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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양)반상(놈)의 구분이 있을때 상인을 장사꾼이나 장사치라고 낮추어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해서 와인“장사”를 하는 하는 입장에서 갑자기 “장사“의 ”사“자가 사기꾼의 사자가 아닌가 싶어서 한자가 뭔지 찾아봤습니다. 더불어 “검사 판사 의사 변호사”도 찾아봤는데 재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아래 참고해서 읽어보세요^^(제미니 왈)
검사(檢事)와 판사(判事)에서 쓰이는 ‘일 사(事)’와, 장사(場師)에서 쓰이는 ‘스승 사(師)’는 한자의 본래 의도와 역할, 그리고 역사적 의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검사(檢事)와 판사(判事)의 ‘일 사(事)’
여기서의 事(일 사)는 ‘일’ 그 자체라기보다는 ‘특정 직책·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사람’ 또는 ‘관직’을 뜻합니다.
동양 관직의 전통: 동양 역사에서 관직명 뒤에 붙는 事는 어떤 일이나 업무를 책임지고 다스리는 직책을 의미했습니다. (예: 고려·조선 시대의 관직인 참사(參事), 판사(判事) 등)
직무적 의미:
검사(檢事): 검찰 사무를 검토하고 조회/조사(檢)하는 일을 맡은 사람
판사(判事): 법률적 판단과 판결을 내려 단정/심판(判)하는 일을 맡은 사람
즉, 검사와 판사는 법률 행정이라는 특정 공적 업무(事)를 담당하는 직책(공무원)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事를 사용합니다.
2. 장사(場師)의 ‘스승 사(師)’
여기서의 師(스승 사)는 학교 선생님 같은 ‘교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분야의 전문 기술이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기술자’를 뜻합니다.
기술자·전문가로서의 師: 옛 한자 문화권에서는 전문적인 기술, 예능,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師를 붙였습니다.
예: 의사(醫師), 약사(藥師), 미용사(美容師), 기사(技師), 화사(畫師) 등
장사(場師)의 의미:
원래 ‘장사’의 한자는 장사 장(商)에 사람 사(士)를 쓰는 장사(商士)나 장사 장(商)에 매매할 매(買)를 쓰기도 하지만, 저잣거리/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물건을 매매하는 데 전문적인 수완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라는 뜻에서 장사(場師)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즉, 시장(場)의 생리를 꿰뚫고 물건을 다루는 숙련된 전문가/기술자(師)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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