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천국 |
하나님은 바보
예수님도 바보
성령님도 바보
천사들도 바보
노아도 바보
아브라함도 바보
바울도 바보
베드로도 바보
최영석 장로님도 바보
김상란 권사님도 바보
직원들도 바보
바보들이 모인
“영란선교회”도 바보
나의 할아버지도 바보였다는데
나의 아버지도 바보였고
어찌 자녀들도 손자들도 바보인가?
나만 잘난 양반이 되어
어쩌고저쩌고 씨부렁거려 싸니
난 언제나 철이 빠질까!
나도 어떻게 하면 바보가 될까!
나는 자칭 잘난 양반
바보 앞에만 서면
고개가 부러지고
무릎이 깨진다.
나의 고개를 부러뜨리고
나의 무릎을 깨뜨린
바보들과 집단
최영석 장로님과 김상란 권사님
재단법인 영란선교회에
함께하시는 떼거지님들!
천국은 바보들의 촌락
손해 볼 줄 알면서도 투자하고
피해 볼 줄 알면서도 도와주고
건강이 망가질 줄 알면서도 봉사하고 |
억울한 누명쓸 줄 알면서도 참견하고
왕따 당할 줄 알면서도 끼어들고
맞아 죽을 줄 알면서도 감싸주는
바보들
바보들이 만든 “재단법인 영란선교회”
난 바보들만 생각하면 눈물이 샌다.
120년간 사용해야할 눈물이
벌써 바닥났기에
인공눈물병을 끼고 산다.
내게 감격의 눈물을 바닥나게 하신
권사님과 장로님, 직원들
벙어리도 세월 가는 건 알듯
본래 말주변 부족한 김목사
바보들로 말문이 막혔지만
알 것은 알고 있는 벙어리입니다.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고, 부럽고
닮고 싶습니다.
파란만장한 바보들의 피난길,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요
특출한 바보 자녀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대대손손 이어갈 선교회유업,
바보들이 준비하고 있겠죠?
영란선교회 창립22주년
22세의 건장한 청년
주님 오시는 날까지 장수하며
최상품 천국생수를 공급하며
바보중의 바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6)
말씀을묵상하며(호세아5장)
영란선교회창립22주년기념일에 앞서
김윤식 목사
www.wccc.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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