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5 월스트리트 저널기사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law firm인 Clearly Gottleib Steen & Hamilton LLP가 내년초 한국에 진출하는 첫번째 law firm이 된다.
동사는 오랫동한 한국고객을 가지고 있었고 주로 미국본사나 홍콩사무실에서 업무지원을 해왔으나
FTA로 인해 법률사무소진출의 족쇄가 풀리자마자 재빠르게 한국으로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partner 인 (law firm의 핵심적인 lawyer를 partner라고 한다. 거의 동업자수준의 level이다 물론 배당도 받고..)
Yong Lee (검은머리의 미국인같다)가 말하길 우선 lawyer 2명부터 시작해서 곧 10여명으로 늘릴 예정이란다.
University of Washington (st louis소재)법대교수인 Jonathan Kang은 이번 FTA로 인해 한국의 법체계가 미국식으로 많이 바뀔것이라고 한다.
최근 불경기로 인해 과거 잘나가던 법대졸업생들이 이제는 별로 갈데가 없어서 그냥 일반기업법무실에 취직하는게 유행일정도다
공대 대학원출신하고 비슷한 혹은 더 적은 월급을 받으면서
law firm취직은 top 10 law school출신아니면 꿈도 못꾼다.
근데 이제 그 남아도는 미국의 lawyer들이 신천지 한국을 벌떼처럼 달려들어 신나게 뜯어먹을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법조인들 아주 좆된다. 미국식 법체계로 소송을 하면 누가 그들을 당할것인가.
정신차려야한다. 법조인들. 지금 이렇고 있을때가 아니야.니들이 들고 일어나야돼~
왜 이기사를 wsj의 월요판 인쇄본(제일 중요한 edition이다)에 칼라사진까지 내면서 강조하는지 아시는가.
이제 fta 출발신호라는 이야기다. 좆나게 뛰어라 미국자본이여. 새 사냥감이 저기 누워있다...
저번에 김총수가 wsj와 인터뷰했다고 한국인터넷언론에서 본적이 있는데..미국 인쇄판에서는 볼수가 없었다.
그게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wsj에게는 별로 유쾌하지 않은 소식이므로(occupy wall street처럼..) 당연히 생깐다.
마지막으로 동 law firm의 partner인 mr. Lee가 말했다.
"We are happy. This is something we have been looking forward to for years."
완전 씨바~다.
wsj.pdf
첫댓글 수년간 기다려왔대 씨바~ 내년 4월이 언능 왔으면 좋겠다 하루가 한달같구나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