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span>14일차에서 주요 경기가 둘 있었죠.</span></p><p><span>경기 결과도 있으니 아직 안보신 분은 보신 뒤에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span></p><p> </p><p> </p><p> </p><p> </p><p> </p><p><span>우선 킨보잔 대 키리시마 </span></p><p><span>제가 키리시마의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기세 면에서도 키리시마의 우세를 점쳤습니다</span></p><p><span>게다가 모래판 아래에서 킨보잔의 긴장한 모습도 봤습니다. </span></p><p><span>근데 킨보잔은 나름 자신의 작전이 있었고 그게 성공할지 말지 긴장한 것이었습니다. </span></p><p><span>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킨보잔은 바로 키리시마와의 거리를 좁힙니다. </span></p><p><span>거리가 멀어지면 키리시마의 술수에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span></p><p><span>샅바싸움이 되자 체격이 더 큰 킨보잔이 유리해집니다. </span></p><p><span>키리시마는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려 노력하지만 그대로 모래판 밖으로 밀려납니다. </span></p><p><span>적당한 긴장감은 오히려 좋다는 걸 보여주는 한판입니다. </span></p><p> </p><p><span>호쇼류 대 타케루후지 </span></p><p><span>여유만만한 호쇼류와 달리 타케루후지는 긴장한 표정. </span></p><p><span>자세히 보시면 숨도 거칠게 쉬는 것 같습니다. </span></p><p><span>나름 마인드 컨트롤을 해 보지만 잘 되지 않은 채 모래판 위로 올라갑니다. </span></p><p><span>호쇼류 특유의 레이저 눈빛에 타케루후지의 호흡은 다시 거칠어집니다. </span></p><p><span>드디어 토리쿠미</span></p><p><span>시작과 동시에 호쇼류는 양손을 상대의 하단에 꽂아넣고 바로 샅바를 잡아냅니다. </span></p><p><span>타케루후지, 양손을 버둥거리다가 그대로 모래판 밖으로 밀려납니다. </span></p><p><span>그 순간 타케루후지의 표정을 봤습니다. </span></p><p><span>드디어 긴장이 풀린 듯 원래 얼굴로 돌아옵니다. </span></p><p> </p><p> </p><p><span>적당한 긴장감은 좋지만 과도한 긴장감을 해소하지 못하면 제 기량이 나오지 못합니다. </span></p><p><span>단단한 바위와 같은 타케루후지였으나 오늘만큼은 죽은 나무처럼 힘없이 뿌리가 뽑혀버리고 맙니다. </span></p><p><span>호쇼루가 타케루후지보다 체급이 큰 것도 아닌데 타케루후지의 입장에서는 태산같이 느껴졌나 봅니다. </span></p><p> </p><p> </p><p><span>마지막으로 우승결정전</span></p><p><span>만일 내일 킨보잔이 오호에게 패하고 호쇼류가 코토자쿠라 상대로 승리한다면 3인 동점이 됩니다. </span></p><p><span>이 경우 우승 결정전에 참여하는 세 선수는 동 서 ㅇ <span> </span>세개의 제비를 뽑습니다 </span></p><p><span>동 서를 뽑은 선수가 먼저 경기를 하고 승자는 ㅇ을 뽑은 선수와 대결합니다. </span></p><p><span>이런 식으로 반복하여 먼저 2연승을 거둔 선수가 최종 우승하게 됩니다. </span></p><p><span>최종 우승자는 누구일지? 저는 호쇼류의 준우승을 예측했습니다만 우승자는 예측을 못하겠네요 </span></p><p><span>그래도 꼽자면 킨보잔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span></p>
<!-- -->
킨보잔의 태산같은 기다림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킨보잔이나 오노사토같은 거인들이 호쇼류를 상대할때 아쉽습니다 아타미처럼 버티다 호쇼류 공격후 힘이빠졌을때 공격하면 승산이 있을것같은데 ᆢ 타케루는 호쇼루에 부담을 많이 가지네요 고등학교 때 라이벌이라고 들었는데 호쇼류에게 달려드는것은 호쇼류를 너무 편하게 합니다 들어오는 힘을 이용해서 던지는것은 호쇼류 특기인데 ᆢ
라이벌이 중요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킨보잔>의 제 1번 게임이 <타케루후지>전입니다. <킨보잔>이 日本大 2년 선배이죠. 아마 대학시절에는 <타케루후지>가 더 잘했을거로 봅니다. <킨보잔>의 스모는 대학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킨보잔>의 타케루후지 전을 보면 이미 철저한 작전을 세웠던 같습니다. <타케루>의 초장 공격 때 토효 가장자리까지 밀렸으나 금방 역공을 펼쳐 승리합니다. <타케루>의 표정은 많이 달라졌네 하는 자책의 표정이엇습니다. <킨보잔>이 우승하면 <타케루>전 승리가 커다란 디딤돌이었던 편이지요. 저는 내일 <킨보잔>이 본 게임에서 <오호>를 물리칠 거로 예상합니다.
첫댓글 15Day !!오늘밤 꿈잘꿔야 초장소 우승!
킨보잔의 태산같은 기다림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킨보잔이나 오노사토같은 거인들이 호쇼류를 상대할때 아쉽습니다
아타미처럼 버티다 호쇼류 공격후 힘이빠졌을때 공격하면 승산이 있을것같은데 ᆢ
타케루는 호쇼루에 부담을 많이 가지네요
고등학교 때 라이벌이라고 들었는데 호쇼류에게 달려드는것은 호쇼류를 너무 편하게 합니다 들어오는 힘을 이용해서 던지는것은 호쇼류 특기인데 ᆢ
오늘은 경기 시작 전부터 얼이 나가 있는 모습... 그래도 예상보다 더 이상한 움직임이었습니다
라이벌이 중요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킨보잔>의 제 1번 게임이 <타케루후지>전입니다. <킨보잔>이 日本大 2년 선배이죠. 아마 대학시절에는 <타케루후지>가 더 잘했을거로 봅니다. <킨보잔>의 스모는 대학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킨보잔>의 타케루후지 전을 보면 이미 철저한 작전을 세웠던 같습니다. <타케루>의 초장 공격 때 토효 가장자리까지 밀렸으나 금방 역공을 펼쳐 승리합니다. <타케루>의 표정은 많이 달라졌네 하는 자책의 표정이엇습니다. <킨보잔>이 우승하면 <타케루>전 승리가 커다란 디딤돌이었던 편이지요. 저는 내일 <킨보잔>이 본 게임에서 <오호>를 물리칠 거로 예상합니다.
바로 킨보잔의 우승을 예측하시는 것이군요! 사실 어제까지는 킨보잔이 우승까진 무리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오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오늘 킨보잔의 긴장감 있는 표정은 자신이 준비한 경기를 제대로 펼치기 위한 건강한 긴장감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기술적인 것보다 내면의 굳건함과 흔들림 관점에서 분석하신글 잘 보았습니다.
호쇼류의 경우 표정에서 뭘 읽기는 어려웠습니다만, 2연패 할 때 보면 단독 요코즈나 등극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렸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밖으로는 자신의 심리상태를 보이지 않는 모습에서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우와~~ 내일 진짜 잼있을거 같네요~
3인 동점이 되서 우승 결정전이
펼쳐 진다면 흥미진진 할거 같네요~~
호쇼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