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목)은 동성 39회 가을 단풍 나들이를 하는 날이다.
잠실역에서는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이건세 부부, 윤덕기 회장, 김진형 총무를 포함한 15명이 탑승하고 예정시간보다 5분 늦은 8시 35분에 잠실역을 출발하였다. 출발과 동시에 집행부에서 준비한 바나나, 방울 도마도, 과자 등을 담은 간식거리와 생수를 개인 별로 나눠주었다. 9시 10분경에 모란역에서 김현식 부부를 포함한 나머지 일행 8명이 탑승하였다. 버스대절은 윤덕기 회장이 개인적으로 찬조하였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회비 3만원은 김진형 총무가 버스에서 접수하였다. 하루 종일 구름 낀 날씨였지만 일기예보와는 달리 나들이 중간에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도로공사를 중간에 하는 바람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3시간이 걸려서 11시 45분에 도담삼봉에 도착하였다.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단양 여행에서 꼭 들리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도담삼봉이라 한다. 김형곤 동기는 이곳에서 합류하였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바로 다음 행선지인 스카이워크로 출발하였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는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었다.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도 볼 수 있다고 하나 날씨가 흐린 탓으로 아쉽게도 멀리 있는 소백산은 볼 수 없었다.
점심식사로 쏘가리 매운탕으로 소문이 났다는 <어부네 쏘가리> 맛집 식당에 1시가 되어서야 도착했다.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살고 양식이 어렵다는 민물고기 쏘가리다. 윤주화 동기는 이곳에서 합류하였다. 일단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좋고 쏘가리는 잡내가 없으면서 육질이 쫄깃하다. 식사를 2시경에 마치고 다음 코스인 출렁다리로 이동했다.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산과 호수와 하늘의 모습이 아름답고 데크 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다. 평일이라 방문객이 적어서 출렁다리의 흔들림이 크지 않았다.
오늘의 코스를 마감하고 오후 4시 30분에 서울을 향해 출발했다. 귀가 길은 단풍나들이 계절이라 차량이 많아 3시간 만에 모란역에 도착하였다.
가을 단풍 나들이 행사를 위해서 준비한 윤덕기 회장과 김진형 총무를 비롯한 집행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부지런히 움직여 사진찍고, 정리하고, 설명글까지 실감나게 올려 주느라고 애쓴 석태 동기 -너무 감사합니다. 추억이 생생하게 전해 지네요~~~^^
모든 자료를 동성 39 홈페이지 (https://cafe.daum.net/dongsung39)의 "혜화동 사랑방"에 먼저 올렸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린 후에 "동성39호 공지방" 단톡방에서 동성39 홈페이지로 연결했습니다. 캄퓨터에서 직접 <동성39 홈페이지>로 연결해서도 소식을 볼 수 있습니다. 윤덕기 회장, 김진형 총무를 포함한 집행진의 노고에 감사하며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