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점심 숯불갈비와 한국식 잡채ㆍ백김치 접대" |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 오찬 준비 대전가톨릭대 곽승룡 총장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15일 오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후 오후 1시반에 저희 가톨릭신학대학교에 오셔서 오찬을 함께 하십니다. 저희 가톨릭대학으로서는 매우 영광이지요. ”
곽승룡<사진> 대전가톨릭대총장 신부가 1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이하는 심경을 밝혔다.
곽승룡 총장 신부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아시아 총대리 대사님 열여덟분과 식주교 대전교구청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통역관 신부님 등 21명과 함께 저희 대전가톨릭대학교 구내 식당에 오셔서 아시아 청년대표 18명과 점심을 나누시며 대화를 하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 총장 신부는 이어 “교황님은 점심 식사 후 유럽의 시에스타(스페인어 sieste. 오수, 낮잠) 전통에 따라 가톨릭대 총장방인 제 방에서 2두시간 정도를 쉬신 후 오후 4시반경 해미성지로 떠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총장 신부는 이날 교황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에 대해 “한국음식을 기본으로 하되 유럽식 메인 요리를 중심으로 숯불갈비와 과일과 차를 드릴 것”이라며 “한국식 잡채와 백김치, 호박죽을 드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총장 신부는 “교황님이 대중에게 인기가 많으신 이유는 예수님처럼 가난과 정의의 두가지 수레바퀴를 몸소 실천하시고 가톨릭대 수장으로서 몸소 앞장서 주시기 때문”이라며 “이번 교황님 방문을 계기로 우리가 가난과 정의와 약자에 대한 사랑을 닮을 수 있는 은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교황님 방문을 계기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청년들이 한 목소리로 대화하며 세상에서 일어나 비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15일 오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후 오후 1시반에 저희 가톨릭신학대학교에 오셔서 오찬을 함께 하십니다. 저희 가톨릭대학으로서는 매우 영광이지요. ”
곽승룡<사진> 대전가톨릭대총장 신부가 1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이하는 심경을 밝혔다.
곽승룡 총장 신부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아시아 총대리 대사님 열여덟분과 식주교 대전교구청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통역관 신부님 등 21명과 함께 저희 대전가톨릭대학교 구내 식당에 오셔서 아시아 청년대표 18명과 점심을 나누시며 대화를 하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 총장 신부는 이어 “교황님은 점심 식사 후 유럽의 시에스타(스페인어 sieste. 오수, 낮잠) 전통에 따라 가톨릭대 총장방인 제 방에서 2두시간 정도를 쉬신 후 오후 4시반경 해미성지로 떠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총장 신부는 이날 교황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에 대해 “한국음식을 기본으로 하되 유럽식 메인 요리를 중심으로 숯불갈비와 과일과 차를 드릴 것”이라며 “한국식 잡채와 백김치, 호박죽을 드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총장 신부는 “교황님이 대중에게 인기가 많으신 이유는 예수님처럼 가난과 정의의 두가지 수레바퀴를 몸소 실천하시고 가톨릭대 수장으로서 몸소 앞장서 주시기 때문”이라며 “이번 교황님 방문을 계기로 우리가 가난과 정의와 약자에 대한 사랑을 닮을 수 있는 은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교황님 방문을 계기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청년들이 한 목소리로 대화하며 세상에서 일어나 비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