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몇포기 심었는데
장마철에 쌈 싸먹기가
좀 그래서
펄펄끓는물에 상추를 데쳐서
뽈끈 짭니다
상추대가 있어서 인지
된장과 고추장 참기름으로만
무쳤는데
여름 나물반찬으로 고들고들
상당히 좋습니다
자색양파를
잔잔한것을 겉 보기는 험해도
다듬어 보니 좋아서
생으로도 먹고 나누기도
하여야 겠다
싶어서 보니
겉보기도 그렇고 또 내손이
필요하여
어깨 아프도록
20킬로 다듬어서 장아찌도 하고
듬성듬성 썰어서 일반 전기밥솥에 물조금 넣어서 취사를 눌렀어요
글쎄 보온으로 안가고
한참뒤에 가도 양파가
펄펄 끓습니다
강제로
전기 코드를 뽑고
맛을 보니 아주 단맛입니다
서너봉지 소분하여 냉동하고
한그릇쯤에
아침에 소고기 구웠는것을
넣어서 맛간장만 넣어서
익혀 놓으니
이것도 자시지
합니다
오늘 아침 제비들 두번째 새끼들인데
비는 오는데
즈그 엄마 기다립니다
첫댓글 반찬이 이것저것 척척 만들어 내시는 내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