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6일 1사단 전진부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신병교육대로 작은아들 오준이를 입대시켜놓고 왔습니다 제가 근무했고 큰아들 훈이가 근무한 3기갑에 직계가족 근무지입대로 신청했으나 추첨에 탈락하여 결국 집과는 더먼곳의 최전방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긴장됐던지 입대하는 내내 배가 아프다고 연신 화장실가고 하는 모습과 입영바로전 형 훈이한테서 온 영상전화통화에서 가기싫다는 뉘앙스를 비치니 코로나로 인해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부대 들여 보내놓고는 돌아오는길 큰애때와는 달리 마음이 많이 무겁더군요 군 생활 잘하겠죠 원체 성격이 좋은 녀석이라~~ㅎ 아뭏튼 그렇게 작은아들 쭈니도 입대시켜놓고 왔습니다ㅎ
첫댓글 오늘 큰애친구 3기갑에 근무하는 하사관 친구가 휴가나온다고 인사하러온다네요
저녁이나 사먹여야겠어요
둘째 입영축하드려요.
첨엔 그렇지만 잘 적응할거예요..
편지왔는데 2주격리라 입소대생활이 지루한가봐요 ㅎ
3기갑여단은 인기가 많아서 경쟁률이 치열한가 봅니다..
직계가족 근무지 입대 신청에서 안타깝게 됐습니다만,
전진부대에서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배울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무탈하게 즐거운 병영생활 잘 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입소식 없이 들여보냈군요...저도 3기갑여단 큰아들 102보충대들어갈때, 많은비로 입소식없이 그냥 위병소애서 들여보내고오는데
마찬가지 마음이지만 입소식 행사 한고온것과 안하고온것이 은근히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오훈이 하사관친구와의 식사시점이 둘째아드님입대시점이라 ..현역군인과 대화하면서 요즘 군내근황도 얘기해볼수있고 .. 좋은시간 기원드립니다...
둘째 아드님 화이팅 이구요..눈빛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ㅎ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