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분은 67년생 동갑내기에 같은 동네에 살면서 교제하다가 결혼한 즉, 첫사랑으로 만나 결혼한 이상적인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15살때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22세에 결혼했는데 처음 만나게된 배경을 보면 바지오가 훈련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하고 다정하게 웃으면서 집에 가는 부인을 보고 반해서 몰래 뒤를 밟고 집을 알아낸담에 며칠후 용기를 내고 집에 찾아가서 로맨틱하게 고백을 했는데 부인이 흔쾌히 응해서 사귀게 됐다고 합니다
처음 출전한 90 월드컵때 모습
94 미국월드컵때 사진
94월드컵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실축한 로베르토 바지오와 프랑코 바레시 이날 바레시는 원래 무릎부상으로 출전할수 없었지만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기위해 진통제를 맞으면서까지 악착같이 뛰면서 브라질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냈는데 결국 승부차기에서 1번으로 나와 실축했고 바지오의 실축으로 이태리가 준우승에 머물게되자 죄책감에 눈물을 펑펑 쏟았던게 기억나네요
04년 5월 바지오의 마지막 A매치 스페인과의 친선전 두팀은 이날 1-1로 비겼고 후반에 바지오가 교체되서 벤치로 물러날때 많은 관중들이 기랍박수를 쳤죠
선수생활을 본격적으로 마감한 03-04시즌 브레시아 시절 사진
03-04 밀란의 홈구장 산시로 경기장에서 벌어졌던 밀란 vs 브레시아 전에서 마지막으로 말디니 옹과 포옹할때 눈물이 났습니다
밀란팬들도 이미 자기네 선수가 아님에도 격려해줬고 어떤팬들은 눈물까지 쏟기까지 했는데 바지오가 밀란에 있을때 잘해준것도 있고 94월드컵때 앙숙이었던 아리고 사키 감독이 밀란으로 오면서 이적하게 된거지 결코 구단, 팬과 마찰때문에 이적한게 아니었기에 이해해주고 격려해준거죠
여기서부터는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이고 위에서 1~4번째까지가 2010년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에 실린 사진입니다
이분이 67년생이니까 당시 나이가 43세인데 40대 초반인데 머리가 저렇게 백발이 됐네요
백발도 잘 어울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우리나라는 저렇게 비주얼 좋은 분들이 백발을 해도 별로 안좋아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보기에 바지오 옹은 머리가 하얘져도 충분히 중후한 매력이 있어서 염색 안해도 될듯 싶습니다
이분이 현재는 이탈리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고있는 상황에서 얼마전 감독 라이센스까지 취득했고요 원래 부인은 축구계에서 할만큼 했고 돈도 벌만큼 벌었으니 이젠 가정에 충실했으면 해서 축구계로 돌아가는걸 원치않았다고 하던데 이건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정서대로라면 남편에게 눈치주거나 닥달하는 아내들이 없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출연한 프로에서 본인들이 하는 얘기가 공식으로 은퇴 발표하고 은퇴식할떄 이제는 가족들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싶다고 인터뷰하지만 실상은 단란한 시간을 못보내고 집에서 눈치보인다는 얘기를했고 어떤 패널들은 부인에게 집에만 있지말고 뭐라도 하라고 엄청나게 잔소리 들었다고 했는데 당시 분위기가 대체로 다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점은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좀 각박하기도 하고 어느나라보다 가장이 뼈빠지게 목숨걸고 일해야 한다는 인식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우리나라 정서상 남편이 바지오처럼 엄청나게 돈을 벌었어도 은퇴하고 매일 집에서 뒹굴면 좋지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분명 적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바지오와 안드레이나 부부 슬하에 딸 발렌티나(90년생), 아들 마티아(94년생) 자식이 두명 있었는데 은퇴하고 1년후 38살에 늦둥이 레오나르도(05년생)까지 낳았는데 항상 경기 일정으로 인해 아디들은 부인께서 대부분 돌보아서 잘 놀아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학교갈때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준 좋은 아빠인건 확실하죠 은퇴하고 막내가 태어난 후에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서 막내 보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잘생겼는데 은근히 사진빨 안받으시는 분이랄까요(영상으로 보면 에메랄드 빛을 띈 날카로운 눈매가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존잘이라는 말이...)
로베르토 바지오 선수는 93년 발롱도르상(유럽에서 해마다 최고의 활약상을 해서 받는 축구 선수에게 있어서는 영광의 상), 국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최고 전성기를 보내 미국 월드컵때 상당히 큰 관심과 주목을 많이 받았었죠
판타지스타라는 별명에 걸맞게 후덜덜한 축구 실력 말총머리라는 독특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무엇보다 잘생긴 외모가 화재였거든요(이분으로 인해 월드컵때 미남 축구선수라는 말이 생기셨음)
94월드컵때 인터뷰한 기자들도 여성들에게 인기 폭발하게 생겼다고 막 외모로 칭찬하는데 현지에서도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였다고 합니다 바지오가 모습을 드러내면 여성팬들이 아이돌 팬들처럼 미친듯이 달려들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80~90년대 섹시아이콘 마돈나도 반한 마성의 남자이기도 하고요(근데 본인은 난 사랑하는 여자가 있고 그 여자와 무덤까지 같이 갈거라고 단칼에 거절했음, 그리고 마돈나의 마음속엔 지금도 바지오가 남아있다는 소문이 돌고있음)
정확히는 90년 이탈리아 월드컵때 체코전에 바조 선수가 감각적인 드리블로 넣은 골보고 반해서 공연때 15번 마크 단 티셔츠 입고 춤추고 노래불러서 바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고합니다
이분이 67년생, 마돈나가 58년생이니까 90년 당시 나이로 바지오는 23살, 마돈나는 32살이었는데 비주얼도 돋보이고 영계이다 보니 마돈나가 얼마나 탐냈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것도 자기 호텔방으로 불러서 1;1 비밀데이트를 하려고 했다네요
두사람이 직접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게 이탈리아에선 엄청난 화제였다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였다면 인터넷이 불붙고 난리도 아니었을겁니다 특히, 처가 분위기가 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을듯...
결국 바지오가 거절함으로서 흐지부지됐고 부인 안드레이나 여사도 안심했을겁니다
수염 기르는 남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남자는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보고요 키가 174라는게 흠(?)이긴 하지만 비주얼, 아우라가 그정도는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거라 봅니다
마돈나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이고(아버지가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 마돈나 본인도 어렸을때 이탈리아에서 살다가 부모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죠
90 이탈리아 월드컵이 열릴때쯤 이탈리아에 입국했을때 거리가 한산했고 사람들이 축구에 열광하는걸 신기하게 여겼는데 어느 한 선수에게 마음이 뽕가게 됩니다
그 선수가 바로 당시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신세대 스타로 각광받은 로베르토 바지오였고요
실제로도 콘서트때 바지오 이름이 세겨진 등번호 15번 유니폼을 입고 공연을 했습니다
이 골은 90년 월드컵 예선 A조 경기 이탈리아 VS 체코슬로바키아戰(이때만 해도 체코, 슬로바키아는 한 나라였고 93년 슬로바키아가 독립해서 각기 다른 나라가 됐음)에서 나온 바지오의 환상적인 골입니다
마돈나가 이 장면을 보고 바지오에게 반했는데
대체 저 미남선수가 누구냐고 수소문 한건 물론 이 한골과 그의 크고 푸른 눈이 나를 사로잡았다고 고백헀죠
여기서 호텔로 초청해서 1;1 데이트를 하려고 했지만 이때 바지오는 결혼1년차에 첫째 딸이 태어났고 본인도 가정적인 성격이라 단칼에 거절당하고 말았죠
죄송합니다 그부분은 정정 하겠습니다 언젠가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출연한 프로에서 본인들이 하는 얘기가 공식으로 은퇴 발표하고 은퇴식할떄 이제는 가족들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싶다고 인터뷰하지만 실상은 단란한 시간을 못보내고 집에서 눈치보인다는 얘기를했고 어떤 패널들은 부인에게 집에만 있지말고 뭐라도 하라고 엄청나게 잔소리 들었다고 했는데 당시 분위기가 대체로 다 공감하는 분위기였는데 그걸 떠올리면서 쓰다보니 실수를 한거 같네요 님 말씀대로 그점은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남편이 바지오처럼 엄청나게 돈을 벌었어도 은퇴하고 매일 집에서 뒹굴면 좋지않은 시선으로
그 경기 저도 기억합니다 저도 그때 가슴이 찡했고요 그때가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할때였는데 그때 어학원에서 이탈리아 친구가 한명있었는데 그 친구가 밀란팬인지라 그 얘기를 했더니 본인도 바지오 좋아했던 선수라 은퇴해서 아쉽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많은 밀란팬들도 기립박수를 쳤는데 어떤 팬들은 이미 자기네팀 선수가 아님에도 눈물 흘렸죠 바지오가 밀란에서 방출된건 구단, 팬들과 마찰때문이 아니라 바지오가 97-98시즌 볼로냐로 이적하게 된 배경이 94월드컵때 불화를 겪은 아리고 사키 감독이 바지오의 축구인생을 끝장내려고 일부러 볼로냐에 묻어버리려고 보냈기때문에 팬들도 이해해주고 은퇴하는날 격려해준거죠
그것도 그냥 불교가 아닌, 조혜련이 일본방송에서 대놓고 홍보하고 다녔던 남묘호렌케교입니다 88-89시즌 부상을 당했을때 우연히 남묘호렌케교를 알게되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원래 종교였던 카톨릭에서 개종을 했죠 나중에 언젠가 바지오의 어머니가 아들이 다시 개종을 할수있도록 도와달라고 로마 교황청에 편지를 보낸게 화제가 된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다시 카톨릭으로 개종했는지 모르겠네요
첫댓글 은퇴한뒤 하는일 부분에서 우리나라였으면 돈벌어오라고 닥달을 했다느니 하는 부분은 빼시는게 좋았을것같네요..
그런 부분은 개인별로 다 다른거지 굳이 그렇게 우리나라 아내들을 싸잡아서 비하하고싶으신가요?
죄송합니다 그부분은 정정 하겠습니다 언젠가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출연한 프로에서 본인들이 하는 얘기가 공식으로 은퇴 발표하고 은퇴식할떄 이제는 가족들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싶다고 인터뷰하지만 실상은 단란한 시간을 못보내고 집에서 눈치보인다는 얘기를했고 어떤 패널들은 부인에게 집에만 있지말고 뭐라도 하라고 엄청나게 잔소리 들었다고 했는데 당시 분위기가 대체로 다 공감하는 분위기였는데 그걸 떠올리면서 쓰다보니 실수를 한거 같네요 님 말씀대로 그점은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남편이 바지오처럼 엄청나게 돈을 벌었어도 은퇴하고 매일 집에서 뒹굴면 좋지않은 시선으로
보는 아내들이 적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절대 우리나라의 아내분들을 전부 싸잡아서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은퇴하는 시즌말미에 밀란과의 경기가 끝난후 말디니와 서로 포옹을 하는데 저는 정말 폭풍눈물을 흘리면서 앞가림도 못했습니다... ㅠㅠ 은퇴시즌에 미드필더 평점1위 하고 은퇴한건 함정이라죠 ^^
그 경기 저도 기억합니다 저도 그때 가슴이 찡했고요 그때가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할때였는데 그때 어학원에서 이탈리아 친구가 한명있었는데 그 친구가 밀란팬인지라 그 얘기를 했더니 본인도 바지오 좋아했던 선수라 은퇴해서 아쉽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많은 밀란팬들도 기립박수를 쳤는데 어떤 팬들은 이미 자기네팀 선수가 아님에도 눈물 흘렸죠 바지오가 밀란에서 방출된건 구단, 팬들과 마찰때문이 아니라 바지오가 97-98시즌 볼로냐로 이적하게 된 배경이 94월드컵때 불화를 겪은 아리고 사키 감독이 바지오의 축구인생을 끝장내려고 일부러 볼로냐에 묻어버리려고 보냈기때문에 팬들도 이해해주고 은퇴하는날 격려해준거죠
진짜 멋있게 생겼다
저도 저분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고 남자분들은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제가 활동하는 모 카페에선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여자분들은 그다지 필이 안오는거 같더라고요 결정적 요인이 수염때문이라나....
언젠가 ac밀란 시절에 한국 프로팀과 친선 경기 하던게 생각나네요 ㅎ 그때 유벤투스도 온 것 같은데 ㅎ
우리 프로팀과 한게 아니라 우리 국대팀이었습니다 2002 월드컵 유치를 위해 정몽준 당시 축협회장이 밀란과 유베를 초청했는데 이날 잠실 주경기장(이땐 상암월드컵구장이 없었음)이 다 꽉찼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불교신자 바지오옹 ㅎㅎ 제일로 좋아하는 판타지스타입니다
그것도 그냥 불교가 아닌, 조혜련이 일본방송에서 대놓고 홍보하고 다녔던 남묘호렌케교입니다 88-89시즌 부상을 당했을때 우연히 남묘호렌케교를 알게되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원래 종교였던 카톨릭에서 개종을 했죠 나중에 언젠가 바지오의 어머니가 아들이 다시 개종을 할수있도록 도와달라고 로마 교황청에 편지를 보낸게 화제가 된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다시 카톨릭으로 개종했는지 모르겠네요
얼핏 리차드기어의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은퇴하고 나서 백발이 됐을떈 리차드 기어가 백발이 됐을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죠의 플레이를 라이브로 못 본게 한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