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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도장(玉圖章)의 종류
1. 벽옥(碧玉, Jasper)
자스퍼, 벽옥이라 불리며 그리스 어로 점이 있는 이라는 뜻의 ‘jaspis’에서 유래되었다. 영어로는 ‘옥’을 뜻하며 록키의 보석으로 잘 알려진 벽옥은 일반적으로 붉은색, 노란색, 진한 녹색 그리고 잿빛청색을 띈다. 벽옥은 다른 광물에 비해 오랜 기간에 걸쳐 그 효능을 발휘하는 신비로운 돌이다. 이것은 큰 효과를 내기보다 서서히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고 직접적으로 벽옥을 통해 치료의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위한 보조로서의 역할로 자신을 통해 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jasper jemstone 벽옥
벽옥은 옛날 병마에 사용되거나 시력을 보호해 준다는 등 오랫동안 의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원석으로 믿어져 왔다. 또한 옛 사람들은 이 것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위장의 기능이 강화된다고 믿어왔다. 이 외에도 가뭄을 막아준다 하여 호신패로 사용되기도 했다. 벽옥은 용기와 행동력, 자기표현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
벽옥(碧玉) 또는 재스퍼(japser)는 미립 석영이나 옥수 및 기타 광물질의 모임으로, 불투명하고 불순 규소의 일종이며 빨강, 노랑, 갈색, 녹색 빛을 띄는 것이 보통이고 파랑은 드물다. 벽옥의 비중은 일반적으로 2.5에서 2.9에 이른다.
벽옥 재스퍼 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재스퍼 (동음이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벽옥 (碧玉) 또는 재스퍼 (japser)는 미립 석영 이나 옥수 및 기타 광물질의 모임으로 , 불투명 하고 불순 규소 의 일종이며 빨강 , 노랑 , 갈색 , 녹색 빛을 띄는 것이 보통이고 파랑 은 드물다. 벽옥의 비중 은 일반적으로 2.5에서 2.9에 이른다. 용어와 역사 [편집] 벽옥의 영어 낱말 재스퍼(jasper)의 뜻은 "점 또는 반점으로 된 돌"을 뜻하며, 고대 프랑스어 jas
벽옥의 영어 낱말 재스퍼(jasper)의 뜻은 "점 또는 반점으로 된 돌"을 뜻하며, 고대 프랑스어 jaspre와 라틴어 iaspidem(그리스어 ?ασπι? iaspis: 여성 명사. 이는 히브리어 ????? yushphah에서 기원)에서 비롯되었다. 녹색 벽옥은 기원전 4~5천년 사이 메르가르에서 활비비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벽옥은 고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이름은 아랍어, 페르시아어, 히브리어, 아시리아어, 그리스어, 라틴어에서 발견된다.
재스퍼 젬스톤 벽옥
쌍둥이자리의 대표석이라고 알려져 있는 또 하나의 보석인 재스퍼(Jasper:벽옥)는 다결정질의 석영으로, 칼세도니 그룹의 한 변종이며 적갈색, 황색등 다양한 색채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색채에 풍부한 재스퍼는 옛날부터 용기와 총명함을 일으킨다고 믿어져 실용적인 장식품으로 매우 애용되어 왔으며, 쌍둥이자리의 사람이 재스퍼를 몸에 착용하여 애용하고 있으면 지적 재능이 향상 발달하고, 직감력도 증폭되어 자신을 가짐에 따라 대응할 수 있게 되어 매일 신선한 기분으로 활기에 넘치는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된다고 알려져 왔다.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는 이외에도 진주, 에메랄드, 문스톤, 아게이트 등이 행운의 보석으로 지명되고 있다.
재스퍼를 착용할 때는 결코 어두운 색감의 보석을 몸에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주가 행운을 부른다고 해도 흑진주를 몸에 착용하면 기분이 어둡게 되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2. 수정옥(水晶玉, Crystal)
水晶. 결정형이 뚜렷하고 투명하며, 흠이 적어 보석 취급 받는 석영의 명칭이며 크리스털을 번역한 것이다. 하지만 지질학에서 크리스털(crystal)은 결정이라는 뜻이므로 석영을 가리킬 때 학술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광물학적 성질은 석영을 참고. 색은 무색이나 미량으로 들어가는 불순물(발색소)이나 결정의 흠(dislocation)에 따라 노란색, 빨간색 등 다양하며 투명 혹은 반투명하다. 자수정,황수정 등이 주로 보석으로 사용되며 그 외의 무색투명한 수정(백수정)이나 연수정(갈색을 띠는 것) 등은 대개 준보석으로 친다.
규산염이 과포화된 마그마가 식으면 규산염이 풍부한 열수 용액이 암석의 틈을 따라 흐른다. 이 열수용액은 보석 수준의 석영을 만들어내는 데 핵심을 이룬다. 왜냐하면 아름다운 석영 결정이 자라나려면 주변의 방해를 받으면 안되기 때문인데, 이 조건은 열수 용액이 암석의 빈공간을 흐를 때 만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빈공간을 '정동(geode)'이라고 하는데, 보통 값비싼 수정은 이 정동에서 자라난 것이다. 이외의 조건에서 자라난 석영은 많은 경우 제 모습(자형, euhedral shape)을 갖출 수 없다. 왜냐하면 과포화 상태의 용융물질이 마지막에 찌꺼기로 만드는 광물이기 때문인데, 이미 나머지 광물들이 빈자리를 모두 채웠기 때문에 대부분 석영은 남은 공간을 채우는 모습으로 자라나게 된다. 이러한 모양을 타형(anhedral)이라고 한다. 이러한 석영은 보통 큰 가치를 갖지 않는다. 타형임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가지려면 아주 미세하게 침전되어 아름다운 모양을 갖출 때인데, 이 역시 보통은 정동에서 발달하며 이를 칼세도니(calcedony)라고 부른다. 이 구조에 속하는 보석이 바로 마노(agate)이다.
영국에서는 다이아몬드와 함께 4월의 탄생석으로 친다. 이 의미로 쓰일 때는 사람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일반 명사이기도 하다. 보통은 여자 이름이지만 드물게 남자이름인 경우도 있다. 김수정 작가 등.
원래 안경은 유리가 아니라 수정으로 만들었다. 유리를 성형 가공해서 렌즈를 만드는 것보다, 수정을 절삭 연마 가공하는 것이 더 쉬웠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안경의 최초 형태는 수정을 가공한 것이었고, 드물게 백운모나 흑운모도 사용되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유리 가공 기술이 발달하고 유리알 렌즈를 사용한 안경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아시아권에서는 여전히 수정 안경을 주로 사용하였고 유리 안경은 수입품이었기 때문에 귀중품으로 취급되었다.
한국의 경우는 임진왜란으로 유명해진 학봉 김성일이 남긴 안경이 가장 오래된 형태인데 이 역시 수정 안경이다. 그리고 1600년대 초반부터는 안경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었는데 바로 경주 최씨 3대 명산물 중 하나인 남석 안경이 그것이다. 경주 남산에서 채굴해 온 돌을 썼다고 하여 남석(南石)이란 이름을 붙였고, 이것을 캐 해오면 전담 하인이 내내 갈아서 안경알로 만들고 거북이 등껍질로 안경테를 만들어 썼다. 다소 무거운 것이 단점이지만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며 김이 잘 서리지 않고 안구 질환에 걸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었다고 하며 추사 김정희 선생께도 선물되었다고 전한다. 이 남석 안경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안경이었지만, 가공이 까다로운 데다가 일본에서 서양식 안경이 전해지면서 고물 취급을 받게 되어서 그 맥이 가늘게 유지되고 있었다. 남석 수정 안경알이 쓰이지 않게 된 비싼 가격(80년대 가격이 최하 20만~100여 만 원)도 있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이미 1980년대에 이전에 경주의 원광이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전혀 남지 않은 것은 아니라지만, 오래 전에 채굴이 금지되었다. 이후 시중 안경점에 재고로 있던 원석마저 모두 소진되고, 1980년대 이후 합성한 플라스틱 재질의 안경알이 투명도나 무게나 굴절율에서 천연/합성 수정 렌즈에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며 유리 안경과 천연 수정(석영)안경은 더이상 쓰지 않게 되었다.
이 크리스탈을 소재로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하는 업체로는 오스트리아의 스와로브스키사가 있으며,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크리스탈 세공 분야 및 베품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하고 있다.
대중 매체에서 크리스탈은 무언가 특수한 힘을 지니고 있는 보물인 경우가 많다. 특유의 맑고 투명함, 정형화된 모습 때문에 마법소녀물에서는 강력한 마법을 지닌 중요한 보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며문 크리스탈 빠와!라던가, 각종 게임이나 SF 매체에서도 특수한 힘을 지닌 크리스탈을 재료로 특별한 무기나 도구를 만들기도 한다. 이를테면 마법사가 미래나 먼 거리를 보는 도구로 쓰는 것이 크리스털 볼, 수정구이다. 단, 그 특성상 구하기 어렵다거나 세계관 내에 단 한개 내지는 극소수만 존재해서 이 크리스탈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지는건 다반사. 크리스탈을 재료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무기로는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가 있다.
3. 호안석(虎眼石, Tiger’s Eye)
호안석은 자기 훈련의 귀속입니다. 호안석은 부정적인 에너지가 있을 경우 주인을 보호하고 집중력과 신념, 자신감을 강화합니다. 신진대사 촉진을 하여 가벼운 질병을 걸리지않게 보호해줍니다. 호안석은 호랑이(Tiger)의 눈(Eye)와 비슷하여 마치 호랑이 한마리를 곁에 둔 느낌이 들며, 든든한 보디가드가 될 수 있습니다. 호안석 보석을 사용하면 아래와 같은 좋은 점이 있습니다.
풍요 - 호안석은 부, 풍요로움을 이끌어내어 금전운을 향상시키며, 자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접지 - 호안석은 지구와 태양의 에너지를 결합시켜, 지구에 Grounding(접지)된 상태에서 고주파 에너지 상태로 만들어지구의 에너지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주인에게 고요함과 평온함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겸손 - 호안석은 용기와 배려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며, 악한기운을 미리 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끔 해줍니다. 또한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완벽하게 목표까지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남에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정신 - 호안석은 불안 등 부정적인 에너지를 해소시켜줍니다.
보호 - 호안석은 부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공간을 다닐 때 보호해줍니다.
호안석의 주요 능력 : 금전, 보호, 용기, 에너지, 행운
4. 사금석(砂金石, Aventurine)
석영 속에 적철석이나 운모의 인편상결정(鱗片狀結晶)이 다량 함유된 광물. 석영의 내부에 포유결정(包有結晶)의 반사가 이루어져 아름다운 색을 띠며 운모가 함유된 것은 녹색, 적철석이 함유된 것은 적자색을 나타낸다.
적철석이 함유된 사금석은 소련과 에스파냐, 운모가 함유된 사금석의 산출지는 인도·브라질 등이다.
특히 인도에서 산출되는 녹색의 사금석은 인도 비취(翡翠)라는 이름으로 세공되고 있으며 진짜 비취에 비해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아름다운 것은 장식을 위한 광석이나 보석으로 사용된다.
빛의 효과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며 크게는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내포물에 의한 빛의 반사
(2) 결정구조에 의한 빛의 회절 간섭
(3) 광원에 따른 선택적 흡수
크게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하는데 사금석인 경우는 1번에 해당되는 내포물에 의한 빛의 반사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잘 알 듯이 내포물의 종류는 너무 다양합니다.
내포물은 결정체가 자라는 그 당시의 산맥 또는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내포물은 원석의 역사이기도 하며 이런 이유에서 내포물로 산지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이기도 하죠.
이런 다양한 환경에서 존재하는 수많은 내포물 중 판상처럼 생긴 긴 내포물이 있을 수도 있고 작은 알갱이처럼 생긴 내포물이 있을 수도 있고 판상이 교차하여 생긴 내포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주변 환경 즉 압력과 온도 등등 여러 가지 환경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이겠죠. 위에 3가지 판상으로 길쭉하게 생긴 내포물이 샤토얀시효과를 내게 되며 작은 알갱이의 내포물이 어벤츄레센스효과를 교차 내포물이 아스테리즘 효과를 내게 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 중 사금석은 작은 알갱이의 내포물에 의한 빛의 반사에 해당되는 어벤츄레센스 효과에 해당되지요.
어벤츄레센스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원석은 쿼츠 종의 어벤츄린 쿼츠 펠드스파 군(群)의 선스톤 입니다.
문스톤과 선스톤은 우리가 익히 들어온 바가 많습니다. 선스톤의 색상도 중요하지만 어벤츄레센스효과가 탁월한 경우 위 논리에 따라서 당연히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내포물인 알갱이 외에 나머지 원석 내부의 공간이 투명할수록 내포물이 더욱 또렷하게 존재하게 되며 빛의 반사도 원활하게 되니 당연히 어벤츄레센스 효과도 극대화되겠죠.
위 논리에 따르면 여러분들이 비딩시장이나 원석시장에서 선스톤을 보고 판단하거나 구입할 때 어떤 것이 가치가 높은지 짐작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갱이에 의한 빛의 효과가 탁월한 건 극히 제한적입니다. 원석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완전히 무결한 투명한 내부 공간을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들며 그 밀도에 따른 빛의 위치와 각도에 의해서 내포물의 반사가 잘 이뤄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투명하게 빛이 통과하여 작은 알갱이에 반사되어 반짝임을 극대화한 것을 구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인위적으로 그런 효과를 만들게 됩니다. 투명의 대명사인 유리 재질인 실리카에 작은 알갱이들을 어떻게 넣어서 반사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
이런 취지에서 탄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 드리는 인조유리인 골드스톤과 블루골드스톤 입니다.
이 골드스톤이 바로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사금석이며 블루골드스톤은 바로 청사금석에 해당되지요.
따라서 사금석과 청사금석은 인위적으로 만든 모조석에 해당됩니다. 천연석이 아닙니다.
그럼 이 원석들은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요? 사금석의 기원을 살펴보면 오히려 선스톤이나 어벤츄리 쿼츠를 따라한 것보다는 크리스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조 실험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흔히 아는 유리비즈 스왈비즈인 크리스탈의 한 분류에 해당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서 크리스탈이라는 투명한 재질이라는 생각을 버린다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투명하지 않은 크리스탈에 알갱이를 집어넣었다고 생각하면 쉽게 연상됩니다. 빛을 쬐어주면 이렇게 내부의 입자에 의해서 반사효과가 나타납니다.
혹시 사금석과 청사금석을 구입하러 간다면 매장의 환경에 따라서 즉 어떤 매장은 어둑어둑한 위치에 어떤 매장은 환한 위치에 포지션 할 수 있으니 꺼내서 조명 아래에서 빛의 반사를 살펴보는 것이 팁이겠죠.
이제 청사금석과 사금석의 형태를 보았으니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사금석의 유래는 17c 베니스로 넘어갑니다. 17c 베니스라면 유리로 만든 크리스탈 제품의 번성기에 해당되죠.
수많은 크리스탈 제품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던 중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프랑스의 수도승에 의해서 발견되었다는 설도 있고 화학제조업자에 의해서 발견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암튼 당시의 크리스탈 제조 환경에 의해서 우연히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짝이는 부분만 구리 알갱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알갱이들로 꽉 채워져 있으며 반사효과가 나는 건 빛과 내포물의 반사가 우리 눈에 비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 보이는 사진의 형태가 마치 천연석의 나석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단지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며 현지 중국에 갔을 때도 위와 똑같은 모양을 가진 사금석을 보여주면서 천연석이냐?라고 물었을 때 모조석이라고 대답하는 매장도 존재하였지만 천연석이라고 대답하는 어처구니없는 매장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론으로 사금석을 만드는 재료에 실리카 구리 기타산화금속을 사용하는데 용융점을 살펴보면 구리는 용융점이 1,000도 유리는 용융점이 650도입니다.
문제는 용융점 온도에 따르면 그 간격이 좁을수록 구리와 유리를 가열하는 경우 같이 녹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당시의 플레임 기술로는 참 힘든 과정이었겠죠.
그래서 인류는 고민과 실험을 거듭하여 17c에서 보다 더 시간이 흐른 뒤 현대에 이르러 그 기법을 알게 됩니다.
유리를 산소가 없는 상태의 좁은 공간인 무산소 공간에서 산화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일정한 온도의 플레임을 가하여 구리와 유리를 용해시키는 방법으로 사금석을 제조하게 됩니다.
그 당시 17c 에서는 쉽지않는 용해 기술임을 감안한다면 참 대단함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양에는 연금술사라는 직업이 아주 오랜 전부터 전통적인 존재로 인식돼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 의해서 반짝임이 극대화된 사금석은 각광을 받게 됩니다. 사금석의 재질로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대리석 시계 건출물 등등 각종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게 되지요.
또한 우리가 흔히 아는 청사금석인 블루골드스톤은 구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망간 또는 코발트를 사용합니다. 유리에 붉은색이 주색인 구리를 용해시키는 경우에는 레디쉬브라운인 사금석 블루색이 주색인 망간 또는 코발트를 같이 용해하는 경우에는 블루 퍼플색인 블루색상계열인 청사금석을 얻게 됩니다.
결국 청사금석과 사금석은 구성 화학성분이 다르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사금석과 청사금석 중에서 청사금석의 구입단가 약간 높은 게 정석이지요. 물론 한국에서는 그 차이가 얼마 되지 않다 보니 같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으나 위의 차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분명히 가격차이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상 청사금석과 사금석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사금석과 청사금석은 시중의 비딩시장에서 아주 쉽게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유리 재질로 공장에서 만든 모조석이기 때문에 가치가 낮은 건 당연한 이치이겠지요.
[출처] 사금석 청사금석에 대해서|작성자 KAKAO ID BEADSDAY01
5. 연수정(煙水晶, Smoky Crystal)
연기로 그을린 색을 띤다하여 연수정이라 불리우는 [스모키 쿼츠 smoky quartz] 색이 진한 연수정 [스모키 쿼츠 smoky quartz]은 스코틀랜드의 케언곰 산맥에서 산출되기도 하여 케언곰 [cairngorm]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연수정은 가열하면 색이 퇴색되지만 x선을 쬐이게 되면 색이 다시 살아나며 내포물이 거의 없고 깨끗한 상태로 비교적 큰 크기로 산출 되며 아주 검은 연수정은 모라리온 [morion]이라고 불리웁니다.
연수정은 전세계적으로 산출이 되는데 300kg에 달하는 연수정이 브라질에서 발견 된 적도 있습니다.
연수정은 고대에는 종족을 보호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믿어 왔으며 강한 정신력을 길러 공포나 불안으로 부터 지켜 주며 현실을 확실히 할수 있는 판단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연수정은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애인에게 좌지우지되고 정신이 불안할때 연수정을 착용하고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연수정은 다른 보석들 처럼 화려한 색상은 아니지만 은은한 매력이 있으며 가격또한 비싸지 않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분들도 부담없이 구입할수 있는 보석입니다.
6. 터키석(土耳其石, Turquoise)
보석의 일종. 12월의 탄생석으로도 알려져 있는 하늘색, 청록색 보석으로 기원전 5000년전부터 인류가 사용해왔던 역사가 깊은 보석 가운데 하나이다. 성공과 번영을 이끌어주고 액운을 막는다고 해서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남성들의 장신구로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성적 정열을 고조시켜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한자로는 녹송석(綠松石)이라고 읽는다.
이름의 유래는 시나이 반도에서 산출되었던 터키석이 터키를 거쳐 유럽에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터키에서는 아주 극소량만이 채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스 경도 5∼7, 비중 2.6∼2.8이다. 조흔색은 백색 또는 녹백색을 띤다. 또 산에 약한 편이다. 합성품의 경우, 천연의 것에 비하여 색깔에 얼룩이 없고 다소 투명도가 높다. 천연의 것은 안에 불순물이 들어 무늬가 있는 것이 많다. 잘 배열된 무늬는 보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각종 암석에서 맥을 이루어 산출되며, 특히 이란의 코라산 지방에서는 옛날부터 채굴되어 동양 각지로 반출되었다. 또 북아메리카의 뉴멕시코 및 기타 지방에서도 질이 좋은 것이 발견된다. 색상은 하늘색부터 초록색에 가까운 것까지 다양한 것이 생산되는데 이란에서 생산되는 밝은 푸른색이 아름답다고 평판이 좋다. 터키에서 생산되는 소량의 터키석 또한 빛깔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중국에서도 비취 이전부터 사용되어온 보석이라고 하며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아즈텍에서도 많이 사용된 유래 깊은 보석.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 보석이 하늘과 바다를 직접 열리게 해준다고 믿었다고 한다.
터키석을 보관할 때는 산에 닿지 않게 하고, 강한 햇빛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착용후 땀을 많이 흘렸다면 깨끗이 닦아주고, 탈수되면 색이 바래거나 갈라질 위험이 있으니 건조한 곳에 두지 말아야한다.
가짜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보석 중 하나이다. 만드는 법도 다양해서 비슷한 느낌의 돌을 염색하는 수법부터, 터키석을 깎을 때 나오는 가루들을 플라스틱과 각종 성분으로 뭉쳐서 그 위에 터키석 특유의 무늬를 그려넣는 식의 가짜도 있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라이터로 열을 가하는 것이다. 가짜는 라이터 불을 갖다대자마자 시꺼멓게 변하면서 굉장히 나쁜 냄새와 연기를 뿜어내지만 진짜는 멀쩡하다.
7. 백옥(白玉, White Jade)
홍콩에서 소더비 경매가 지난 3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청나라 건륭제 시절의 도장이 우리돈으로 139억 원에 낙찰되는 등 최고가 기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태상황제' 라고 써 있는 이 백옥 도장은 청나라 건륭제 시절 만든 것입니다. 이 도장은 9천5백90만 홍콩달러, 우리돈으로 139억 원에 낙찰돼 세계 도장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목에 걸고 있는 '동주조주'라는 목걸이는 우리돈으로 98억 원이란 최고가를 기록하며 팔렷습니다. 이와 함께 샤토 페트뤼스 와인 769병이 72억원에 낙찰됐는데요, 한병당 평균 936만원에 팔린 셈입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가 제품의 새 주인이 대부분 중국인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과 미국인들이 몰렸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경매에는 중국의 큰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입니다.
8. 상아(象牙, Ivory)
상아는 상아질로부터 형성되며 코끼리, 하마, 바다코끼리, 매머드, 일각고래 같은 동물의 이와 엄니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상아"는 전통적으로 코끼리의 엄니에 쓰이는 단어이다.
상아는 많은 장식품과 실용적인 사용에 이용되어온 상태이다. 플라스틱의 도입 전에, 당구공, 피아노 키,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버튼, 장식용품의 넓은 범위에 이용되었다.
최근에는 밀렵꾼들로 인해 상아가 작은 수컷 코끼리들의 생존율이 높아져 전체적으로 상아가 없는 수컷코끼리가 늘고 있다. 상아 거래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한 유지 될 현상이다.
‘코끼리 상아 밀수출국’…일본에 쏠리는 따가운 국제사회 시선
멸종 위기종인 아프리카 코끼리의 보호를 위해 상아(象牙)의 국제거래가 전면 금지돼 있는 가운데 일본이 ‘상아 밀수출국’으로 국제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일본내 상아 거래가 제한적으로 허용된 점을 악용한 밀수업자들의 중국 반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아의 주된 용도는 도장이다.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구입한 상아를 중국으로 몰래 빼돌리는 사례가 경찰 등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있다. 과거 세계 최대 상아 수입국이었던 일본은 워싱턴조약을 통해 상아의 국제거래가 금지되기 이전에 수입됐던 물량에 한해 자국내 유통을 허용하고 있다. 1981~89년 일본에 수입된 상아는 2000t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970~80년대 “영물인 코끼리의 엄니로 만든 도장을 소유하면 그 기운을 받아 사업, 건강, 학업 등 운이 상승한다”는 식의 상술이 퍼지면서 상아 도장이 대중화됐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본에서의 인기는 시들해졌지만, 중국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상아 도장의 인기가 여전해 부유층을 중심으로 일본내 가격의 3~4배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2011~16년 일본에서 중국 등으로 밀반출되다 적발된 상아는 2.4t이 넘는다.
이런 가운데 일본내 인장업자들 사이에서는 상아 제품의 취급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과거에 비해 찾는 손님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상아 거래에 대한 국내외 비판 여론이 높아진 것도 큰 요인이다. 도쿄도 후추시의 한 인장업자는 “한 달에 한 개 정도 팔리는 수준이었다”이라며 “손님들이 상아를 보면서 밀렵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아직도 상아를 취급하고 있느냐’고 비난하는 손님도 있어서 올 8월부터 상아 도장 판매를 중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에 말했다.
9. 마노옥(瑪瑙玉, Agate)
오팔, 석영, 옥수 등이 화산암 공동(空洞) 속에 층층이 침전되어 만들어진 광물의 변종. 돌 표면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화학식은 SiO2, 모스 경도는 7 내외. 주산지는 독일, 체코, 인도, 브라질 등지.
무늬의 색상과 모양에 따라 마노의 종류도 가지각색이며, 그 중 줄무늬가 있는 마노는 오닉스(Onyx)라는 명칭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사도닉스(Sardonyx)라고 불리는 홍마노는 동양에서 페리도트와 함께 8월의 탄생석으로 친다.
특정한 이름이나 모양을 찍기 위해 금속, 나무, 돌, 조개 등을 새겨 만든 물건. 인장은 가지고 있는 사람의 신분을 증명하는 것으로서 황제나 황후가 사용하는 것을 따로이 ‘새(璽)’나 ‘보(寶)’라 하고, 그 밖에 관청이나 일반에서 사용하는 것을 ‘인(印)’이나 ‘장(章)’이라 불렀다. 인장은 사용자에 따라 어부인(御府印), 관인(官印), 사인(私印)으로 나뉘며, 요철에 따라 주문(朱文)과 백문(白文)으로 나뉘고, 새김방법에 따라 주인(鑄印), 각인(刻印), 착인(鑿印)의 구별이 있으며, 생김새에 따라 방인(方印), 반통인(半通印), 원인(圓印), 타원인(恕圓印), 호로인(葫蘆印), 철형인(凸形印), 연주인(連珠印), 정인(鼎印), 금인(琴印), 삼선형인(三扇形印), 편방인(扁方印), 천대인(穿帶印), 사면인(四面印), 오면인(五面印), 육면인(六面印), 자모인(子母印), 삼합인(三合印), 대구인(帶鉤印) 등으로 나뉘고, 구리, 쇠, 금, 은, 옥(玉), 마노(瑪瑙), 수정(水晶), 보석, 밀랍(蜜蠟), 돌, 상아, 뿔, 나무, 대(竹), 자기, 기와, 진흙 등 재료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서화(書畵)에 찍는 인장은 보통 ‘도장*(圖章)’이라고 하는데 그 찍는 위치에 따라 위쪽에 찍는 것을 수인(首印), 자유롭게 찍는 것을 유인(遊印)이라고 하며, 감정가가 찍는 도장을 ‘감정인(鑑定印)’, 수장가가 찍는 도장을 ‘수장인(收藏印)’이라고 한다. 인장의 개수는 과(顆)로 세고 이를 찍는 것을 방(方)이라 부른다.
인장은 신석기 시대의 중국의 인문토기(印文土器)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는데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의 토인(土印)이 그 효시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식 인장은 하남성河南省 안양安陽에서 발굴된 것으로 기호와 같은 원시 문자가 양각으로 새겨진 3과의 은새(殷璽)이다. 주대(周代)와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부터는 고녑이 있었는데 현존하는 대부분의 것은 전국시대 이후의 것이다. 고녑은 관인(官印), 사인(私印)의 구별이 있어서 관인은 관리에게 신분증명으로 주어졌으며 관직에서 물러날 때는 이를 반납하였다. 관인은 죽간*(竹簡)이나 목간(木簡)을 봉인하는데 사용되었으며 물품 교역시 증빙에도 쓰였다. 이들은 대개 꼭지가 달린 작은 동인(銅印)으로서 때때로 커다란 것도 있었다. 인장에는 길어(吉語)인 ‘천추(千秋)’ ‘대길(大吉)’ 등의 좋은 글씨를 새기거나 인물, 동물 등의 형태를 넣기도 하였다.
진, 한대(秦漢代)는 지위의 고하에 따른 인장의 호칭과 그 재료 등의 구분이 제도화되어, 천자(天子)의 옥새(玉璽)와 일반의 인장(印章), 관인과 사인간의 구별이 생겼으며 관인도 지위 고하에 따라 그 크기가 규제되었다. 수, 당대(隋唐代)에는 일관일인(一官一印)제도가 수립되어 인장의 제도와 형식이 변하였는데 측천무후則天武后는 ‘새(璽, xi)’의 발음이 ‘사(死, si)’와 같다고하여 이를 부르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이때부터 ‘새(璽)’를 ‘보(寶)’라 불렀다. 한편 이 때부터 새로이 감장인(鑑藏印)이 발달되고 사용방법도 한대(漢代) 이후로는 봉인(封印)에서 날인(捺印)으로 바뀌었다. 인장은 송대(宋代)에 이르러 문인 사대부의 낙관인(落款印)이 유행하고 원, 명대(元明代) 이후로는 전각*(篆刻) 예술로 발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0. 청금석(靑金石, Lapis Lazuli)
다이아몬드와 같은 결정 구조를 가지는 보석의 일종으로, 준보석이다. "라피스 라줄리"라는 광물이다.
라피스 라줄리가 갖는 특유의 파란색은 라주라이트(lazurite)라는 광물의 색상이며, 라피스 라줄리를 구성하는 핵심 광물이다.
청금석이라고 해서 푸른 금(blue gold)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금과는 다른 물질이다.
표기법을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라피스 라줄리'가 맞다. '라피스 라즐리'라든가 '라피스 라즈리'와 같은 표기는 틀린 표기이다.
구성과 특징
라주라이트의 화학식은 Na6Ca2Al6Si6O24(S,SO4)2.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광물화학을 좀 안다면 곧바로 사장석 계열이 수화 및 변질을 받은 결과라는 걸 알 수 있다. 소달라이트(sodalite)라는 준장석(feldspathoid)군(group)에 속하는 광물이다. 장석이 되어야하지만 규소와 산소가 결핍되어 구조가 어긋난 광물의 일종이다.
그 와중에 어긋난 이 구조는 정방정계(isometric)에 속하게 된다.(!!) 저 화학식에서 주목할 것은 황(S)인데, 바로 저 황 때문에 아름다운 파란색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황 혹은 이산화황이 과량으로 들어있어야하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황철석(황화 광물)이 함께 들어간다. 암석 내의 철이 다른 곳에 들어가지 못하고 과량의 황과 반응하여 황철석을 침전시키기 때문에 황철석과 라주라이트는 거의 항상 함께 발견된다.
실제로 라주라이트는 소듐을 칼슘보다 선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량의 칼슘은 방해석(calcite)에 포함된다. 따라서 라피스 라줄리의 구성 광물은 보통 Lzr + Cal + Py 가 기본이 된다. 이 암석은 보통 석회암층이 열변성 및 열수변질을 받으면서 형성된다.
참고로 azurite, lazulite라는 광물도 있지만 셋 다 다른 광물이니 철자에 유의해야한다.
불투명하고 짙푸른 빛깔을 띠고 있으며, 유리처럼 반들거리는 광택이 나는데 사실 유리(琉璃)라는 한자어가 유리(glass)가 아닌 보석을 말할 때는 바로 이 라피스 라줄리를 말한다. 청금석이라는 단어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단어고 원래는 유리라고 불렀다. 일본어 번역시 주의 해야하는데 일본에서 청금석(青金石)은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를 뜻하는 경우도 있지만 라주라이트(lazurite)를 가리키는 경우가 더 많다.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는 그냥 라피스 라줄리(ラピス・ラズリ)로 주로 적으며 루리(瑠璃)라고 하기도 한다. 같은 의미로 일본어에서 종종 나오는 유리색(瑠璃色)은 이 청금석의 색깔이다.
단일 물질인 일반적인 보석류와는 달리 흰빛과 금빛을 내는 광물이 섞여 있다. 흰빛은 칼사이트, 금빛은 파이라이트(Pyrite)라고 불리는 물질이다. 일반적으로는 칼사이트와 파이라이트가 거의 섞이지 않은 순수한 청남색 라피스 라줄리를 최상급으로 치지만, 같은 비율로 섞여 있다면 파이라이트가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람에 따라 흰빛과 금빛이 섞여 있는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어서 섞인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해마다 산출량이 줄고 있기 때문에 점점 비싸진다고 한다.
파이라이트의 경우는 아래 사진과 같이 정육면체인 큐브 모양으로 나오기도 한다.
황철석이 파이라이트이므로, 황철석 문서에도 같은 사진이 존재한다.
고급 청금석은 마치 청명한 밤하늘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때로는 휴가지의 해안이나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신들의 머리카락이 청금석으로 돼 있다고 믿었다.
1912년 미국 보석협회 회의에서는 터키석과 함께 12월의 탄생석으로 지정했지만 2012년 재정립된 목록에서는 빠져 있는 대신, 영국에서는 사파이어와 함께 9월의 탄생석으로 분류하고 있다.
역사 속의 청금석
인류가 청금석을 사용한 것은 기원전 5~6천년 전의 일로 추정된다. 안데스 산맥의 원주민들은 칠레 중북부의 광산에서 청금석을 채취했으며 이를 신의 피부를 묘사할 때 사용하였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동부 판지시르 계곡에 위치한 광산에서 채굴된 청금석은 동방견문록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유명한 광산이었는데 이 광산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유일한 청금석 광산이었다.이 광산에서 나온 청금석은 기원전부터 그 선명함과 아름다운 색으로 군주들을 매료시켜 세계 각지로 팔려갔으며, 서쪽으로는 수메르 문명의 여러 도시들과 고대 이집트까지 교역품으로 거래되었다. 심지어 중국까지 수출되었는데 이 청금석은 독특하게도 불상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그래서 부처의 머리가 파란색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족들이 화장을 할 때 청금석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눈가에 발랐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에 있는 푸른색 보석이나 투탕카멘의 묘에서 출토된 주요 부장품을 장식하는 파란색 부분들은 청금석이 아니고 파이앙스(faience)라는 유리와 구리를 섞어 만든 세계 최초의 인조 보석이다. 다만 투탕카멘 마스크의 눈 부분과 무덤 내의 벽화 일부에는 진짜 라피스 라줄리가 사용됐다. 또한 로마인에게도 이는 매우 귀중한 보석이었는데 아르메니아 지방의 소량 산출을 제외하면 전량을 수입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 당시 로마인들은 청금석을 사파이어의 일부로 간주했었다.
또한 12세기 이후 몽골제국의 발흥으로 동서양 교역로가 안정되자 레반트 지역과 몽골인들 모두에게 청금석이 유통되었고 이는 획기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과정에서 청금석에 (지중해를 건너온) 울트라마린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르네상스 유럽에서는 청금석을 갈아 울트라마린이라는 파란색 원료를 만들었는데, 지금도 토나오게 비싼데 당시에도 마찬가지여서 르네상스 시대와 그전 미술품들에는 그림에 파란색이 거의 없다. 그나마 사용된 그림은 예수 혹은 성모 마리아 등 성인과 관련된 그림뿐이었다. 게다가 대부분은 청금석과 하양 원료, 검정 원료를 섞어서 파란색이 너무 짙거나 또는 너무 연해 파란색으로 안 보일 정도이다. 광물에서 추출한 염료이기 때문에 수백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다.
• 시중에 잡석을 파란색으로 염색해놓고 라피스 라줄리 원석이라고 사기쳐서 팔아먹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런 가짜는 알콜솜으로 문지르면 염료가 묻어난다. 단, 저급 라피스 라줄리에 허연 부분을 부분염색한 것을 착색 라피스 라줄리로 따로 구분하며 이것도 시중에 매우 흔한데(사실상 고급품이 아닌 대부분의 기성품 라피스 라줄리 주얼리는 이것을 쓴다), 이것도 염료는 묻어나오며 이 경우는 황철석이 보이는지 여부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11. 자마노(紫瑪瑙, Cornelian Agate)
홍옥수는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의 별자리 처녀자리에 해당하는 탄생석이고, 홍옥수와 자마노 또는 때때로 홍마노라고 부르는 보석은 같은 보석이며, 영어로는 Carnelian(카넬리안)이라고 부릅니다. 홍옥수가 종속되어 있는 마노는 5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의 쌍둥이자리 별자리에 해당하는 탄생석입니다. 같은 9월에 해당하는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의 별자리 천칭자리에 해당하는 탄생석은 짙은 녹색의 감람석 페리도트(Peridot)입니다. 또한 페리도트는 8월 현대의 탄생석이기도 합니다. 한편 9월 현대와 전통의 탄생석은 모두 사파이어입니다.
홍옥수는 주성분이 석영질인 옥수 또는 마노의 일종으로 산화철(Fe2O3)의 불순물이 함유되어 붉은 색상을 나타내는 옥수입니다. 홍옥수는 일반적으로 투명하거나 반투명하며 붉은 색상에서 갈색, 오렌지색을 나타냅니다.
carnelian(홍옥수)의 단어는 육체 또는 살을 의미하는 라틴어 carnis 또는 caro에서 비롯됩니다. 마노의 색상이 갈색, 주황색, 빨간색 등 붉은색 계통의 모든 마노를 홍옥수라 부릅니다. 홍옥수는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견되고, 호주, 러시아,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본, 인도, 브라질, 우루과이, 미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홍옥수가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무덤 속에는 홍옥수를 가득 채웠고, 육신이 죽은 뒤의 영혼의 삶을 위한 "마법 갑옷"으로 무덤 속에 함께 부장한 풍습은 수천 년 동안 유지 되었습니다. 홍옥수는 사회적 지위와 관련되었고 귀족계급에 속한 것이었습니다. 이집트인은 홍옥수의 보석이 세상에서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었고, 홍옥수로 만든 부적은 죽을 때에 사람의 영혼이 다음 세계로 넘어가는 것을 도와준다고 믿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은 지속적인 자기 혁신과 활력의 원천을 제공받기 위해 홍옥수의 보석을 착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홍옥수의 보석은 나의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읽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되었습니다. 이것은 르네상스의 마법으로 여겨졌고, 일반적으로 ‘전사의 검’이미지로 각인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홍옥수의 보석이 악마로부터 보호받으며 희망과 행운, 편안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홍옥수의 보석을 착용하였습니다. 또한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강력한 인장 반지와 카메오(cameos)에 홍옥수 보석을 사용하였습니다. 인도와 티베트의 아시아인들은 홍옥수의 보석에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고 펜던트, 부적 등을 착용하였습니다.
홍옥수는 명확히 분석하는 인식하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그것은 정신적으로 집중하게 하고, 혼수의 상태를 선명하게 떨쳐버립니다. 또한 시기, 분노와 적개심으로부터 보호됩니다. 이러한 홍옥수의 능력은 분노와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버리고 진정한 사랑의 삶으로 대체합니다. 홍옥수의 보석이 출혈을 중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랫동안 믿어왔습니다. 또한 발기 불능, 생리 경련, 불임증, 류마티스, 천식, 요통, 우울증, 신장 돌, 피부 문제, 혈액 장애와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홍옥수의 상징행성은 화성입니다. 또한 희망과 행운 편안함을 상징하고, 조디악의 점성술에 의해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에 해당하는 처녀자리의 별자리에 탄생석이며, 결혼 17주년을 기념하는 보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원석의 꿈을 꾸는 것은 위험이 곳 닥쳐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12. 비취(翡翠, Jadite)
보석으로 칭하는 옥 가운데서도 초록색의 경옥을 뜻하는 말이다. 아래의 연옥도 엄연히 옥에 속하긴 하나 보통 비취라 하면 경옥만을 일컫는다.
휘석의 일종인 광물, 비취휘석(jadeite)이 주로 함유된 암석의 일종이다. 소듐이 풍부한 이 휘석은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적이며 함께 산출하는 석영과 같은 광물은 흰색이기 때문에 암석은 다양한 명도의 에메랄드 녹색을 띠게 된다. Jadeite라는 단어는 광물을 의미하여, 암석인 옥이나 비취와는 엄밀히는 다른 용어이지만 경옥의 의미와 혼용하기도 한다.
색깔은 초록색 계열이 대부분이지만 의외로 보라색 옥(자옥紫玉)도 있다. 이는 망간 함량이 높은 경우로 추정되고 있다.
휘석이 크게 자란 조립질인 경우에는 휘석 특유의 두 방향의 쪼개짐이 도드라진다. 비취휘석은 높은 압력에서 장석이 붕괴되어 나타나는 고압 광물이다. 이는 또 다른 옥이자 저압 광물인 네프라이트(각섬석)과는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으로 이 때문에 경옥은 연옥에 비해 지구 내부에서 만들어지기 까다롭고 더 희귀하다.
보석 등급의 비취 주산지는 미얀마로 전체의 95%를 차지하며 그 외의 산지는 티베트, 프랑스, 멕시코, 캘리포니아 등이 있고, 일본에서도 비취가 발견된다. 18세기부터 중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소량이지만 강원도에서 양질의 백옥이 나오는데, 신라 때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지질학적으로 경옥비취가 산출 될 수 없는 지질이라는 견해가 있었고, 신라시대에 금관 장식에 사용되어졌던 곡옥은 일본산이라는 주장이 있어 왔다. 하지만 최근 발견된 한국산 경옥 비취는 신라시대 금관 장식에 사용됐던 곡옥과 성분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그동안의 주장을 뒤집히게 되었다. 한국산 경옥비취는 흰색바탕에 청자색(낭간)을 갖고 있고 불투명하며 경도는 6.5~7도이다.
연옥
연옥(nephrite)은 18세기 강옥이 중국에 유입되기 전에 사용된 것으로, 굳기는 6.5에 녹회색, 진한 녹색을 띠나 경옥보다는 가치가 떨어진다. 옛 연옥은 주로 중앙아시아 호탄 등지에서 유입되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한 섬유상 결정이 얽혀 치밀질의 경괴를 이룬 투섬석 또는 투녹섬석으로 구성되는데 잘 깨지지 않고, 백색이나 어두운 녹색 빛이며 연마하면 순한 광택이 난다. 중앙아시아,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산출된다.
가치와 이용
동양권, 특히 중국에서는 백옥이 최고의 보석으로 여겨져 오랜기간 장신구, 패물, 향로, 화병 등에 많이 애용되어 왔다. 명나라~청나라 시대에는 경옥이 유입되어 백옥보다 더욱 인기를 끌고 진옥으로 불린 바 있으며 서구 유럽에서도 18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중국풍의 유행 당시 장신구나 가구 등에 많이 사용되었다.
요즘에도 전통의상에는 은, 호박과 더불어 비취를 장신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화권에서 비취에 대한 애정은 대단해서 비취가 다이아몬드보다 비싸게 팔리는 일이 있을 정도로 옥(玉) 산업은 가히 '동양의 다이아몬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메달 뒷면에 비취가 사용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5천만 원짜리 옥팔찌를 착용해보다 실수로 깨뜨린 중국여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에서 '옥'이라는 보석의 위상과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
'탄생석'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광물이나 보석에서 병을 낫게 한다거나 좋은 기운이 나온다는 속설이나 미신은 많은 편인데, 동양권에서는 그 어떤 것보다도 옥에서 좋은 기운이 나온다 하여 예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비취의 한자 가운데 '翡'자는 귀한 옥의 색을 뜻하며 비색은 고귀한 색의 하나로 취급되었다. 그만큼 오랜 역사가 있고 그만큼 현재진행형으로 애호되는 보석이다 보니 색이 비슷한 에메랄드 대신 비취를 5월의 탄생석으로 넣기도 한다.
서양, 특히 북미에서는 많은 중국 요리 음식점들이 'Jade Palace'를 상호명으로 사용하는 등 '중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실제로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에 전시되어 있는 '취옥백채'는 육형석과 함께 중국문명의 양대 보물로 여겨지고 있으며, 대만(+중국 본토 및 홍콩)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취옥백채 모조품이 굴러다닌다. 심지어 취옥백채가 아닌 옥으로 만든 꽃배추 상품도 기념품점마다 넘치듯이 쌓여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비취를 사용하였는데, 특히 올메카나 마야 지역의 비취 유물들이 유명하다. 뉴질랜드 마오리족도 호부인 티키로써 사용했다고 전해진다.