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금요일
분명 요번주엔 상추며 ,가지,고추, 호박,부추 따러 올것이다
밖에서 대충 일보고 서둘러서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연장하고 장화 싣고서 아래집 터밭으로
우라질 한달동안 방치했더니 완전밀림이 되버렸다
하다못해 들어가는 길목도 밀림이라 우선 길에 자란 풀부터 모조리 뽑아버리고 나니 이제야 길이..
얼마전 뿌린 알타리무와 김장무우가 벌써 싹이나왔는데 이번비로 듬뿍 쌓아올린 흙이 흘러내려 그것도 다시 북을 쌓아주고
앞에 심어놓은 오이고추들이 너무 많이 열려서 가지들이 축축 늘어져 끈을 이용해 묶어주고 또한 씨뿌린 곳에 퇴비를 뿌리려니 퇴비를 쌓아둔 곳은 거름빨로 인해 완전 정글로 변해 잡초들을 뽑아내고 걸음을 퍼내서. 무하고 알타리 주변에 뿌려 주었다
그리고 뒷마당 가운데 쓸때없이 자라고 있어 고추와 가지들이 크는데 지장을 줘서 조경가위로 가지치기를 ..
그리고 전체적으로 한바탕 냇가물을 퍼올려 흠뻑 물을 주었다
어째 냇가로 내려가 멱을 감을까 생각하다 걍 호수에서 나오는 물로 마당에서 샤워를 한다
풀이 없음 밖에서 보일텐데 풀들이 크게자라
걍 마당에서 샤워를 끝내고 잠시 컨테이너 안에서 잠시 쉬려는데
이런..
내가 일영에 나가 일볼땐 연락도 없던 인간들이 일좀한다 싶었더니
연신 전화질이다
" 모하세요?
" 걍 집안일 하네"
" 안나오세요? 차한잔 하게요 "
" 저녁시간인데 "
" 나오세요 모처럼 "
" 그랴 알았네"
그랗게 일영에 다시나와 저녁을 먹고 차한잔 할쯤
선배에게 전화가 왔다
"선배님!
" 아우님 ! 미안 오늘 약속 못지켜서 "
" 한참 기다렸지요"
" 은행에서 문제가 생겨서 이제서야 마무리 하고 전화한겨"
" 오늘 늦었으니 내일 보세나"
" 그러세요"
돌아오는 길에 모처럼 치킨 한마리 주문해서 가져온다
이긴긴밤 분명 출출할거란 생각에 ...
첫댓글 제발 내일은
이제 중도금 완불
일 시작ㅡ좋은소식 있기를요
오늘 제차 현장 댕겨왔답니다
이 달 지나면 춥다는 소리 나올 듯
설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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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다 온거 같아
인생 건강하고 안아프면
재일 이지요. 그래도 긴세월
동안 들인 공 도 있구 돈벼락
한번 제대로 맞구 넉넉하게
사시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모 돼겠지요 ㅎ
치킨 한 마리, 한 자리서 다 먹어치울 지존옵빠! 쩝!
그게 요즘은 힘들더라구
텃밭에
잡초제거 힘든
일꺼리죠
네 ㅎ
넓은 텃밭 가꾸기 일이 엄청 많네요.
부지런 해야 보기좋은 텃밭 가꾸기 가능하겠습니다. ^^~
부지런하지 못하면 절대로 못해요
그냥 몇년째 부도수표같은 보스, 선배 버리고 잘하는거 두가지하세요
뛰어난 글솜씨로 어둠의 자식들 같은 소설을 쓴다 삶방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작가니까 쓰면 히트칠거예요
상추키우는 솜씨로 아래윗집 몇백평에다 고급채소농사를 지어 인터넷판매한다
몸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ㅎㅎㅎ
@지 존 인생살다보니~ 부도수표는 있긴 있더라구요
지존님은 농사짓는 수필가
제 남편은 농사짓는 크레인 사장님 ㅎ
오늘도 농장 사무실로 나갔습니다
공휴일없이 돌봄을 받습니다
누가? ㅎㅎㅎ
@지 존 소설 실미도가 영화도 찍었지요
원작소설가 백동호 대단한 사람입니다
지존님 글 보면 그남자가 연상됩니다
글을 술술술~ 잘 쓰서 그런거니 기분 나빠하진 마세요^^
ㅎㅎ그럴리가 있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