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FRAME height=1 src="http://cafe.daum.net/beautiwed" frameBorder=0 width=1 scrolling=no></IFRAME>
<P>제 나이 34 나름 연애도 많이 해봤고 이제 나이도 있어서 사람볼줄도 아는 눈이 생겨~</P>
<P>결혼을 생각하며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P>
<P> </P>
<P>성격도 너무 잘 맞고 `부유한 집안은 아니여도 나름 자기일에 열정도 있고 비전도 있고 </P>
<P>심지어는 외모까지도 마음에 드는 남친이 있습니다...</P>
<P>근데 사귄지 몇달후에야 알게되었어요 ........남친은 아버님이 어머니를 버리고 이혼하시구..재혼후 아들이 있고</P>
<P>또 3번째 재혼을 하셨는데 지금은 혼자사시는거고....</P>
<P> </P>
<P>어머니는 3살때 이혼후.쭈욱 혼자 남친을 키워온 사연을 들었다지요................</P>
<P>정말 갑갑했습니다 그냥 깔끔한 이혼도 아니고 ㅡ.ㅡ 부인이 3번째라니 물론 2번째 재혼부인은 사별하셨더라구요..</P>
<P> </P>
<P>어쩃건 전 아버지에게 문제가 많아보였어요 바람둥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ㅡ.ㅡ ;;</P>
<P>여튼 ㅡ.ㅡ 가족의 행복을 중시하는 저로선 ㅡ.ㅡ 그런 집안분위기 받아드려지지가 않아요..</P>
<P> </P>
<P>홀로 어머님 아래서 자라서 그런지 뭔가 남다른 어머니와의 애틋함도 있는거 같고..</P>
<P>무척 효자더라구요,,</P>
<P> </P>
<P>결혼하면 당근 모시고 살자고 하는데 전 왜이렇게 답답하죠 </P>
<P>모시고 사는거 세상에서 제일싫고 남친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P>
<P>이일을 어떻게 한답니까 ㅠㅠ </P>
<P> </P>
<P>모시기 싫다고 발버둥 쳤는데 !~절 좀 안좋게 보더라구요....그렇게 자기 엄마가 싫으냐며ㅡ.ㅡ;;</P>
<P>휴휴 거절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그냥 흐지부지 되버렸어요</P>
<P>예비 시어머니는 전화와서 한번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보는게 맞는건지요..</P>
<P>이제 사귄지 1년되갑니다..</P>
<P> </P>
<P>저 같은 경우 어디 안계시나요??</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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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모시고 사는게 어디 쉽나요~? 제목에서부터 벌써 숨이 턱!! 막히는데... 예비 시어머니께서 천사라면 가능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님 남은 50년은 종노릇 하며 사셔야 되요. 남편이 지금도 어머니편인데, 님 편도 없이 살고 싶으세요? 저라면 안할듯... 너무 남자가 좋겠지만 현실은 현실...ㅠㅠ
익명
13.10.08 11:49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단지 제3자 중립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단지 주관적으로 "시부모님이기 때문에 모시기 싫다" 이런건 좀 억지 아닌 억지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입장을 바꿔서 만약에 남편이 처가살이로 글쓴님께서 님의 부모님을 모시는건 좋으신가요? 그런것도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것도 결론의 해답이 나오는데 도움이 되겠죠...... 근데 문제는 남자가 너무 마마보이 같다 기질이 문제이긴 하네요 남자든 여자든 어느 한쪽에 들어가서 산다는건 상대방의 부모를 보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나의 배우자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기때문에 들어가는데 그런 지원군이 적으로 서 있다면 그것 참 힘든문제이네요
익명
13.10.08 11:59
시댁의 집안 분위기 남자의 아버지의 거처온 행적 등등을 따지면서 그런것이 싫다라.... 상대방 집에 인사를 가면 어른들이 부모님 직업 등등 여러가지로 호구조사를 하죠? 왜 그렇다고 보시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듯 부모님의 호구를 조사를 하다보면 그 자식들이 어떻게 보고, 활하고 어떻게 커왔는지 어느정도를 알기 때문이죠? 그렇듯 님께서 그런것을 언급하시니깐 님과 남자분과 한번 더 생각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효자와 아닌것 그냥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그리고 그것 또한 남자가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효자면 여성분에게도 좋은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익명
13.10.08 12:06
내 부모한데 잘하면 상대방 부모님한데도 잘합니다 왜냐 부모님한데 잘하는건 어른을 존경할줄 안다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가부모님한데도 잘합니다 어머니를 모셔기 때문에 효자고 안 모시기 때문에 불효자다 이런것 가지고 판단하기는 힘들구요 남자분이 여자분한데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요지인듯 합니다 윗분도 적었더시 남자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어느정도 유도리있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만 준다면 들어가서 살아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게 엄마가 옳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들어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차후 결혼생활 자체가 힘들듯 하네요
익명
13.10.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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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시고 사는게 어디 쉽나요~? 제목에서부터 벌써 숨이 턱!! 막히는데... 예비 시어머니께서 천사라면 가능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님 남은 50년은 종노릇 하며 사셔야 되요. 남편이 지금도 어머니편인데, 님 편도 없이 살고 싶으세요? 저라면 안할듯... 너무 남자가 좋겠지만 현실은 현실...ㅠ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단지 제3자 중립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단지 주관적으로 "시부모님이기 때문에 모시기 싫다" 이런건 좀 억지 아닌 억지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입장을 바꿔서 만약에 남편이 처가살이로 글쓴님께서 님의 부모님을 모시는건 좋으신가요?
그런것도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것도 결론의 해답이 나오는데 도움이 되겠죠......
근데 문제는 남자가 너무 마마보이 같다 기질이 문제이긴 하네요
남자든 여자든 어느 한쪽에 들어가서 산다는건 상대방의 부모를 보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나의 배우자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기때문에 들어가는데 그런 지원군이 적으로 서 있다면 그것 참 힘든문제이네요
시댁의 집안 분위기 남자의 아버지의 거처온 행적 등등을 따지면서 그런것이 싫다라....
상대방 집에 인사를 가면 어른들이 부모님 직업 등등 여러가지로 호구조사를 하죠?
왜 그렇다고 보시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듯 부모님의 호구를 조사를 하다보면 그 자식들이 어떻게 보고, 활하고 어떻게 커왔는지 어느정도를 알기 때문이죠?
그렇듯 님께서 그런것을 언급하시니깐 님과 남자분과 한번 더 생각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효자와 아닌것 그냥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그리고 그것 또한 남자가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효자면 여성분에게도 좋은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 부모한데 잘하면 상대방 부모님한데도 잘합니다
왜냐 부모님한데 잘하는건 어른을 존경할줄 안다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가부모님한데도 잘합니다
어머니를 모셔기 때문에 효자고 안 모시기 때문에 불효자다 이런것 가지고 판단하기는 힘들구요
남자분이 여자분한데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요지인듯 합니다
윗분도 적었더시 남자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어느정도 유도리있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만 준다면 들어가서 살아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게 엄마가 옳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들어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차후 결혼생활 자체가 힘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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