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 더글러스 러스미, 쓰지 신이치 지음, 김경인 옮김, 녹색평론사
더글러스 러스미는 일본에 거주하는 미국학자다. 이미 녹색평론사에서 번역출판된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료롭지 못할 것인가>를 통해 진지하고 명쾌한 사유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책은 쓰지 신이치와 러스미가 나눈 대담집이다. 러스미의 유년과 성장, 학창시절, 간디와 일리치로부터 받은 영향과 사상의 밑그림이 잘 묘사되어 있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주제야 물론 자본주의의 한계와 전환에 대한 것이다. 일종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살고 있는 현대성과 간디가 제시한 비협조에 의한 70만 마을의 자급과 자립.
= 차례 =
머리말 쓰지 신이치
제1부 일본, 미국에 살면서 1. 미국에서 별개의 문제로 인식되는 환경과 평화 일본인 차별을 세뇌당하다 대자연 속에서 지낸 어린시절 돈과 무관한 일의 즐거움 놀이가 배양하는 변혁의 힘 모자가 멋있어서 해병대에 들어가다 “해병대원인 이상 결혼하지 않겠다”
2. 일본에서 가난이 고통이라니, 정말일까 미국인이라는 함정 마음의 식민지화
3. 다시 미국에서 왜 일본연구자가 되지 않았는가 처음으로 운동에 참가한 것은 대학 하굣길 운동이 배움의 장이었다 베트남 반전운동
4. 다시 일본에서 반전평화운동에 참가하다 《A M P O》를 통해 활동을 발신하다 《이데올로기로서의 영어회화》는 불평에서 시 작되었다 헌법 9조와의 만남 헌법은 미국 흉내도 뭣도 아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둘러싼 금기
제2부 오키나와로, 인도로, 간디로 1. 오키나와에 살면서 오키나와에 산다는 것의 복잡함 헌법 9조와 안보가 따로따로 2. 인도에서 간디를 만나다 왜 인도는 군대를 보유하는가 알려지지 않은 간디의 헌법안 마키아벨리의 딜레마 간디가 생각한 민주주의란 간디에게서 멀어져가는 인도
제3부 환경과 평화의 교차점 ‘위기상태’라는 함정 경제라는 전쟁상태에서 벗어나다 본질적인 결합을 재발견하다 개발이라는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다 S F에 근접해가는 현대사회 ‘자연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사고방식 진보사상을 넘어 Pax Economica . 경제에 지배당한‘평화’ 우리는 도시에 강제수용되어 있다 ‘풍요로움’을 바로 알자 행복이란 뭘까
후기 _ C. 더글러스 러미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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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쪽쪽 빨아먹으려면, 두 배는 속도를 내야 할 것인데, 아유, 반도 속도를 못 따라가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