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6.(월)부터 9. 13.(월)까지 8일간 아내와 지리산 둘레길을 1코스부터 10코스(남원 주천-하동 하동호)까지 걸었습니다. 첫 이틀은 비를 맞았고 웅석봉에서는 코스에서 벗어나 고생했지만 전체적으로 인상깊은 걷기였습니다. 나머지 구간은 단풍철(10월 하순)에 걸을 예정입니다. 구간별 기록과 사진은 정리되는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큰 산 한뫼님 부부께서 3년 전 산티아고 까미노(프랑스길 800km) 걷고 오신 이후, 국내의 좋은 길들 중에 비교적 장거리인 지리산둘레길을 8일동안에 1~10코스(전북 남원, 경남 함양과 산청 구간)까지 이어서 도보하셨네요. 램블러 트립을 잘 정리하셨고 내달 시월에 지리산둘레길 전구간 완보를 미리 축하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첫댓글 우와 .... 큰 걸음을 하셨습니다.진짜....
8일동안 이어 걷기... 쉽지 않은데 ....
부럽기도 합니다.
먼 곳이라 자주 가기는 힘들어서
나선 김에 좀 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산 한뫼님 부부께서 3년 전 산티아고 까미노(프랑스길 800km) 걷고 오신 이후, 국내의 좋은 길들 중에 비교적 장거리인 지리산둘레길을 8일동안에 1~10코스(전북 남원, 경남 함양과 산청 구간)까지 이어서 도보하셨네요. 램블러 트립을 잘 정리하셨고 내달 시월에 지리산둘레길 전구간 완보를 미리 축하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일산에서 따온 필명이라 큰 산은 못되고 한 산도 못됩니다.
까미노 스타일의 걷기(먹고 자면서 이어 걷기)에도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일기도 안 좋은날도 있었을텐데 8일만에 10코스까지 걸으시다니요~
문득, 부부님께서 팀웤이 좋아서 가능했지 싶습니다~
축하드려요~~*
귀거래사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내의 컨디션을 기준으로 걸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은 숙소나 식당이 많아
상황은 좋지 않았으나
운 좋게 숙식을 잘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게 나머지 구간도 완보하시기를
마지막 황제님
감사합니다.
단풍철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한뫼 올봄 3월에 9박10일, 4월에 2박3일 걸었는데, 가을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마지막황제 그러셨군요.
하동-구례-남원 구간도 단풍철에는
장관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아내가 뱀 걱정이 많아
긴스패츠와 뱀 퇴치스프레이를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치악산 그 먼길은
어떻게 둘레길을 가고오나
걱정했었어요.
7박 8일 부부동행으로
숙박을 함께 하시니
여행길 둘레길 정말로
호흡이 좋으시군요.
끝까지 완주하시면서
깊어가는 가을 귀뚜라미
소리 함께 들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리산은 사는 곳에서 멀어 자주 갈 수가 없어서
산티아고 순례길 방식(숙박하며 연이어 걷기)으로
걸어 보았습니다.
숙소, 식당 등 인프라가 약하고,
코로나 때문에 휴업 중인 곳이 많았지만
운 좋게 그럭저럭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