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생일이여서 가족끼리 식사 할만한 곳을 찾다가..
어린 아이가 있으신 분들의 고민 (방, 분위기, 공기,,등등을 고려)을 충족하겠다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저희집 주례에서 가까운 곳이라..더 좋았어요.
주례에서 가자면 개금방향(직진)말고 당감동 방향(좌회전)으로 가다보면 대한주택공사 가기전 행단보도가 있는 건물 2층(맞은편 주유소)인데..
가로수가 넘 잘커서(?)..간판이 잘 안보여서 다시 지나갔다가 돌아 왔답니다.
주차때문에 전화를 하니 종업원이 재빨리 내려와서 주차를 해주다고 해서 키를 맡기고 들어갔어요.
분위기는 아주 깔끔한 한식집이나 일식집 분위기 였어요.
창쪽에는 다다미가 되어있고, 홀과..방으로 되어있었는데..방은 그날 맛집 회원분이 예약하셨다고 하시더군요...누구지?
어머니 저 신랑 울 붕어빵이렇게 4명이 이라서 모듬칠절판을 시켰답니다..
어머니는 양이 적으신 분이라 어른 2명이 먹기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고기는 평대로 연하고 맛 있었고, 김치는 개성쪽이라서 그런지 아직 못먹어본 색다른 맛이였네요.
여사장님께서 먹는 내내 필요하신건 더 없는지..신경써주셔서 참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계산할때도 미흡한 점이나 그런걸 물어보시고 궁금한것도 답해주시고..
밥시간을 조금 피해가서인지 번잡하지 않아서 애가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맘편하게 잘먹었네요.
담에 애없을때는 다다미 쪽에 함 앉아봐야겠어요...^^
그날 잘먹었습니다....~
첫댓글 몸이 불편하신 여사장님이 다니면서 일일이 챙겨 주신 모양이군요.
킁~
저도 여기 몇번 갔는게 괜찮더라구요~~포장도 몇번해갔는데 깔끔하게 챙겨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