은 충분히 있는 것 같아서 환율이 올라간다해도 다시 내려올 것 같고, 시장의 스윙이 시소처럼 움직이며 레인지는 조금씩 상향 되고 있다. 다만 1080원이 이번 주에 상당기간 지속된다면 단기적이나 중기적으로  1100원대 진입에 대한 생각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