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바이크 사고가 났죠.
온수역 - 삼성역 왕복 60키로 대장정을 하는 나로서는 수줍은 고양이마냥 모는데,
역시 누가 와서 받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ㅋ
그날은 원래 코스가 아닌 신사동과 반포를 거쳐 흑석을 지나 영등포를 거쳐 오는 길이었는데
신도림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택시 김기사 씨베미 때문에 급브레이크 당겼더니
갑자기 와지끈 하며 허리가 확 젖혀지고 바이크는 튕겨 나가더라구요 ㅋ
그와중에 간신히 바이크 중심을 잡아 슬립을 면하고 세워보니 바이크 뒷부분 아작나고
25만원 상당의 기비박스 날라가고 ㅜㅜ
날 받은 상대는 같은 바이크.. 앞부분 대파.. 라이더 떡 실신..
야마하 마제스티에 에어리언 카울 입힌건데 견적 80이상 나올듯.
그나저나 이 허리로 올 시즌 카빙이나 될래나,
ㅜㅜ
첫댓글 구냥 그날 오라니깐 나이 생각해야지 아직 애두 없잖오~ 허리는 소중한거여~ ㅋ
몸조리 잘하세요~~~~~
아고 .. 무섭다.. 날씨추운날 다치면. 오래가는디.. 관리 잘하셔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허리는 소중 한데....
이기회에 바이크를 멀리하시는 것두...^^
불행중 다행이네~~역쉬 두발은 무서버~~ㅎㅎ
그래서 오토바이는 사양한다는...물리치료 꾸준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