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발생한 화성 탐사선 오퍼튜니티의 로봇 팔의 기능 고장의 원인이 분석 및 해결됐다. 확장 불능 상태였던 로봇 팔의 고장 원인은 모터 정비였다.
고장은 지난 11월 25일 화성 평원에서 지층이 나타나 있는 노두(outcrop)를 조사하기 위해 내장 로봇 팔을 보관상태에서 사용상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암석과 토양 샘플을 측정하기 위한 4개의 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로봇 팔은 어깨-조인트 모터의 이상으로 인해 작동에 실패했다.
엔지니어들은 모터에 강한 전류를 가하여, 마침내 이번 주 모터의 이상을 해결했다고 지난 화요일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나사의 제트추진 연구소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짐 에릭슨은 말했다. 엔지니어들은 더 많은 시험들을 시행하는 동안 탐사선의 로봇 팔의 확장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오퍼튜니티와 스피리트는 서로 화성의 반대편에 지난 2004년 1월에 착륙했다. 이들 탐사선들은 원래의 목표였던 3개월 탐사를 오랜 전에 초과했다.
화성 탐사선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http://marsrovers.jpl.nasa.gov/hom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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