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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영신도시 구영2차푸르지오 원문보기 글쓴이: 파워(507-705)
지역 우체국 변화 주목된다 |
지역 우체국들의 고객맞춤형 ‘눈높이 변화’가 주목된다. 다양한 우편 서비스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우체국은 최근 우체국내에서 ‘찾아가는 미술전-울산이야기’를 개최해 고객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앞으로 시화전, 사진작가전, 직원사진전, 장애우학생작품전 등을 잇따라 기획하겠다고 하니 문화·예술·정보에 목말라 하는 고객들의 입장에선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남울산우체국도 사진전, 그림전은 물론 작은 도서관 등 ‘주민 친화적 우체국문화 가꾸기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 하니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들 우체국은 개인용 컴퓨터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티 테이블 등을 설치해 놓은 만남의 장소까지 제공하고 있다. 급하고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우체국의 이미지를 덜어주고 편하게 대화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배려’라 생각하니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이와 함께 울주군 범서우체국이 최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울주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져 박수를 받았다. 경제적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가족이 친정 등 외국으로 보내는 수화물의 운임료 10%를 할인해 주고 포장박스도 무료로 지급한다는 ‘작은 약속’이지만 그 의미는 남다르다 하겠다. 비록 작은 경제적 보탬이지만 무엇보다 지역내 다문화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표가 되기 때문에 이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적응을 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와 때를 같이 해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 간 우편물류 자동관리시스템가동을 위한 MOU 체결을 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송하는 각종 등기우편물 배송이 더욱 빠르고 정확해 질 뿐만 아니라 예산도 절감되고, 또 지자체 특성상 등기우편물이 특정일에 한꺼번에 몰려도 북새통을 피할 수 있게 돼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 하니 기대된다.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욕구수준은 날로 높아지고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우체국 직원들도 현장중심의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줄 믿는다. 보다 나은 고품격 우체국 서비스가 지역 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울산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언양우체국은투자가없다 옛 소방소건물싸라 주차장이라도 만들자
읔........다문화가정 외국으로 수화물보내는거 10% 할인? 그럼 누구누구 혜택을 볼수있나요? 마누라 동남아 사람인 가정만?
범서 우체국 위치나 좀 옮겨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