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19세기 낭만파에 속한 헝가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리스트'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La Campanella"(라 캄파넬라)입니다.
이 작곡가는 피아노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어려운 기교를 요하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로 바그너가 있고요, 이 작곡가는 쇼팽과 비교되어지곤 합니다. 쇼팽은 선율적이고 여성스러운 반면 리스트는 그에반해 남성적이고 화려한 기교를 드러내는 외향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물론 말년엔 아주 심오한 곡을 작곡을 했죠. 그당시 인기또한 절정에 이르렀다합니다. 쇼팽은 작은 홀에서 연주해야 호응을 얻은 반면, 리스트는 큰 연주홀에서 자신에 찬 모션과 눈길로 관중들을 압도함과 동시에 여인들로 부터 인기있는 피어니스트로 알려졌다고하네요~
리스트의 손모양또한 유명하죠~^^ 이 사람 곡을 연주하다보면 손모양이 궁금해진답니다. 손가락이 남자답지않게 아주 길죠~ 저도 부럽지만요..ㅎㅎㅎ
피아노란 악기는 우리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그런 상상으로 그칩니다. 하지만 피아노를 다루려면 손이 남성답고 길면 좋구요~ 힘이 넘쳐나야해요.^^ 남성의 악기라 말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리스트는 말년에 성직자로 살았는데요 곡들이 젊었을때 작곡한 것하고는 많이 다른 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예술은 인생의 나이에서 나온다하잖아요^^
오늘은 그의 곡중 피아노 연습곡으로 유명한 '라 캄파넬라'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지막 악장을 편곡한 곡입니다.
오른손의 아름다운 음색속에 교회의 종소리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러시아 천재피아니스트 예브게니 끼쉰이 연주합니다.
(그림:'나룻배가 있는 풍경' 네덜란드의 풍경화가 로이스달의 작품)
첫댓글 해설이 있으니 음악 감상하기 더욱 좋습니다. 저는 손가락이 짧아서 피아노 공부를 안하기 잘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과 해설 부탁하겠습니다.
피아노랑 별로 친해요.하지만 설명과 함께 들으니 조금은 이해하기 났네요! 자주 부탁해요...
아 !!! 좋습니다. 뭘 알고 하는 소리야? 그냥 좋아요. 대중 음악과 클래식의 차이점을.
쩡미님이 연주 하는것 아니였어요? ^^ 잠깐씩 음악 감상 하는것이 생활속에 활기를 주네요....아바타가 넘 귀엽고 예뻐요~~~~~
네~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겁게 감상하셔서요~ 천천히 또 올리겠스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