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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6개월임에도 불구,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완벽히 재현해 보인 개그우먼 김지선(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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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춤, 타고난 듯"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완벽히 재연해내 화제를 모은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선은 넷째 임신 사실을 밝힌 올초 고정 출연중인 MBC '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격렬한 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도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안무에 의상까지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와 관련 김지선은 최근 OBS 경인TV 연예정보프로그램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와 인터뷰에서 "춤에 대한 습득력이 남보다 좋은 것 같다"며 "외국에 나가서도 그곳 춤을 배운 적이 있는데 단 한번만에 춤을 따라해 사람들이 놀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보는 사람들 눈엔 자신의 더없이 과격한 임신부 댄스가 아찔해 보일 수 있어도 한마디로 춤에 관해선 타고 났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는 설명이다.
김지선은 이어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해 현재는 휴학 상태다"는 이색 사연도 털어놨다. 둘째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시험을 봐 입학한 뒤 셋째를 낳고, 넷째를 가진 뒤 휴학했다는 그녀는 "학교를 다니면서 유난히 다산을 한 것 같다"고 눙을 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1990년 KBS 코미디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김지선은 최고의 파트너로 현재 OBS 경인TV 정통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多 웃자GO!'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이봉원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지선의 '
과속 스캔들'은 연예계에서 익히 유명하다.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 김현민씨와 결혼, 2004년 6월 첫 아들을 얻었으며 이듬 해 11월 잇따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리고 2년 후인 2007년 셋째를 득남,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게 된 김지선은 현재 넷째 아이를 임신 중으로 출산 예정일은 오는 10월 중순이다.
'다산의 여왕' 김지선과의 웃음 넘치는 인터뷰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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